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침체된 경제상황 반등을 위해 신속 집행 대상액 2천489억원 중 1천430억원 이상을 상반기 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기초 자치단체에 상반기 목표로 제시한 55%를 웃도는 수치로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전진석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제1차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각 부서 사업별로 상반기 내 60% 이상 집행 추진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재정 신속집행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정책이다.
전진석 부시장은 “경기반등시기와 속도 등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확장적인 재정지출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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