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구리시장, 구리시의회 정례회서 2016년 역동적 운영계획 밝혀

박영순 구리시장이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한 해는 ‘대한민국의 디자인 허브도시, 구리시’의 브랜드 창조로 구리월드디자인사업(GWDC)을 위시한 안전, 문화, 복지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날로 늘어나는 시민복지와 교육, 문화예술, 건강안전 그리고 도시기반 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원안대로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2016년도 ▲GWDC의 지속적인 추진 ▲건강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100세 시대 맞춤형 평생교육 ▲문화융성 ▲맑고 쾌적한 도시 등 분야별 시정방향을 밝혔다.박영순 시장은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며 “아울러 700여 공직자와 더불어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시의회와 대화하며 소통하는 참여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와 관련 구리시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에 비해 5.45% 증가한 총 4천30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 희극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과 함께 소통 공감

구리소방서는 19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희극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을 초청해 ‘웃음을 통한 건강한 인생 설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시간을 가졌다. 새누리당 박창식 국회의원 및 소방공무원, 의소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소통전문가이자 웃음전도사인 이상해 특유의 웃음바이러스로 힐링 메시지를 전했으며, 명창 김영임으로부터 우리의 소리인 국악 그 중에서도 특히 경기민요에 대해 공감하고 한목소리로 부르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희극인 이상해는 1964년 데뷔해 무대 위에서 대본 없이 웃음을 유발하는‘스탠딩 콩트’를 처음 선보였으며 1982년에는 故 이주일과 콤비를 이뤄 활동했다. 주요 수상으로는 1994년 한국방송대상 남자코미디언상, 2005년 대한문국 연예예술상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국악인 김영임은 이상해의 배우자로 한국국악예술학교를 졸업하고 2001년 11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 보조자로 등재됐으며, 현재 아리랑보존회 이사장, 청양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으로는 2004년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국악상을 수상했다. 강연에 나선 김영임씨는“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희생하시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콘서트에 소방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소방서, 생명의 불씨를 살린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구리소방서는 적절한 응급처치로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린 구급대원 21명을 3분기 ‘하트세이버’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장 박동이 멈춰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 응급환자를 병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수상자는 총 21명으로 119구조구급대 소방장 이종주, 김남동, 김병진, 소방교 오인식, 김상우, 박준일, 소방사 이성갑, 조재성, 이종범, 인창119안전센터 소방장 이병휴, 소방교 임진숙, 소방사 편준웅, 교문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은희, 송재현, 소방교 홍준영, 소방사 김세영, 대체인력 정준영, 이시현, 최고야, 강원대학교 실습생 김현정 등 21명이다. 이들은 지난 8월 22일 19시 경 구리시 인창동 버스 차량 내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를 응급처치로 약 5분 만에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등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5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임진숙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다른 어떤 상보다 영예로운 상을 받아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롯데백화점 구리점, 2015년 마지막 찬스! SALE 돌입

롯데백화점 구리점(점장 이종석)은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17일간 올해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7층 점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구두, 해외명품 등 다양한 상품군이 참여해 대형행사를 연다. 아이더,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TOP 브랜드 대전에는 방한 다운재킷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겨울 필수 아이템인 부츠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소다 롱부츠가 19만5천원, 앵클부츠가 14만5천원, 미소페롱부츠가 16만9천원 등 여심을 홀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해외명품인 ‘버버리 단독초대전’이 22일까지 3일간 진행, 올해 나온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인기 품목인 스몰 오차드가 126만원, 체크 장지갑이 41만4천원, 다이아몬드 퀼팅 86만3천원, 패딩코트 187만5천원 등이다. 사은행사도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정장ㆍ트렌디, 셔츠, 타이, 트레디셔널 등 남성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시 20ㆍ40ㆍ60ㆍ100만원에 7.5%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화장품, 건강(정관장), 가전, 가구,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구매금액의 5%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준철 영업지원팀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세일인 만큼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최대한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토평도서관 ‘동화작가수업’ 4년간 6명의 작가 배출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지난 2012년 박완서문학자료관 건립을 준비하며 시작된 ‘동화작가수업’이 올해 4기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이들을 위한 출간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책 전문 기획자이자 동화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우현옥 작가의 지도 아래 지난 4년 동안 각 기수마다 평균 2~3명이 7권의 동화책을 출간했고, 향후 8권의 창작동화를 출간 예정으로 있어 이를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출간된 책으로는 김수정 작가의 ‘엄마 언제와’, ‘장자못 이야기’, 주하정 작가의 ‘네가 태어난 걸 축하해’, 정주일 작가의 ‘참새 잡으러 갈까’, 길선영 작가의 ‘마법의 주문’, 정림 작가의 ‘안녕, 존’, 방글 작가의 ‘어느날’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수강생들은 출간기념 소회 및 집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열정을 품은 엄마, 아빠, 할머니들이었던 수강생들이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만났지만 문학수업을 받는 동안 같은 꿈을 꾸는 문우로 서로 힘이 되어주고, 책이 출간된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되었다”며 감격해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느덧 4년째로 접어든 동화작가수업이 이렇게 큰 결실을 맺고 축하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경력단절 시민들이 새로운 삶을 모색하고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 인창지구대 김하진·서영수 기지로 30대 女 자살기도자 구조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기도한 30대 여성을 신속한 기지로 구해낸 경찰관이 화제다. 주인공은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 소속 김하진사진 왼쪽ㆍ서영수 경위.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께 “여자친구가 자살시도를 하려고 한다”는 다급한 112신고를 받았다. A씨(31ㆍ여)가 자신의 차량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뒤 남자친구에게 이같은 사항을 알린 것. 김하진, 서영수 경위는 A씨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시도하며 수색에 나섰지만,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로 당시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들은 휴대폰이 꺼지기 직전 휴대폰 위치와 자살기도자의 차량번호를 확인, 휴대폰 위치 주변에서 수색을 벌이던 중 100여m 떨어진 도로상에서 주차된 자살기도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결국 이들은 삼단봉을 이용해 창문을 깨고, 번개탄 연기와 수면제복용으로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A씨를 발견 119구급차에 옮겨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살을 기도한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하진ㆍ서영수 경위는 “평소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한 실전과 같은 수색훈련(FTX)을 해 온 것이 급박한 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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