민간투자 하수처리장 관리비용 과다 개선 필요

양주시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한 신천장흥송추 하수처리장의 위탁 관리비용이 과다 소요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양주시의회 임경식 시의원은 지난 11일 제215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한 관내 하수처리장의 위탁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시 재정사업으로 하루 6만5천t 처리용량의 동두천 하수종말처리장은 연간 35억원, 하루 20만t 처리용량의 의정부처리장은 연간 50억원의 처리비용이 소요되는데 비해 양주하수처리장은 송추, 장흥, 신천 3곳에서 하루 7만4천여t을 처리함에도 연간 90억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민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양주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 시스템이 다른 지자체의 직영체제와 비교했을 때 적정한 지 의문스럽다고 현삼식 시장에게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용의가 있는지 질의했다. 실제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신천, 장흥, 송추 처리장은 t당 처리비용이 330원으로 시 재정사업으로 운영하는 하수처리장의 t당 264원에 비해 66원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 의원은 섬유, 금속 등 40여 개 공장의 폐수를 처리하는 신천하수처리장의 경우 값싼 처리비용으로 업체들이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으며 폐수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시의 예산이 낭비되고 일부 폐수는 무단 방류되고 있으나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시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현삼식 시장은 답변을 통해 시비 부담이 적은 민자투자사업의 경우 설치할 때는 좋지만 운영기간 내내 엄청난 관리비용으로 재정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위탁업체의 운영권을 회수하고 협약 해지 등을 통해 시의 실정에 맞는 하수처리장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천하수처리장의 처리 용량 초과에 대해선 "공장폐수 방류량 및 방류수질과 불명수 유입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적정 운영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 섬유패션 전략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2차 포럼 개최

양주시와 서정대학 산학협력단은 오는 12일 서정대학 세미나실에서 양주시 섬유패션 전략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2차 포럼을 개최한다.시와 서정대학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중인 2011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하나인 섬유패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현삼식 양주시장과 이종호 시의회 의장, 전용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장,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은 양주시 섬유산업의 구인구직자의 요구에 관한 조사 결과라는 이윤섭 서정대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용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장, 조영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인력개발팀 차장, 고준석 건국대학교 섬유공학과 교수, 강일찬 양주시기업인협의회 섬유분과부위원장 등이 패널로 나서 양주시 섬유산업 고용실태 조사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양주시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과 고용분야의 시급한 현안과제를 공론화해 실천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양주시 섬유관련 기업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 교외선 전철개통 결의대회

교외선 전철 재개통으로 경기북부를 되살리자양주 교외선 전철 재개통을 촉구하기 위한 걷기대회가 8일 양주시 장흥면 일대에서 열렸다. 장흥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교외선 전철개통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현삼식 시장을 비롯 이종호 시의회의장, 김성수 국회의원, 신기창 장흥면주민자치위원장, 도시의원, 시민 등 2천여 시민들이 동참해 숙원사업인 교외선 전철 재개통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일영역을 출발해 부부농원~일영낚시터~일영역으로 돌아오는 1.4㎞ 코스의 범시민 걷기대회를 통해 교외선 전철 재개통 관철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에 이어 구호 제창 등 결의대회, 범시민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영역 광장에서는 두부와 김치를 곁들인 불곡산막걸리 시식회와 추억의 교외선 사진전, 서명운동 등이 펼쳐졌다.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장흥지역은 정부가 독단적으로 교외선을 중단하는 바람에 수려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철도시설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지역경제가 침해당하고 있다며 양주와 장흥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는 2004년 독단적으로 중지시킨 교외선을 책임지고 복선전철로 재개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교외선이 재개통할 때까지 경기북부 시민들과 연합해 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현삼식 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교외선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녹색철도망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나 정부는 단지 적자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운행을 정지시켰다며 수려한 장관을 자랑하는 장흥지역은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이같은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교외선은 반드시 재개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종호 시의장은 전철 재개통 사업은 경제적 논리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정책적 결정으로 추진돼야 하며 아름다운 추억이 깆든 교외선은 양주시민에 되돌려줘야 한다며 20만 시민과 함께 교외선 전철 재개통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 교외선 전철 재개통 촉구 걷기대회 성황

"교외선 전철 재개통으로 경기북부를 되살리자. 8일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일영역에 운집한 2천여 시민들은 숙원사업인 교외선 전철 재개통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일영역을 출발해 부부농원~일영낚시터~일영역으로 돌아오는 1.4㎞ 코스의 범시민 걷기대회를 통해 교외선 전철 재개통 관철의지를 다졌다. 장흥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교외선 전철개통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현삼식 시장을 비롯 이종호 시의회의장, 김성수 국회의원, 신기창 장흥면주민자치위원장, 도시의원, 시민 등 2천여 시민들이 동참해 경기북부지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과 장흥지역 발전을 위해 교외선의 복선전철 재개통이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의지를 공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에 이어 구호 제창 등 결의대회, 범시민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영역 광장에서는 두부와 김치를 곁들인 불곡산막걸리 시식회와 추억의 교외선 사진전, 서명운동 등이 펼쳐졌다. 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장흥지역은 정부가 독단적으로 교외선을 중단하는 바람에 수려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한 채 철도시설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지역경제가 침해당하고 있다며 양주와 장흥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는 2004년 독단적으로 중지시킨 교외선을 책임지고 복선전철로 재개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외선이 재개통할 때까지 경기북부 시민들과 연합해 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현삼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외선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녹색철도망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나 정부는 단지 적자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운행을 정지시켰다며 수려한 장관을 자랑하는 장흥지역은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이같은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교외선은 반드시 재개통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는 무관심한 정부에게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교외선 전철 재개통에 대한 20만 양주시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총궐기를 촉구했다. 이종호 시의회의장은 전철 재개통 사업은 경제적 논리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정책적 결정으로 추진돼야 하며 아름다운 추억이 깆든 교외선은 양주시민에 되돌려줘야 한다며 20만 시민과 함께 교외선 전철 재개통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 대표 '경기으뜸맛집' 선정

