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201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구리시 인창동에 소재한 리맥스빌딩에서 201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정요안 소방서장과 시 관계자, 시도의원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등 16개 긴급구조지원기관ㆍ단체 약 240명과 장비 49대가 동원됐다. 훈련 대상은 지하 6층, 지상9층 연면적 약 2만4천㎡의 쇼핑타운 등 복합건축물로 유동인구 및 차량유입이 많아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이다. 이번 훈련의 특징은 사전에 작성된 구체적인 시나리오대로 하는 기존 훈련방식을 달리 폭탄 테러로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발생한 최초 재난발생 상황을 알려주고 순간순간 발생되는 상황에 따라 출동대원들의 대응과 순간 판단력을 시험해보는 최초의 훈련이었다. 또한 근무자 및 이용객들에게도 피난대피 방법에 대한 설명만 한 후 실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밖으로 대피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정요안 서장은 앞으로도 시나리오 없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모든 기관 단체가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리는 대응체계를 확립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구리시, 2014년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마련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보호하고자 2014년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독거노인 보호대책은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경보ㆍ주의보 발령 시 안부 확인을 위한 민ㆍ관 협력이 주를 이루게 된다. 무더위쉼터는 폭염을 대비해 냉방시설이 완비된 8개동 주민센터와 관내 경로당 총 29개소를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일반노인과 장애우 등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안부확인은 각동 주민센터와 노인돌봄기관(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온케어구리)이 협력해 이뤄질 전망이다. 주민센터 독거노인 담당공무원과 노인돌봄기관의 요양사 및 노인돌보미가 독거노인에게 여름철 건강수칙과 안전수칙을 교육하며 폭염경보ㆍ주의보 발령 시 안전 확인을 위한 전화 및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여름철 동안 사건ㆍ사고 없이 무사히 보내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1년 365일 내내 걱정없이 지낼 수 있는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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