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일방통행식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거점도시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 기술로 전력 공급자는 전력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도 마찬가지로 집, 사무실, 공장 등에서 전력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사용시간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정부가 2011년 지능형전력망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으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거점도시 지정육성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자치단체 마다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시도 여타 지지체와 같이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 자체적으로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거점도시 유치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석우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스마트그리드 박람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석우 시장은 지자체 입장에서 보면 막대한 국가재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거점도시 유치를 위해 기본계획 마련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점도시는 지식경제부가 산업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사업계획과 재원조달 방안 등에 따라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5일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자 등과 함께 지난 2월 폭설로 말미암은 비닐하우스 피해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40명의 참석자는 진건읍 신월리 박주엽씨 등 4개 농가에서 4개조로 나눠 일손이 많이 드는 폐비닐하우스 수거 및 무너진 하우스 축대 제거작업을 시행했다. 허정덕 남양주시지부장은 피해농가를 위해 농협 직원들과 사회봉사명령자들이 열심히 일손을 도와 드려 농가에 많은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앞으로 피해농가 돕기에 사회봉사명령자 8천여 명을 동원할 예정으로 4억여 원의 농가 실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4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아동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와 효과적인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근무 요령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하교 시간에 학교 주변 및 놀이터, 공터 등을 순찰하며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창무 서장은 발대식에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범죄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또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는 22일 오전 별내 119안전센터에서 기존 회의방식을 벗어난 찾아가는 간부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찾아가는 간부현장회의에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 및 안전사고 방지에 대책강구 마련과 일선 직원들의 적극 동참을 유도했다. 신종훈 서장은 올해 남양주소방서가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중 화재출동이 가장 많은 만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빈도가 높다며 현장을 찾아가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안전사고 방지에 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AsiO Gusto)의 세부 기본계획이 완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구수한 할머니의 손맛부터 세계적인 셰프들의 요리까지 모두 1천가지 음식과 조리기법 등을 선보인다. 2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 슬로푸드 맛으로 바꾸는 세상 등 2가지 주제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조직위는 아시아오세아니아 40여개국, 외국인 1만5천여명을 포함한 3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식행사는 개막식과 국내국제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국제관국내관주제관어린이슬로푸드체험관 등 9개 박람회도 열린다. 또, 대회장 주변에는 아시오 슬로뮤직, 슬로푸드 북카페와 레스토랑 등 6개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국제관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종자, 음식, 조리기법과 특산물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국내관에서는 슬로푸드 철학이 담긴 음식과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등이 소개되며 소비자가 파머스마켓을 찾으면 생산자와 직접 만나 직거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이탈리아프랑스 전문 레스토랑이 운영되면서 관람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유럽의 정통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는 5월 중 이사회를 열어 세부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유기농박물관 등에서 개최되며 남양주시는 이탈리아 토리노, 프랑스 투르와 함께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금의 청사는 교육지원청의 담당 지역 인구 19만여 명이던 1980년에 부지 면적 3천877㎡, 건축 연면적 2천406㎡ 규모로 건립됐다. 그러나 33년이 지나면서 당시보다 담당 학교와 교직원, 학생 등이 급속히 증가하고, 담당지역 인구도 80여만 명에 이르는 등 모든 환경이 급변했다. 특히 청사에 상주 근무하는 직원 수도 급격히 늘고, 관련 자료실과 협의실 등 각종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도 현실은 턱없이 부족한 청사면적 때문에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청사신축 계획을 수립해 4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거쳐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현 청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지금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시기에 맞춰 노후 청사를 철거하고 256억여 원을 들여 부지 7천982㎡, 건축 연면적은 1만2천㎡,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종명 교육장은 인근 농협 부지를 추가 매입해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부족한 사무공간 등을 늘려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신청사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보건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부, 남부, 서부, 동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통합보건지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진접보건지소와 오남보건지소, 오남보건진료소를 통폐합한 북부통합보건복지타운을 진접읍 금곡리 1085번지 일대에 38억9천9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50㎡ 규모로 올해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구 와부읍사무소에 와부보건지소와 율석보건진료소를 통합한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지상 2층 668㎡의 규모로 2억원을 들여 오는 3월 중 개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부통합형보건지소는 별내 커뮤니티센터내에 23억3천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60㎡로 내년 11월 개소를 목표로 별내지역과 퇴계원면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동부통합보건지소는 화도읍과 수동면지역의 보건을 담당하게 되며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위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후보지를 물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지소 및 진료소 통폐합과 기능 개편 추진은 인구 100만 도시에 대비한 미래형 보건기관으로 재편하기 위한 것이라며 권역별로 건립된 통합보건센터를 통해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거점체력센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대상지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 시민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의 거점체력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 2억원 전액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거점체력센터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등은 시민들에게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체력측정은 19 ~ 64세를 대상으로 체력과 체격 2개 부분으로 나눠 체지방률, 근력, 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하게 된다. 국민체력인증사업인 거점체력센터는 남양주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를 비롯 전국 14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동문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15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 시의원, 각급기관ㆍ단체장, 정봉훈 이임회장과 유재권 취임회장을 비롯해 그린농업대학 동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재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그린농업대학이 농업인 핵심인력 육성과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슬로푸드와 협동조합 등 남양주 미래농업을 이끄는 데 앞장서 왔다며 올해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슬로푸드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그린농업대학 동문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권 회장은 그린농업대학 2기 가정원예과를 졸업하고 법무부 범죄예방 위원과 평생학습위원, 진접읍 주민자치 위원, 오늘 파트너스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올해 2천233억원에 달하는 국도비 등 투자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발표한 투자예산은 우선 첨단교통시스템과 환승체계회전교차로, 전철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1천21억원으로 절반 규모를 차지했다. 또 생태하천과 상하수도, 하수처리장 등 녹색환경 정비가 613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체육문화센터를 비롯한 체육시설 기능보강 211억원, 수동관광지와 슬로푸드국제대회, 각종 공원체험장 등 문화관광시설 확충 142억원,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지능형전력망 등 지역경제 활성화 92억원 등이다. 이밖에 종합보건복지타운과 어린이비전센터 건립 등 보건복지, 공공청사 건립리모델링에도 각각 71억원과 8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사업의 총체적 기대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10월1일부터 6일간 열리는 슬로푸드국제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유발효과 371억원, 국가경제파급효과 1천66억원, 사회적비용절감효과 2천500억원 등 3천937억원의 기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