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7일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의심증상 등으로 검체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주거지와 방문지 등지에서 방역소독을 벌였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89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부천시는 7일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10대 1명은 기존 고양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878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포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선제 대응조치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기업 1천726곳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6천826명이다. 시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집중 검사기간으로 정하고, 산업단지 외국인이 밀집한 가산면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그 외 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14일까지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중식 및 소독시간 낮 12시~13시30분) 운영된다. 주중 검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는 주말(오전 9시30분~오후 1시)에도 검사받을 수 있다. 소흘읍 보건지소에 8일부터 12일까지 오후 7~9시 임시선별소를 운영해 낮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야간에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해당 사업주에 임시선별검사 질문지를 배부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 협의하는 등 검사를 독려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근로자 대상 검사는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외의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검사로 인한 추방 등의 불이익이 없다며 검사에 협조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동두천시의 외국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받은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 전역의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지난 2일 77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일 18명, 4일 2명, 5일 2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동두천 지역 외국인 대상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외국인은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자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 검사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시는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 4588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2명, 해외 유입 1명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에 1명이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50대(남)인 A씨는 부천 1869번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5일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37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
6일 경기 연천군, 세종시, 강원 인제군에 있는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세종과 경기 연천의 육군 병사 각 1명과 강원 인제 육군 간부 1명이다. 육군 병사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연천의 육군 병사는 휴가 복귀 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68명은 완치됐고 2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연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이뤄진 동두천 지역 외국인 대상 선제검사에서 확진된 외국인은 모두 137명으로 늘었다. 동두천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동두천시는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시 기흥구 A초등학생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기흥구에 거주하는 B씨 일가족 4명과 C씨 일가족 3명 등 7명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A초등학생 가족이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학생의 어머니와 B씨, C씨 등이 지난달 23일 오전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자녀 1명은 A초등학생과 동급생으로, 지난 2일 개학 첫날 등교한 뒤 증상이 나와 지난 3일에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러나 학교 급식실에서 밥을 먹은 것이 확인돼 같은 시간대 급식실을 이용한 학생과 교사 80명이 능동감시자로 분류됐고, 같은 반 학생 26명과 교사 1명은 자가격리됐다. 이들은 모두 전수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확진자 중 C씨는 용인에 있는 한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밝혀져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 등 20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A초등학생은 지난 1일 가족 3명과 함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다음날 오전 9시 등교해 3시간가량 수업받던 중 확진통보를 받았다. 이 초등학생의 가족 3명도 모두 함께 확진됐다. 이에 따라 A초등학생 일가족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그러나 지표 환자와 감염고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용인=김현수기자
부천시는 지역 내 주민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확진된 20대 A씨의 접촉자이며, 1명은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870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시는 확진자 가족 3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 가족 2명은 지난 3일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B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C씨는 평소 카풀로 출퇴근하는 직장 동료가 확진판정을 받아 의심증상이 있어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83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평택에서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4일 평택시에 따르면 확진자 중 7명은 무증상으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시는 확진자에 대한 격리병상 요청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현재 평택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876명이다. 평택=최해영기자
고양시는 4일 주민 1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분류됐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4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확진자는 2천212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이천시는 청사 7층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는 청사 7층을 폐쇄한 채 같은 층에 근무하는 10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은 배우자가 전날 확진됨에 따라 검사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직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 무증상 외국인 선제검사 결과 동두천 거주 외국인 6명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양주시 남면과 광적면 등지 회사 2곳에 근무하며 같은 국적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일부터 외국인이 많은 검준산업단지 직원 등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일까지 716명을 검사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주=이종현기자
이천시는 A스티로폼공장 직원 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A스티로폼공장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지난 2일 먼저 확진된 뒤 직원 2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지난 3일 11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 12명 가운데 10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기숙사 생활을 해왔다. 방역당국은 A스티로폼공장 확진자들의 감염 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에 1명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20대인 A씨는 지난 3일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36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
부천시는 지역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 또는 관외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864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확진자 수는 227명을 기록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17일(241명) 이후 13일 만에 200명대를 넘어섰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북부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동두천시 외국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외국인 근로자 76명이 확진됐고, 연천군의 한 섬유 가공업체 관련해 14명(누적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파주 페인트업체 관련해선 확진자 3명(누적 12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 이천 박스제조업체 관련 6명(누적 32명), 수원 태권도장ㆍ어린이집 관련 5명(누적 26명), 용인 기흥구 요양병원ㆍ어린이집 관련 4명(누적 5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58명(54.3%)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37명(16.3%)이다. 김해령기자
김포시는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관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6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 중 3명은 인천 서구 거주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78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는 3일 주민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3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으로 분류됐다.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200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