양주시가 시를 대표하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맛과 서비스가 뛰어난 관내 음식점의 신청을 받아 경기으뜸맛집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경기으뜸맛집은 지난 2006년부터 우리 고유의 맛과 조리법이 전수 계승된 향토 전통음식을 보존하고 시를 대표하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이다. 신청하려면 일반음식점 중 특색 있는 메뉴와 숨겨진 맛, 고유한 조리법 등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어야 하며 맛과 위생, 서비스, 시설 등이 모범이 돼야 한다. 대상 업소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위생적인 영업시설, 위생관리기준 준수, 메뉴와 맛, 서비스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는 맛집 선정 이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양주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식품안전팀(031) 820-2612, 양주시 음식업지부(031)858-707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으뜸맛집을 선정하고 있다며 선정된 음식점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양주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민자사업 혈세만 수십억 낭비했다

양주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던 광백하수처리시설 사업을 전면 백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사업을 추진해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백석광적면에서 발생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일일처리용량 2만3천t 규모의 광백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을 광적하수도 민간투자사업(BTO)과 백석하수관거 정비사업(BTL)으로 나눠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양주환경㈜, 양주그린㈜ 과 각각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광적하수도 사업(BTO)은 민자사업자가 최초 건설비용 700억원 중 137억원을 부담하고 향후 20년간 시로부터 매년 57억원씩 1천138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또 백석하수관거 정비사업(BTL)은 사업비 324억원 전액을 민자로 투자하고 향후 운영비와 임대료 명목으로 연간 40억원씩 모두 810억원을 국비와 시비로 받는 조건이다. 이와 관련, 그동안 시민들 사이에서는 시가 재정사업 또는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손실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는 바람에 계약조건이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체결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시는 계약조건이 재정사업에 비해 손실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초 뒤늦게 회계법인에 전면 재검토를 의뢰했으며, 향후 20년간 물가변동률을 고려할 때 시의 손실액이 1천804억원에 이른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시는 올해 3월 환경부에 민간투자사업 추진 취소를 요청하고 국비도 반환하는 등 사업을 백지화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결국 시는 면밀한 검토없이 사업을 추진, 수십억원의 설계비만 낭비하게 됐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자사업이 시비를 많이 주는 구조로 돼 있어 설령 설계비를 물어주더라도 지금 바로잡는 편이 낫다고 판단, 해지를 결정했다며 예산낭비 지적보다는 대국적인 시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LH, 양주 옥정신도시 아파트 건설 첫삽 뜬다

LH가 내년 상반기 양주 옥정신도시 내에 국민임대 아파트 건축을 우선 착공하고 하반기 추가 아파트 건축에 나서는 등 옥정신도시 내 아파트 건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5일 LH 양주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LH 통합 2주년을 맞아 이지송 LH 사장이 옥정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건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우선 내년 상반기 A-16블록에 아파트를 착공키로 방침을 정했으며, 하반기에도 민간부문의 참여 추이를 봐가며 추가로 아파트 건축에 나서기로 했다.LH가 건축 예정인 아파트는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18~25평형대 국민임대 아파트로 하반기에는 같은 평형대의 공공임대 또는 공공분양(보금자리)으로 건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A-16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초중고교가 가까워 옥정신도시 내 최고 노른자위 땅으로 알려져 있다.230만평 규모의 옥정신도시는 기반시설이 완비되고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분양가가 고읍지구의 700만원대 후반보다 100만원 정도 높은 800만원대 초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여 민간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민간부문의 경우 내년 상반기 3개 업체가 착공할 수 있다는 뜻을 비춘 것으로 알려져 LH가 아파트를 선분양하고 민간업체들이 동참하면 옥정신도시가 본격 개발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LH양주사업단은 토지를 분양받은 뒤 연체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정리작업을 벌인 뒤 10월말께 양주시청에서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이어 고읍지구, 의정부 등지에서 컨설팅 업체와 부동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중소 규모 설명회를 개최하는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LH 양주사업단 관계자는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45%의 진척을 보이고 있고 LH가 아파트 건축을 시작하면 대우 푸르지오 등 대형 시공사가 참여한 시행사들도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아파트 분양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양주시의회, 인사운영 등 민감사안 시정질의

양주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1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의에 나선다.이번 임시회에서 황영희 부의장은 시 인사운영의 효율적인 추진방향과 도시계획도로 중장기 미집행 시설의 해소방안, 25개 지구 지구단위계획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질의한다.이어 임경식 의원은 관내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상 문제점과 각 산업단지별 문제점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물을 예정이며, 남선우 의원은 2012년까지 종합폐기물처리시설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완공되지 않을 경우 대처방안과 시장 공약사항인 승마공원 조성사업의 사업추진방향 및 재원 조달방안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또한 이희창 의원은 수자원공사와 상수도 위탁사업 관리 현황, 양주 역세권 개발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며, 정창범 의원은 의정부시 호원동의 농공훈련소 부지 처리계획, 공유재산 중 방치된 재산의 현황과 처리계획 등을 따질 계획이다.송갑재 의원은 평일 및 방학 중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 주부식 지원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향에 대해 질의하며, 여성정보센터, 출산장려 지원사업 확대방안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