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주민들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미군 공여지 캠프 캐슬과 캠프 헬리포트 기지를 캠프 케이시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 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미군 공여지 캠프 캐슬(20만6천979㎡)과 캠프 헬리포트(20만8천765㎡) 등 시설 활용이 미미한 기지를 캠프 케이시의 일부 유휴시설로 이전하면 이들 두 기지의 반환이 즉시 가능하다.시는 캠프 캐슬 부지에는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 클러스터를, 캠프 헬리포트 부지에는 관광특구와 연계해 유통 상업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그러나 지난 2008년 예정이었던 이 두 기지의 반환이 지연되면서 이들 계획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우선 시설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캠프 캐슬과 캠프 헬리포트 기지를 유휴시설이 많은 캠프 케이시로 이전하고 이들 두 기지를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또 캠프 케이시의 골프장 주변 일부도 우선 반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군 측은 관리요원만 상주하는 캠프 헬리포트를 포천의 영평사격장 훈련 시 시설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환이 어렵다는 입장이다.또 캠프 캐슬은 4개 구역으로 나눠 우선 3개 구역을 올해 말까지 반환하고 나머지 1개 구역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반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캠프 캐슬과 헬리포트를 캠프 케이시 내 유휴시설로 이전하면 이들 두 기지의 반환이 가능다는 입장을 주한미군사령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어린이 흙 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흙 놀이 체험교실은 저소득층 가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특히 재료비와 강사료 등 경비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전액 지원해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동두천=한성대 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가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온 지역순찰제가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순찰제는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신고에 의해 해결해 왔던 소극적인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발굴처리하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도다.이에 따라 직원들은 담당업무와 상관없이 지역순찰과 출장 시 주민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사진으로 촬영해 자체 행정시스템에 등록, 해당 부서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처리한다.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등록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민원발생 현장사진을 즉시 등록시킬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시 관계자는 지역순찰제를 통해 7월 현재 도로 파손, 교통표지판 훼손, 방치된 생활쓰레기 처리 등 모두 1천600여 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처리했다고 밝혔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는 오는 9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사용료의 업종 및 요금이 조정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하수도 사용료 업종을 기존 7개 업종(가정용, 업무용, 영업용, 욕탕1종, 욕탕2종, 음식물 배출수용, 산업용)에서 3개 업종(가정용, 일반용, 산업용)으로 조정했다.또 현재 생산원가의 18%에 머물고 있는 하수도 사용료의 고질적인 적자 운영을 탈피하기 위해 가정용은 현행대로 하고 일반용은 26%를, 산업용은 30%를 각각 인상해 오는 9월분 고지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인상 내역을 보면 일반용은 23t 사용시 t당 241원에서 303원으로 인상하고, 산업용은 3천t 사용시 t당 180원에서 234원으로 오른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초등 교사들의 과학 교수학습방법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과학실험 및 탐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는 동두천, 양주지역 초등교사 24명과 연천지역 초등교사 8명 등 모두 32명이 참가한다.연수 첫날 한일순 교육장의 수업의 달인으로서의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된 연수는 수업 현장에 실질적 적용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 현미경 조작실습 등 교사들이 직접 과학탐구 실험에 참여해 과학실험 지도역량을 키우게 된다.박의동 교수학습과장은 수업혁신을 위해 교사들이 배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과학수업에 대한 질이 한 단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는 2011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다.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재정 1천823억원 중 1천89억원(60%)을 집행, 행안부가 제시한 57%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시는 그동안 조기집행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집행을 독려했다. 동두천=한성대 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키로 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설문조사와 제안사업을 공모한다.시는 홈페이지에 전용창구를 개설, 주민참여 예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와 함께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개별 면접 설문조사를 벌인다.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과 이메일,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동두천
구제역 여파로 지연된 동두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이 내달 중 환경부로부터 승인될 전망이다.21일 시에 따르면 수도정비기본계획 최종 보고서를 지난 1월 환경부에 제출, 승인을 요청했으나 구제역 여파로 검토가 지연돼오다 지난달 최종보고서에 대한 보완통보를 받았다.시는 이달 말께 수정한 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달 말께 승인이 날 전망이다.시이 수도정비기본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이 되면 노후된 상수관로 시설 확충 및 개량계획을 통한 효율적인 관망정비가 가능하고, 급수구역 확대 기본계획에 따라 급수지역이 확대된다.또 시설 운영인력 및 단계적 예산수립계획을 통한 운영관리 개선이 기대된다.한편, 동두천시는 한탄강취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아 오다 연천군의 사용연장승인 거부로 갈등을 겪어오다 경기도분쟁조정위원회의 중재로 임진강취수장에서 공급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관로공사에 들어가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진 왕방산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며 스릴을 느껴보세요.동두천시는 오는 10월23일 제5회 왕방산 국제MTB대회를 개최한다.시는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전 세계 MTB 동호인을 초청, 2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MTB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경기는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초급자(35㎞)와 중상급자(43㎞) 코스로 운영되며, 남녀 경력별 18개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치러진다.왕방산 MTB 코스는 수도권 최고의 접근성과 임도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 경관이 잘 보존돼 있고, 오프로드와 적절한 경사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MTB 라이딩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1일부터 9월2일까지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 대회홈페이지(http://bikelif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며, 시는 참가 선수들에게 국제대회에 걸 맞는 상금과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MTB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도 확인해보고 전 세계 MTB 동호인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동두천시는 20일 두드림 패션지원센터에 LG패션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LG패션(대표 구본길), ㈜LF네트웍스(대표 김유일)와 체결했다.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제조와 유통이 결합된 패션 집적지로 선진국 형 생산기반 시설이다.이에 앞서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동대문 의류봉제조합과 입주 및 운영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앞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산업인 가죽을 이용한 숄더백, 지갑, 벨트, 구두, 펜던트, 쥬얼리, 액세서리 등 글로벌 패션 명품브랜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두드림 패션지원센터는 오는 11월 착공,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센터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70여개의 제조공장이 입주하게 되며 바이어 미팅룸, 마케팅실, 쇼룸, 인력양성실, 공동작업실, 어린이집, 식당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시 관계자는두드림 패션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1천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 마케팅 관리, 패션의류업체 납품연계, 디자인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서비스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