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자연발생유원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집중관리에 나섰다. 청결한 환경을 보전하고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키 위해서다. 1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계곡 등 자연발생유원지 청정계곡을 유지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를 채용, 계곡 내 쓰레기 수거와 불법 취사행위 단속 등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깨끗한 계곡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불법시설물 철거를 완료, 방문객 누구에게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을 찾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취사행위 금지, 발생된 쓰레기 집으로 가져가기 실천 등 성숙한 피서문화가 자리 잡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집중 관리지역인 탑동ㆍ장림ㆍ왕방ㆍ쇠목계곡은 산천이 수려하고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폐현수막 지지대(목재) 생활소품으로 재활용' 동두천시가 폐현수막 지지대로 사용되는 목재를 생활소품으로 재활용,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매년 폐기 폐현수막 목재는 연간 2만여개에 달한다. 시는 이에 재활용방안을 검토, 지역 내 두드림장애인학교가 운영 중인 공방의 재료로 전량 제공 중이다. 제공된 목재는 다육화분받침대 등으로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수거된 폐현수막 중 천 부분은 소각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장바구니나 쓰레기수거용 마대, 재활용 분리수거함, 앞치마 등으로 활용돼 왔으나 목재는 전량 폐기됐었다. 시는 목공예 재료로 제공, 자원순환을 통한 예산절감과 장애인 직업재활훈련, 환경오염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호 두드림장애인학교 교장은 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민관협력 귀감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자전거 관련사고 발생 시 4주 이상 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위로금 및 입원위로금 등이 지급되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가입기간은 11일부터 내년 8월10일까지다. 보상내역은 ▲자전거 사망(만15세 미만 제외) 1천500만원 ▲후유장애 최고 1천500만원 한도 ▲진단위로금 최저10만원~최대5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1인당 3천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용덕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와 평택시가 GTX-C노선 연장 관철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GTX-C노선 연장을 추진 중인 평택시를 방문, GTX-C노선 연장관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될 때까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이날 평택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부시장과 실무진이 함께 만나 그동안의 GTX-C노선 연장업무 추진경과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 상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진석 동두천 부시장은 GTX는 경기도와 서울의 심장부를 출퇴근 생활권으로 만드는 혁신이며 그 중 GTX-C노선 연장이야말로 경기도 북쪽과 남쪽 끝에 위치한 동두천시와 평택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벨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C노선이 남북으로 연장될 때까지 평택시와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두천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지속하고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가 결집된 10만 서명부를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내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촉구하는 국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공공언어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온 어렵고 딱딱한 공공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쉬운 말로 바꿔 나가는 공공언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제보할 수 있는 공공언어개선 시민제안창구를 운영, 개선 대상 공공언어를 선별하고 감수과정을 거쳐 개선된 공공언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언어는 공문서 작성 시 바로 개선된 공공언어로 변환되도록 공공언어 교정사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공문서 작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언어 개선 시민제안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내 신설된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접수나 동두천시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보할 수 있다. 고시공고문, 행정명령, 홍보물, 법정 민원 서식, 관광안내문, 각종 안내표지판 등 평소 권위적이고 차별적으로 느꼈던 용어나 외래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쉬운 말로 교체할 필요가 있는 언어가 모두 포함된다. 제보된 내용은 동두천시가 1차 검토 후 국립국어원에 감수를 의뢰, 최종 개선 언어가 확정된다. 시는 개선된 공공언어가 공문서 작성프로그램인 한글에서 바로 사용가능하도록 공공언어 교정사전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공공언어 교정사전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외래어나 어려운 한자어 글자를 쳤을 때 바로 개선된 공공언어로 변환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을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을 벌여 2개월만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서명운동에 나서 지난달말 기준 온라인 5천7명, 오프라인 10만3천명 등의 서명을 받았다. 동두천시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최용덕 시장은 현대건설 측에 GTX-C노선 동두천 연장용역 결과를 전달하고 시의 의지를 표명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이야말로 경기북부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교통인프라 확보를 통한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를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두천시는 70년간 안보의 요충지라는 명목으로 희생을 강요받은 동두천까지 이 노선을 연장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성수 의원 동두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수 시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직을 맡아온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유력 동두천시장 후보로 꼽혀온 인물이다. 2일 동두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재선으로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의원직 사퇴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 의원의 사퇴를 당사자의 희망에 따라 당일 수리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죄의 글을 올려 사퇴 배경을 밝혔다. 그는 SNS에서 공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시민께 사과드리며 진정성 있는 사죄의 뜻으로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의원직 사퇴만이 시민과 시의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으로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가족 중 1명이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에 고소당한 일로 지난달 22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사퇴한 데 이어 시의원직 사퇴를 고민해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중앙역 전철고가 하부공간이 두드림 생활체육광장으로 탈바꿈된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중앙역 옆 큰시장로 도로변과 접한 전철고가 하부 첫째 칸 420㎡에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쉼터공간 제공을 위해 생활체육광장으로 조성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동두천중앙역 옆 전철고가 하부 3개 공간 1천690㎡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았다. 시는 동두천중앙역 큰시장로 도로에 접한 첫번째 전철고가 하부공간에 생활체육광장을 연말까지 우선 조성하고 나머지 2개 공간은 시민의견을 수렴, 내년 상반기까지 체육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두드림 생활체육광장이 완공되면 시민의 체력증진 및 건강한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있는 동두천중앙역 주변은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됐고 유동인구가 많은 초역세권 지역이다. 특히 경원선 전철하부 4.6㎞ 구간에는 메타세쿼이아길, 산책로,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등 공원체육시설이 조성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범죄취약가구에 침입범죄 예방시설물을 무상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한 도시조성에 따른 범죄노출 우려가 높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시는 앞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의 접근통제강화기법을 도입,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외부침입 방어성능을 갖춘 현관문 안전장치와 창문잠금장치, 방범창살 등을 32가구에 설치했다. 물리적 환경개선으로 범죄를 차단하고 범죄실행의지를 꺾어 근원적 차원에서 범죄 예방이 목표다. 시는 범죄에 취약한 취약계층 주택에 방범시설 설치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례)를 마련, 지난해 방범시설 설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지속적인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사업으로 시민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노경철)가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은 도내 2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평가 결과, 특화전략,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평가, 총 7개 우수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했다. 동양대 창업보육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로 입주기업에 기술ㆍ경영지원과 지원사업 연계, 보육역량강화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성공화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으며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기관 선정 등 탁월한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 지역 내 우수 예비창업가 발굴, 안정적인 창업 환경 지원을 위해 영주시?봉화군과 협업해 지역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노경철 센터장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창업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입주기업과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