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택시와 GTX-C노선 연장 관철 '맞손'

동두천시와 평택시가 GTX-C노선 연장 관철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GTX-C노선 연장을 추진 중인 평택시를 방문, GTX-C노선 연장관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될 때까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는 이날 평택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부시장과 실무진이 함께 만나 그동안의 GTX-C노선 연장업무 추진경과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 상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진석 동두천 부시장은 GTX는 경기도와 서울의 심장부를 출퇴근 생활권으로 만드는 혁신이며 그 중 GTX-C노선 연장이야말로 경기도 북쪽과 남쪽 끝에 위치한 동두천시와 평택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벨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C노선이 남북으로 연장될 때까지 평택시와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두천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지속하고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가 결집된 10만 서명부를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내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촉구하는 국회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공공언어개선사업 시동…주민 눈높이 맞춘다

동두천시가 공공언어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온 어렵고 딱딱한 공공언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쉬운 말로 바꿔 나가는 공공언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를 제보할 수 있는 공공언어개선 시민제안창구를 운영, 개선 대상 공공언어를 선별하고 감수과정을 거쳐 개선된 공공언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언어는 공문서 작성 시 바로 개선된 공공언어로 변환되도록 공공언어 교정사전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공문서 작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언어 개선 시민제안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내 신설된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접수나 동두천시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제보할 수 있다. 고시공고문, 행정명령, 홍보물, 법정 민원 서식, 관광안내문, 각종 안내표지판 등 평소 권위적이고 차별적으로 느꼈던 용어나 외래어,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쉬운 말로 교체할 필요가 있는 언어가 모두 포함된다. 제보된 내용은 동두천시가 1차 검토 후 국립국어원에 감수를 의뢰, 최종 개선 언어가 확정된다. 시는 개선된 공공언어가 공문서 작성프로그램인 한글에서 바로 사용가능하도록 공공언어 교정사전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공공언어 교정사전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외래어나 어려운 한자어 글자를 쳤을 때 바로 개선된 공공언어로 변환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사퇴만이 최소한 예의와 도리”...동두천시의회 이성수 전 의장, 의원직 사퇴

이성수 의원 동두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성수 시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직을 맡아온 이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유력 동두천시장 후보로 꼽혀온 인물이다. 2일 동두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재선으로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의원직 사퇴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 의원의 사퇴를 당사자의 희망에 따라 당일 수리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죄의 글을 올려 사퇴 배경을 밝혔다. 그는 SNS에서 공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시민께 사과드리며 진정성 있는 사죄의 뜻으로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의원직 사퇴만이 시민과 시의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으로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가족 중 1명이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에 고소당한 일로 지난달 22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사퇴한 데 이어 시의원직 사퇴를 고민해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양대 창업보육센터, 경북 우수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우수상'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노경철)가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은 도내 2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평가 결과, 특화전략,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평가, 총 7개 우수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했다. 동양대 창업보육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로 입주기업에 기술ㆍ경영지원과 지원사업 연계, 보육역량강화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성공화 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으며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기관 선정 등 탁월한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 지역 내 우수 예비창업가 발굴, 안정적인 창업 환경 지원을 위해 영주시?봉화군과 협업해 지역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노경철 센터장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로 창업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입주기업과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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