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감사담당관실은 시청 민원광장 앞에서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인사혁신처에서 지정한 공직자 3대 주요비위인 성, 금품수수,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시 ‘음주운전’이 포함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시키고자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캠페인에서는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 전개, 음주운전 시 주요 불이익 등 홍보전단지를 제작, 배부하며 만일에 있을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구리시는 그동안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처분 시 징계감경이 불가하는 등 엄정하게 처벌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을 뿌리부터 발본색원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거듭나고자 적극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 참여를 두고 그동안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며 사업 좌초 위기까지 몰고 갔던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본보 26일자 2면)가 결국 구리시와 경기도의회의 요구안을 수용,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행정자치부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게 돼 오는 28일로 예정된 5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통과와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됐다.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과 강희진 도 예산담당관, 김필경 경기도시공사 부사장, 이성인 구리부시장, 안승남 도의원 등은 26일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4자간 회의를 열고 ‘구리시와 경기도의회가 요구하는 방식의 사업참여안’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서 상호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며 수차례 회의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결국 △GWDC 사업장내 경기도 소유 6만6천여㎡ 부지 현물 출자 방식으로 사업 참여 △경기도시공사의 사업부지 79만2천여㎡에 대한 토지보상 업무시 수수료 부담 등을 결정하고 사업에 참여키로 결론을 냈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사업참여 방식 내용을 담은 공문을 수령한 시는 이날 투자심사 재검토 항목 요건 충족을 위해 공문일체를 행자부에 전달했다. 이날 마라톤 회의에서 도와 경기도시공사 측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행자부의 주장과 아직 그린벨트가 풀리지 않은 채 조건부 상태로 남아 있는 GWDC 사업부지 등 일부 부정적 시각 등을 들어 쉽게 참여를 결정하지 못한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결국 사업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구리시는 지난 7월 4차 심의에서 행자부가 요구한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투자계약 체결 건 △타 공공기관의 재원부담 방식으로 공동 참여 건을 모두 충족하게 돼 향후 사업 추진 전망을 밝게 했다. 안승남 도의원은 “행자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기도 역시 최선을 다해 협조 의사를 밝힌 만큼 5차 심의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하지은기자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의 외면으로 중대고비를 맞은 가운데(본보 16일자 5면)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근 박영순 구리시장과 만나 구체적인 협조 의사까지 밝혔지만 여전히 경기도시공사가 이를 외면, 사업 좌초 우려를 키우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구리시 등에 따르면 남 지사는 지난 23일 박 시장과 만나 “구리시와 도의회 요구안 대로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현물출자 형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행정자치부와 구리시에 전송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시장은 “남 지사가 도는 구리시 사업장 내 도 소유 6만6천여㎡ 부지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사업부지 79만2천여㎡에 대한 토자보상 업무시 수수료 부담 참여 등 구체적인 의사를 담은 공문을 행자부에 발송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도 “하지만, 이날(23일) 오후 늦게까지도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그 어떤 언급도,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박 시장은 “행자부의 요구사항은 외자유치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협약과 타 공공기관의 재무적 참여”라며 “최근 투자 협정을 통해 절반을 성공을 거뒀고, 남 지사의 약속으로 투융자 심사 통과 직전까지 왔는데,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현재까지 시행을 하지 않는 등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8일로 예정된 행자부 투융자 심사에서 사업이 더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직 전달받은 내용이 없고, 남 지사와 박 시장간 미팅 사실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다”며 “(사업 참여 계획에 대해선)아직 언급하기에 적절치 못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3일 안승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동북부권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최근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경기도시공사 공동참여 공문 시행 건의안’을 89명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시는 최근 구리도시공사 회의실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국내투자단 컨소시엄 공식 출범 이후 건설투자자(CI)와의 첫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30억 달러(3조 4천억 원)의 투자협정(Investment Agreement)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 건설투자자(CI)와 본격적인 사업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건설사 임원진들은 건설투자분야에 관련된 제반사항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GWDC 유치 국제자문위원회(NIAB) 부의장인 K&C 고창국 회장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본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행기 구리도시공사 사장도 GWDC가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창조산업임을 강조하며 건설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국내 건설투자자(CI)는 현대건설㈜, GS건설㈜, 호반건설, ㈜서희건설, 롯데건설㈜, ㈜건영, 신동아건설㈜, ㈜포스코에이앤씨 등 8개 기업이다. 박영순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에 30억 달러의 법적 구속력 있는 투자협정을 체결하게 돼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면서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건설투자자(CI)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1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에 유치되는 30억 달러에 대해 법적 구속력 있는 투자협정을 체결, 이달 말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연내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2017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롯데백화점 구리점(점장 이종석)은 25일까지 7층 점행사장에서 가을 종합가구 박람회를 진행한다.결혼을 앞두고 혼수 준비를 하는 예비부부들이라면 다양한 품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몬스, 인따볼라, 에이스침대, 시몬스침대 등 10여개의 가구 브랜드와 LG전자가 함께 참여해 혼수 뿐만 아니라 이사철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에몬스 장롱이 188만원, 인따볼라 소파+좌탁이 199만원, 다우닝 4인소파 249만원, 에이스 침대 220만원, LG전자 52인치 TV 252만원 등이다. 