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산 상가번영회(회장 최성진)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정성을 담은 밑반찬과 마스크 등을 선물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소요산 상가번영회 소속 회원 20여 명은 이날 각각 준비해온 사랑을 담은 따뜻한 국과 밑반찬을 독거노인 1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참봉사를 실천했다. 또 이들 회원은 빵, 사탕 등의 간식거리와 양말을 비롯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까지 선물하며 소외계층의 허전한 마음을 위로했다. 최성진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매월 두 차례 봉사에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 대상자 중 58가구가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선유지급여 사업비 5억1천700만 원을 확보해 사업물량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수행을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지난달 25일 수선유지급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기초주거급여 대상자 중 58가구를 확정, 지붕수선, 난방공사, 도배장판 교체, 창호교체, 주방 및 욕실개량 등의 맞춤형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억5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8가구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한편,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가구에 대해 구조안전설비마감 등 최저 주거기준 충족여부를 기준으로 주택 노후도를 평가하고 그 점수에 따라 경보수(457만원), 중보수(849만원), 대보수(1천241만원)로 보수범위를 구분해 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이철현)는 10일 지난해 제휴카드 기금 3천905만 원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적립된 기금으로 동두천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2천569만 원,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782만 원, 보조금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554만 원 등 모두 3천905만 원이다. 제휴카드 기금은 동두천시와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협약을 맺고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의 0.1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시에 지원하는 기금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제휴카드 기금 발생 누계액은 3억 8천700만 원이다. 최용덕 시장은 전달된 기금은 애향장학금 등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 취급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환경개선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영세중소기업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지원, 환경오염 물질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공사비의 70%(최대 3천만원)를 지원하며 30%는 기업체가 부담하여야 한다. 지원업체 선정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시는 영세 중소기업체들의 환경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오염물질의 적정처리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이 도움을 요청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무한돌봄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센터 내방 상담과 가정방문 상담을 꺼리고 있다. 이에 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수요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한 시민의 요청에 따라 시민의 주택 앞 공터에서 상담을 진행, 무한돌봄 생계비와 기초주거급여 등 신청이 가능한 복지서비스와 필요 서류를 안내했다. 박정석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평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실행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연구하여 실행하는 능동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가정 등의 양육공백에 따른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등록된 아이돌보미 56명에게 매일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연계 전 신체상태 자가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서비스 이용가정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가글액 사용, 돌봄 아동 체온 측정 등 활동수칙을 교육을 통한 돌봄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침에 근거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의 정부 지원비율을 확대하여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원 완화대상은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며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동두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안함이 없도록 돌보미 마스크 착용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19년 12월~2020년 3월) 시행에 따라 극심한 대기 정체와 영농폐기물 등의 생물성 연소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3월을 맞아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반을 집중 운영한다. 시는 환경, 산림, 농업 담당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할 우려가 보이는 경우 계도조치할 계획이다. 또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영농부산물 등을 노천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소각할 경우 폐기물관리법, 산림보호법에 의거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이를 토양으로 환원하여 퇴비화하는 사업을 준비 중으로 올해 가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한옥석 시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을 논두렁이나 밭두렁 소각하는 행위는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된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9일 오전 공동모금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동두천 희망나눔 행복드림 제65호 착한 일터로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를 선정했다. 이날 착한일터 선정 가입식은 최용덕 동두천시장 및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모범운전자회 소속 기사들은 매월 일정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한다. 최용덕 시장은 정부가 매년 복지 분야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시민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아 행정과 현실의 간극을 메울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에 시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후원금을 기반으로 민관협력의 보건복지서비스를 발 빠르게 구축해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이웃 돌봄 문화를 확산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를 통한 후원금은 홀몸 어르신 영양 죽 사업, 김장 나눔,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안부전화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조사, 행복마을 사랑나눔 결연식, 위기가구 긴급생계비 지원 등 70여 개 주민주도형 복지사업에 쓰인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환자가 주로 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일일보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요양병원 일일보고는 원내 환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방문객의 발열 체크와 증상유무 조사, 유증상자의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추가로 개인위생관리 강화, 외부인의 출입통제, 시설 내 청소 및 소독 강화, 공기정화 등의 예방을 위한 철저한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일 감염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 및 환자의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를 배포, 방문 환자들과 의료종사자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청청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 지역에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각 동별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선 2020년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 기본계획 및 도민 공모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공모사업 제안의 적극적 참여와 홍보를 독려했다. 경기도는 공모사업 유형과 지원규모를 ▲일반도민이 제안하는 도민제안형 300억원 ▲시ㆍ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도에 접수하는 지역지원형 100억원 ▲비영리민간단체 및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 100억원으로 제시했다. 도민제안형 및 민관협치형 공모사업은 오는 4월 10일까지 도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역지원형 공모사업은 시ㆍ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5월 31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다. 전흥식 기획감사담당관은 경기도는 공모사업 유형 재설계를 통해 시군과의 사업연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