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수도정비계획 환경부 내달 승인 전망

구제역 여파로 지연된 동두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이 내달 중 환경부로부터 승인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수도정비기본계획 최종 보고서를 지난 1월 환경부에 제출, 승인을 요청했으나 구제역 여파로 검토가 지연돼오다 지난달 최종보고서에 대한 보완통보를 받았다.

 

시는 이달 말께 수정한 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달 말께 승인이 날 전망이다.

 

시이 수도정비기본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이 되면 노후된 상수관로 시설 확충 및 개량계획을 통한 효율적인 관망정비가 가능하고, 급수구역 확대 기본계획에 따라 급수지역이 확대된다.

 

또 시설 운영인력 및 단계적 예산수립계획을 통한 운영관리 개선이 기대된다.

 

한편, 동두천시는 한탄강취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아 오다 연천군의 사용연장승인 거부로 갈등을 겪어오다 경기도분쟁조정위원회의 중재로 임진강취수장에서 공급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관로공사에 들어가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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