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가 디지털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첨단학과(AIㆍ빅데이터융합학과) 신설 승인에 따른 발빠른 조치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대학입학 응시인원 부족으로 정원동결 및 감축기조 속에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 분야에 대한 인력수요 지속증가에 따른 대책 차원이다. 동양대는 이를 위해 교육부에 AIㆍ빅데이터융합학과를 제안, 동두천캠퍼스에 30명을 모집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받았다. 교육부는 앞선 지난해 12월 편입학 여석을 활용, 기존 교육제도 유연성을 확보하고 첨단분야 정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 첨단분야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동양대는 4차산업 생태기반을 강화 중인 경기북부지역 산업체와 연계,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잡고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 클러스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광선 총장은 AIㆍ빅데이터융합학과는 정부의 수도권 대학정원 총량제로 사실상 수도권 대학증원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코로나19 무증상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외국인 대상 선제검사를 진행한 뒤 2주간 발생한 동두천 확진자는 모두 220명이다. 이 기간 확진자 220명 중 68.6%인 151명이 선제검사에서 확진된 외국인이다. 동두천시는 인접 시군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달 23일부터 무증상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선제검사 이후 지난달 26일 6명, 지난달 27일 8명, 지난 1일 79명, 지난 2일 11명, 지난 3일 7명, 지난 4일 9명, 지난 5일 16명, 지난 6일 10명, 지난 7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검사결과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 지난달 28일 하루를 제외하고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시선별검사소가 아닌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도 확진자 69명이 나왔다. 동두천에선 지난해 4월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달 22일까지 10개월여 동안 확진자가 120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제검사를 진행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동두천 전체 확진자 340명의 3분의 2가량인 220명이 외국인 선제검사 이후 발생했다. 동두천시 등록 외국인은 3천966명이지만, 실제 거주인원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동두천에선 올해 들어 외국인 2천59명이 검사받았고 이 중 지난달 23일 이후 선제검사를 받은 인원이 1천742명이다. 동두천시는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침체된 경제상황 반등을 위해 신속 집행 대상액 2천489억원 중 1천430억원 이상을 상반기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기초 자치단체에 상반기 목표로 제시한 55%를 웃도는 수치로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전진석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제1차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각 부서 사업별로 상반기 내 60% 이상 집행 추진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재정 신속집행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정책이다. 전진석 부시장은 경기반등시기와 속도 등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확장적인 재정지출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 외국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받은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 전역의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지난 2일 77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일 18명, 4일 2명, 5일 2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동두천 지역 외국인 대상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외국인은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자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 검사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시는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 4588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2명, 해외 유입 1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이뤄진 동두천 지역 외국인 대상 선제검사에서 확진된 외국인은 모두 137명으로 늘었다. 동두천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동두천시는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이달부터 대형 폐기물로 신고된 폐 소화기를 전문 처리업체와 협약, 재활용 처리한다고 4일 밝혔다. 폐 소화기의 간편하고 원활한 적법처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소방시설 법령에 따르면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소화기는 폐기 처리해야 한다. 시는 이에 지난달 폐기물관리조례를 개정, 편리한 배출방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배출했던 폐 소화기를 대형 폐기물로 처리,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됐다. 폐 소화기 배출 시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내놓거나 시 홈페이지 또는 핸드폰 어플 등으로 신고하면 운반업체가 수거해간다. 폐 소화기 6.5㎏ 이하는 3천원, 6.5㎏ 이상은 수수료 5천원이 발생한다. 수거된 폐 소화기는 협약된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폐 소화기의 안정적인 적법 처리로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불안해 살 수가 없습니다 3일 오전 11시께 동두천시 생연동 중앙시장 인근 중앙공원 선별검사소에서 만난 A씨(61)는 길게 늘어선 줄 끝에서 검사를 기다리면서 연신 하늘만 보고 있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다른 시민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동두천에선 지난 1~2일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10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지역사회가 수심에 잠겼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 9만4천여명을 감안하면 시민을 불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한 외국인 전수검사 결과, 확진율이 62%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내ㆍ외국인 750명을 검사한 결과 105명이 확진됐고, 이 중 외국인은 96명이다. 이 때문에 동두천지역 선별검사소 4곳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행렬이 오전부터 길게 이어지고 있었으며, 행렬 속에는 외국인과 그의 자녀들도 눈에 띄었다. 선별검사소에서 만난 나이지리아 출신 근로자 B씨는 상당수 외국인이 불법체류 신분이어서 검사를 꺼려 안타깝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보산동 곳곳에는 코로나19 무료검사 가능이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선별검사소 인근 재래시장은 인적이 뚝 끊겼다. 생연동 중앙시장에서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는 C씨(74ㆍ여)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도 무섭지만, 며칠째 손님들이 오지 않는 것도 걱정된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음식문화의 거리도 발길이 끊어졌고,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도 썰렁했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인근 지자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감염이 확산하자 지역 내 등록 외국인 3천96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조치 행정명령도 내렸다. 한편 이용구 법무차관은 이날 동두천시를 긴급 방문, 대책회의를 열어 방역대책을 논의한 뒤 코로나 방역에는 국적도 국경도 없다. 방역과 관련한 국적자 정보를 불이익을 주는 자료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는 2일 전면 원격수업 지침에 따라 온라인 개학을 진행했다. 유치원 졸업식도 하지 못한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입학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입학식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줌으로 각 교실과 방송실을 연결해 유튜브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학생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며 꾸민 교실, 궁금한 1학년 선생님의 얼굴, 교장 환영사, 학교생활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2~6학년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선생님과 인사하고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말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최덕기 교장은 갑작스러운 전면 원격수업 결정에 신입생들의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2일 지역 거주 외국인 등 8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양주시 등 인근 지자체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역 내 등록 외국인 3천96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된 81명은 지난달 28일 검사를 받은 외국인 79명과 내국인 2명 등이다. 지난달 28일 동두천시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인원은 모두 509명이다. 이들 가운데 지난 1일 7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8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틀간 확진자 88명 중 외국인이 84명, 내국인이 4명이다. 지난 1일 동두천지역 검사인원과 결과 등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동두천시는 앞서 지난달 18일 외국인 관련 교회와 커뮤니티 등에 안내문을 보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임시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를 진행해 동두천 등록 외국인 중 얼마나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들 간 역학관계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 등 역학관계를 조사 중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는 것 외에 특별히 확인된 것이 없다며 확진된 외국인들이 어떤 일에 종사하는지도 확인이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역 내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자 3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2일 지역 거주 외국인 등 8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양주시 등 인근 지자체 거주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이날 외국인 79명, 내국인 2명 등이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지역 등록 외국인은 3천966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