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가 디지털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첨단학과(AIㆍ빅데이터융합학과) 신설 승인에 따른 발빠른 조치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대학입학 응시인원 부족으로 정원동결 및 감축기조 속에서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 분야에 대한 인력수요 지속증가에 따른 대책 차원이다.
동양대는 이를 위해 교육부에 AIㆍ빅데이터융합학과를 제안, 동두천캠퍼스에 30명을 모집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받았다.
교육부는 앞선 지난해 12월 편입학 여석을 활용, 기존 교육제도 유연성을 확보하고 첨단분야 정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 첨단분야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동양대는 4차산업 생태기반을 강화 중인 경기북부지역 산업체와 연계,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잡고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 클러스트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광선 총장은 “AIㆍ빅데이터융합학과는 정부의 수도권 대학정원 총량제로 사실상 수도권 대학증원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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