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갤러리는 오는 30일까지 구리아트홀과 경기도미술관이 공동기획한 꿈꾸는 산수(山水)展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구리아트홀 개관 후 첫 기획전 당시 구리아트홀과 경기도미술관이 상호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된 MOU(양해각서)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동기획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꿈꾸는 산수(山水)展은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및 초대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강익중, 구성연, 권기수, 최강옥, 임택, 석철주, 김춘재 작가 등이 참여하며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소개되는 작품들은 전통의 현대적 변형과 도시발전의 풍경 등 전통과 현대의 변화를 예술가의 눈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전시회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가능하다. 공연이 있는 날은 공연시간 전까지 입장할 수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풍수해 대비 현장출동태세 확립을 위한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대 근무의 특성상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고려해 현장대응팀장이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ㆍ구급대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순회교육에서는 풍수해에 대비한 철저한 장비점검 및 출동태세 확립과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비점검 및 출동태세 확립과 현장대원 안전관리를 기본으로 구리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구리아트홀이 배우를 꿈꾸는 구리시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리아트홀은 상주단체인 극공작소 마방진, 해미뮤지컬컴퍼니 및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배우를 꿈꾸는 구리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드림업(Dream-up)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업 프로그램은 크게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드림업 프로그램은 극공작소 마방진이 진행을 한다. 참가 학생들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출가인 고선웅씨 및 소속 배우들과 함께 외부강사 초청특강, 보이스ㆍ신체 트레이닝 수업 등 배우가 되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내달 29일부터 10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배우들과 해당 청소년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를 맺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관람을 진행한다. 구리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상주단체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구리시 문화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방학기간 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재활용품 선별체험 봉사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자원회수시설 재활용 선별장에서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 ▲재활용품 선별 체험 ▲자원순환 홍보비디오 관람 ▲소감문 작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는 빡빡한 일정임에도 구리시 청소년 400여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녹색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구리고등학교 임재형 군(17)은 별생각 없이 버린 음료수 병, 플라스틱, 종이가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함부로 취급하지 말아야겠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철저히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활용품 선별체험을 학생뿐만 아니라 앞으로 주부, 시민, 단체 등 대상을 넓혀 시행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선별체험 참여 희망자는 구리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 guri1365.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6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택을 무료로 개량해 주는 지-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했다. 시 건축과 주관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관련 부서의 추천 및 봉사를 희망하는 (주)성보건설과 동부지역건축사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번 무료 개량사업을 통해 딸기원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 등 2가구의 화장실 좌변기 개량과 낡은 지붕 수리가 진행됐다. 집수리를 받은 가구주 A씨는 냄새나고 불편한 재래식 화장실을 좌변기로 교체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지붕수리를 받은 B씨도 비만 오면 비가 새 곰팡이로 눅눅했는데 이제 비가 와도 걱정이 없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민간건설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경찰서(서장 황성모)는 구리시 등 유관기관 합동 스피드-UP T/F팀을 구성해 추진한 결과, 교통속도 향상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구리서는 관내 주요도로 경제활동 집중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속도 20% 향상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4월 구리시 교통행정과, 농수산물시장 주차관리팀 등 유관기관과 스피드-UP T/F팀을 구성했다. 그 결과 봄, 여름철 피서객이 붐비는 강변북로는 서울시계에서 남양주시계 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심한 곳으로 2개의 기존 교차로 신호주기를 180초에서 220초로 개선해 24.4% 속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 장자대로 장자3삼거리와 벌말로 코스모스 사거리에서는 유턴이 허용되지 않는 구간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턴허용을 했으며, 동구릉로 구리문화원 유턴차로가 부족해 직진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곳을 유턴차로로 확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아울러 국도 6호선 롯데백화점사거리에서 딸기원교차로까지 신호연동화를 구축해 교통속도를 21% 향상시켰다. 또 출ㆍ퇴근 상습지체구간인 국도43호선 인창삼거리에서 세무서삼거리까지는 현장에 진출해 요일ㆍ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 교차로별 신호주기 조정으로 출퇴근 시민들의 만족을 꾀했다. 그 외에도 주말 교통량이 붐비는 한다리마을입구 신호주기를 시간대별 조정으로 교통속도가 20.8% 빨라졌다. 황성모 서장은 교통체계 개선으로 차량 정체 구간을 없애고 경제적 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이 우려되거나 운전이 불편한 지역의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는 5일부터 8일까지 유네스코세계유산인 동구릉(東九陵)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2014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여름 생태학교를 개설한다. 이번 생태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일 과정 30명 단위로 나눠 조선왕조의 역사가 숨 쉬는 동구릉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구릉의 숲 탐사를 통해 숲과 식물 잎의 기능을 알아보고, 곤충 및 수서생물의 관찰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에서만 배우던 이론을 토대로 구리시 생태전문 해설사의 지도 아래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 기자
구리경찰서(서장 황성모)는 휴가철 교통 무질서 예방을 위해 31일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에서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성모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모범운전자회 회장, 녹색어머니회 회장, 노인봉사대 등 협력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휴가철 음주운전 금지 등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 등을 집중 홍보하고, 횡단보도 보행지도를 실시했다. 황성모 서장은 휴가기간 음주운전 및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해 무질서 및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은기자
서울시인천시 및 시민연대들의 수질오염 논란속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추진을 위한 범시민연대가 출범해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추진 범시민연대 창립준비위원회가 31일 구리시 수택동 행정복지센터 5층 회의실에서 발족됐다. 준비위에는 뉴 비전 구리포럼 등 구리시 4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한준학 뉴 비전 구리포럼 회장, 최고병 전 구리시의회의장, 백현종 민생과 자치 대표, 박수천 구리시야구연합회 회장 등을 선출했다. 준비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20만 구리시민은 토평동 한강 수변구역의 그린벨트 해제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 상정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리시가 발표한 한강 수질 오염 방지대책이 한강을 살리는 근본적 해결 방안임에 동의하고 적극 지지한다며 서울시와 일부 환경단체가 계속해서 한강 수질오염을 빌미로 토평동 그린벨트 해제 반대운동을 전개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들 공동 위원장들은 인사말을 통해 범시민연대 공식 출범 전까지 100여개 이상의 단체를 참여시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유창재기자
구리시는 인ㆍ허가 민원 등 복합민원에 대한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상담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원상담 사전예약제는 지금까지 민원상담을 위해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해도 담당자가 현장 출장 등 부재중일 경우 재방문하게 되는 불편 사례를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서비스이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민원인은 온라인 또는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게 되며 민원처리 담당자와 연결 상담일정, 장소를 확정하고 예약한 시간에 상담하게 된다. 민원상담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이나 전화(031- 550-2131), FAX(031-557-828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차례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시간적ㆍ경제적 불편 해소를 위한 One-Stop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