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신학기 개학 첫날인 2일 기흥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으로 지난 1일 가족 3명과 함께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받고 다음날 오전 9시 등교해 3시간가량 수업받던 중 확진통보를 받았다. 이 초등학생의 가족 3명도 모두 함께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과 함께 수업을 받은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25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된 학생과 함께 등교한 다른 반 학생 5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이들 접촉자는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6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확진자가 나온 반 이외에 다른 반 학생들은 정상 등교하고 있다. 확진된 학생과 가족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학생은 무증상이었으나 나머지 가족 3명은 지난달말부터 이달초 사이에 코막힘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김현수기자
연천군은 청산산업단지 외국인 선제검사 결과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 1일부터 청산산업단지 내 외국인 120여명 등 215명을 대상으로 선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1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 확진자는 없었다. 연천지역 산업단지 3곳 등에 근무하는 등록 외국인은 417명으로, 연천군은 이들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천=송진의기자
부천시는 지역 내 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지만,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861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는 2일 주민 1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분류됐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196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이천시는 A박스제조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A박스제조업체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됐다. 이 회사 직원 45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이날까지 27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가족 1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이천 21명, 광주 4명, 성남 2명, 용인 1명, 인천 1명 등이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13명이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천472명이다. 앞서 확진자 19명이 발생한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달 15일 동일집단(코호트)격리에 들어간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강화군의 식당에서도 지난달 17일부터 종업원과 방문객, 가족 등의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곳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은 이날 공표 기준 인천에서는 32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1차 접종 대상자 2만6천581명 중 980명(3.7%)이 백신을 맞았다.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1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의료진 62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조윤진기자
남양주시는 시내 모든 산업단지와 단지 외 공장 기숙사의 내외국인 직원 3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1곳에서만 100명이 넘는 내외국인 직원이 한꺼번에 감염되자 전수 검사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7일 금곡산업단지와 광릉산업단지, 마석가구단지 등 3곳에서 근무하는 내외국인 직원 2천6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달 1928일에는 이들 단지 외 공장 2천700여곳 중 기숙사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직원 659명이 검사받았다. 이 중 4명이 확진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모두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1325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직원 177명 중 내국인 10명과 외국인 124명 등 134명이 확진됐다. 이들의 가족지인 등 55명이 연쇄 감염돼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었다. 진관산업단지 내 업체 58곳에 대한 전수검사에선 레미콘공장 직원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으나 플라스틱 공장 직원들과 역학 관계가 없어 관련 확진자 집계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남양주시는 산업단지와 공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는 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성남중원경찰서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일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ㆍ24ㆍ26일 해당 경찰서 형사과 직원 2명, 생활안전과 직원 1명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 중 형사과 직원 1명은 같은 과 동료 1명이 지난달 21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나흘 뒤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이들과 밀접 접촉한 직원 9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자가격리 해제시점은 오는 6일부터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대체인력을 투입,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에 4명이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50대 여성 A씨와 50대 남성 B씨, 10대 남성 C씨 등은 프랑스 해외입국자로 지난 1일 자각격리중 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10대 남성 D씨는 수원 태권도학원 접촉자로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후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35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
동두천시는 지역 내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수업을 3일까지 이틀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 연휴에 무려 40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27일 10명, 지난달 28일 22명, 지난 1일 8명 등이다. 이는 동두천 누적 확진자 178명의 22%에 달한다. 동두천시는 어린이집 관련 12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다 외국인무증상자 선제검사에서 8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며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역 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틀 간 각급 학교 원격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사흘 연휴 때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검사자 중 어린이를 동반한 주민들이 많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각급 학교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시는 확진자 가족 3명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달 28일 확진된 B씨 등 2명의 가족으로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C씨 등 2명은 이상증세로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등을 소독하고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866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는 1일 주민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분류됐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자역 누적확진자는 2천181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파주시는 1일 지역 내 도장업체에서 7명(파주766~772번)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 업체에서 2명(파주 762763번)이 먼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2명은 내국인이며, 7명은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직원 2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이날 파주에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인쇄업체 종사자(파주 765번)는 타지역 확진자인 거래처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직장 내 종사자 17명에 대해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을 포함해 파주시 누적 확진자는 772명으로 집계됐다. 파주=김요섭기자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160명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9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하고도 40일만에 9만명 선을 넘었다. 지난달 5일(8만131명) 8만명대로 올라선 이후 24일만이다.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도160명 증가해누적 2만3천74명을 기록했다. 전날 도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이천시의 한 박스제조업체에서 직원 1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두천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김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나왔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백신 접종 인원은 4천15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요양병원ㆍ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진료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접종 대상인 9만815명 중 4.6%가 사흘간 접종을 마친 셈이다. 접종과 관련해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사흘간 도내에서 38건(26일 10건, 27일 23건, 28일 5건)이 보고됐으나 특이 이상 반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해령기자
가평군은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131명이다. 가평=신상운기자
28일 동두천시 어린이집 관련, 10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시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동두천 129번)와 접촉한 9명(동두천 150158번)이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들로 파악됐으며, 구체적인 감염 확산 경로는 조사 중이다. 감염된 어린이집 교사의 인원이나 원아의 수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천시는 A박스제조회사 직원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A박스제조회사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됐으며 이 회사 직원 35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2728일 19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이천시 15명, 성남시 2명, 광주시 2명, 용인시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A박스제조회사를 일시 폐쇄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접촉자들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시는 28일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7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6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양주시 남면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변사체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4명, 내국인 6명 등 10명이 2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양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 남면 산업단지 내 섬유업체에 근무 중인 외국인 A씨(49) 변사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됨에 따라 25일 소속 직원들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26일 외국인 근로자 10명과 내국인 3명 등 직원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양주시가 24일부터 남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21명, 내국인 1명 등 22명의 확진자가 발생, 남면 산업단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으며 28일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통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양주시는 25일 기준으로 산단 내 외국인 근로자 115명을 포함, 총 719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업체에 대한 긴급방역과 함께 추가 접촉자 확인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고양시는 28일 주민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분류됐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총 2천171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