주말 기간동안 사은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가전ㆍ가구 200만원 이상 구매시에 구매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가을에 결혼, 이사가 몰려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새 집에 들여놓을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에 유치되는 30억달러(3조4천억원)에 대해 법적 구속력 있는 투자협정(Investment Agreement)을 베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Bainbridge Investments), 트레저베이그룹(Treasure Bay Group)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에서 지속적으로 재검토 처분을 내렸던 요건 중 한가지 사항을 충족시키게 됐다. 이번 투자협정 체결은 지난 3월19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GWDC사업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 의결 시, ‘구리시가 외국투자기관의 권한 있는 책임자와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투자계약을 직접 체결해 투자의 신뢰성 및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조건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7월22일 행정자치부의 제4차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에서도 이와 동일한 내용의 재검토 의견을 요구해 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베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 트레저베이그룹과 MOU(양해각서)이상의 법적구속력이 있는 투자협정(IA)을 추진, 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에 따라 GWDC 사업은 이달 말 행자부 중앙투자 심사를 거치고 연내로 국토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를 마무리하게 되면 내년 중 토지보상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투자 전문가들이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회사로, 현재 330억달러(37조원) 규모의 부동산 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트레저베이그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행자부의 재검토 요구사항이었던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투자 계약 체결’을 충족하게 됐지만 또다른 ‘구리도시공사 외 타 공공기관의 공동참여’의 요구사항이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수년 내 11만명의 청년 및 여성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제 정부가 더 이상 이 사업을 지체시켜서는 안 된다”며 “연정 1호 사업인 GWDC를 위해 경기도가 함께 협약식도 진행한 만큼 5차 심의가 열리기 전, 사업에 대한 전향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GWDC조성사업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산업형 창조디자인 산업을 한국에 유치, 11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100억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해 국가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구리=유창재하지은기자
18일 오후 4시10분께 구리시 한양대병원 지하 2층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전기실 주변에 있던 병원 직원 P씨(50·여) 등 6명이 이산화탄소를 마셔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소화설비가 오작동을 일으켜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구리=하지은기자
11만명의 일자리 창출 등 연간 7조원 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의 외면으로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남경필 지사가 GWDC사업을 연정 1호 사업으로 규정한데 이어 구리시민의 날 축하 영상물을 통해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불구, 행정자치부가 요구하고 있는 공공기관 참여와 관련한 가시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구리시와 경기도의회 안승남 의원(새정치ㆍ구리2) 등에 따르면 행자부는 이달 말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제5차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융자 심사는 사업추진을 가늠할 수 있는 중대고비로 불통과 시 외국인 투자자 이탈 등으로 사업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자칫 사업 자체가 사장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 7월 4차 심사를 통해 법적 구속력을 가진 외국투자기관과의 협약, 재정부담완화를 위한 공공기관 참여 등을 요구했었다. 하지만 구리시는 해당 부지가 그린벨트 지역으로 친수법에 의해 개발이익의 90%를 중앙정부(국토부)로 환수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타 공공기권의 재원부담 형식 참여를 확보 등 자체적으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남 지사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 GWDC사업을 연정 1호 사업으로 규정한데 이어 지난 10일 구리시민의 날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경기도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경기도의회도 지난달 23일 안승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동북부권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이날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배수문) 의결을 거쳐 상정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경기도시공사 공동참여 공문 시행 건의안’을 89명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사업부지내 경기도 소유 토지 31필지 5만5천438㎡(공시지가 약 191억원)를 행정절차를 거쳐 이 사업에 지분으로 현물 출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참여 여부를 밝히지 않는 등 묵묵부답이다. 시 관계자는 “도가 의지만 있으면 해결될 문제인데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5차)심사가 사업 여부에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해당 사업 내용을 검토해 보겠다”는 원론적 답변으로 일관했다.구리=하지은기자
지난 2009년 3월 개관이후 구리시의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구리타워가 2016년도 갤러리 이용 희망자의 사전 접수를 받는다. 이번 기획은 계절별로 주요 테마를 설정해 지역 예술인의 작품 전시의 등용문으로 작가 초대전 2회, 구리시 축제 관련 전시회 2회, 개인 및 단체의 작품 전시회 23회 등 총 26회에 거쳐 갤러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리시민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회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시화전, 각종 공모전 등으로 확대하고, 전시기간은 8일∼15일 단위로 새로운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내달까지 구리타워 하늘갤러리 안내데스크(031-550-2880)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 기자
구리도시공사(사장 이행기)는 구리체육관 등 구리시 시설물 수탁관리를 위해 일반직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인원은 정규직원 21명이며 이중 채용 인원의 20%인 4명을 구리시 지역인재 우선 전형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방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의 절차로 진행되며, 채용일정은 25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아 다음달 중순께 채용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구리도시공사는 채용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구리체육관 등 8개 시설물을 수탁관리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해 세부적인 사항은 구리시청 또는 구리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