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주거급여 대상자 중 58가구가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선유지급여 사업비 5억1천700만 원을 확보해 사업물량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수행을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지난달 25일 수선유지급여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기초주거급여 대상자 중 58가구를 확정, 지붕수선, 난방공사, 도배·장판 교체, 창호교체, 주방 및 욕실개량 등의 맞춤형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억5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48가구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한편,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가구에 대해 구조안전설비마감 등 최저 주거기준 충족여부를 기준으로 주택 노후도를 평가하고 그 점수에 따라 경보수(457만원), 중보수(849만원), 대보수(1천241만원)로 보수범위를 구분해 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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