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청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총 7쌍의 CEO와 청년 구직자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멘토-멘티 결연식은 남양주시 취업스쿨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취업ㆍ면접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관내 우수기업 CEO와의 결연을 진행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10월 말부터 3주간 멘티 대상 미니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취업 희망분야별로 멘토를 초청, 조언의 시간을 갖고 멘티 간 정보ㆍ의견 교환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CEO와 청년구직자 간 멘토링제는 지난 2011년 시작 이래 총 52쌍을 결연했으며 26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시 관계자는 멘토ㆍ멘티의 의견수렴을 통해 멘토링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 청년구직자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와 구리시 지역에 의료분야 협동조합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느티나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회는 지난 14일 구리시 토평동 구리YMCA 교육장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마침에 따라 법적인 지위를 갖게 된 발기인회는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발기인회는 내년 6월경 의료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2014년 3월쯤 병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 발기인 대표로 선출된 이정희 구리YMCA 사무총장은 이런 꿈을 함께 꾸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협동조합 창립총회 전까지 길을 잘 닦아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축사를 맡은 박봉희 한국의료생협연합회 교육연구센터장은 전국에 의료생협이라는 간판을 단 협동조합이 200여개가 넘지만 이 중 주민 참여형으로 만들어진 의료생협은 16개에 불과하다며 이 자리에 모인 발기인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남양주와 구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기인회는 이날 최종 확정한 설립 취지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언젠가부터 나눔과 협동보다 경쟁과 불평등이 더 익숙한 사회가 됐다며 의료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이웃과 함께, 자연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원 가입을 위해서는 1구좌 당 5만원의 출자금을 내야하며 분납도 가능하다.자세한 문의사항은 발기인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는 드럼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줄넘기, 킹다이어트, 성악교실, 키즈밸리댄스, 에어로빅, 어린이방송댄스 등에 23팀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작품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은 에어로빅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2팀, 인기상 4팀, 아차상 2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호평체육문화센터는 매년 건강 및 예능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 발표회를 개최해 수강생에게는 예술적 성취감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일상생활에서의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 남혜경 의원(새)은 남양주시 아동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남양주시의 아동여성 폭력을 예방하고 그 피해자를 보호,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관한 시장의 책무를 정했으며, 예방과 피해자의 보호와 치료를 위하여 피해자 지원 관련 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법률 및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설치와 구성, 기능 등에 대해 규정했다. 남 의원은 남양주시의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해 폭력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아동과 여성의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공공도서관에 한달음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핫-라인 성격으로 도서관이 24시까지 연장 운영하는데 따른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대책이다. 이 시스템은 도서관과 경찰서 112지령실 사이를 직통으로 연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5분 이내에 출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 내에서 불미스러운 도난사고나 폭력사고 등이 일어나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24시까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승제 평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마음 놓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도 안전한 도서관에서 편안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관내 공공도서관은 도농화도진건별내와부평내오남ㆍ퇴계원 등 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유기농 김장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가을 유기농 텃밭을 신청한 가족들이 직접 심고 기른 다양한 채소를 이용, 직접 김치를 담그는 것은 물론, 이 중에 한포기를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유기농테마파크는 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는 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과 남양주시에서 보증하는 점프벼룩시장 공동구매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등 담근 김치를 담아갈 용기만 준비하면 참가가 가능하도록 원스톱으로 준비한다. 유기농테마파크는 선착순 50가족만 참가가 가능하며 텃밭을 신청하지 않은 가족들은 소정의 재료비만 내면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비롯 축제기간 김치체험관 앞 야외공연장에서 한해 묵은 운을 날리는 척사대회가 열리고, 야외 삼굿체험장에서는 가마솥 보쌈을 시식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테마파크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시 2청사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무역전반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수출학교 무역실무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에서 무역실무 영어강의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수출전략, 무역영어, 해외마케팅, 무역실무 등 4가지 분야별로 사례와 실무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남양주= 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의 금고 지정운영 조례에서 정한 4년의 약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한 공개경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금고는 남양주시가 각종 세입금 수납이나 세출금 지급 등 금융업무를 하기 위해 지정이용하는 금융기관이다. 시는 일반회계 외에 특별회계와 기금에 대해 별도의 금고 지정이 가능하게 최근 조례 개정이 이뤄졌지만 구분 없이 하나로 금고를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개경쟁에 따른 제안서는 12월1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친 뒤 12월4일 접수받는다. 이후 심의를 통해 차기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내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금고 업무를 독점한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의 부정부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는 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광호 위원장과 남혜경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지난달 제200회 임시회를 통해 위원 선임이 완료된 남양주시부정부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이광호, 남혜경, 신민철, 이연숙, 박성찬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조사의 구체적인 방법과 범위 등을 담은 조사계획서를 작성해 의회의 승인을 얻은 뒤 본격적인 특위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마석가구공단(성생공단)이 거미줄처럼 복잡한 도로망에 변변한 안내 표지판조차 갖추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8일 남양주시와 마석가구공단에 따르면 화도읍 녹촌리에 위치한 마석가구공단은 지난 1990~2000년대 국내 가구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보일 정도로 호황을 누른 경기북부의 대표적 가구산업지다. 현재 시에 등록된 가구 관련 업체는 전시판매장과 제조공장을 합쳐 250곳 정도로, 대부분 마석가구공단 주변에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4~5년 전부터 건축시장에 불어닥친 한파와 이사 수요 감소로 매출이 감소,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로 같은 공단 내 도로망 때문에 가구공단을 찾는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하며 발길을 돌리고 있어 표지판 정비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원래 마석가구공단은 수십년 전부터 영세 가구업체들이 하나둘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탓에 기형적인 도로망을 가진데다 산지 지형이어서 경사가 심하고 도로가 좁다. 때문에 초행인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는 미로에 가까울 정도다. 하지만 공단 초입에 설치된 안내도를 제외하면 길안내 표시가 전무한데다, 내부는 거미줄처럼 도로가 엉켜 있어 소비자들이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 도로에는 우수 흐름을 위한 과속방지턱이 사선으로 설치돼 있어 주행 차량들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등 불편을 겪고 있지만, 도로에는 이를 알리는 도색도차 돼 있지 않은 상태다. 예비신랑 정모씨(29)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분당에서 왔는데 도로 상태가 엉망이었다며 나가는 길도 찾기 어려워 차를 끌고 10분 이상은 헤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마석가구공단 관계자는 공단 외 도로는 해당 공장주가 관리토록 돼 있어 전체적인 정비는 힘든 실정이라며 공단 내에 안내 표지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호진기자 hj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