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올해도 탄소포인트제 활성화시책을 확대한다.
21일 구리시에 따르면 전기나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감축률을근거로 반기별(아파트단지는 연 1회) 최대 2만5천원 지급, NH은행 신용대출 금리 인하(0.1%), 적금 가입 금리 우대(0.3%)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743세대가 가입하면서 2천668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 증가율 38.6%를 기록했지만 총 7만3천세대 대비 가입률은 3.6%로 경기도 평균 4.8%, 전국 평균 11.7% 등보다 낮다.
이에 따라 올해는 2천332세대 증가한 5천세대 참여 목표로 참여율을 6.8%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가입신청 편의성 강화, 동주민센터 및 민원봉사과 대민업무와의 연계(전입혼인 신고 업무처리시 병행 접수), 탄소포인트제 의무가입 확대(시청 신규 공무원, 기관단체장, 통반장, 구리도시공사 등 산하 기관 직원), 구리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 가입 동참 등 구체적 실천계획도 마련했다.
안승남 시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김동수 기자
2022-02-21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