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착수…추진동의안 도의회 통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성장과 창업 지원을 맡을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가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신규사업 추진동의안’이 통과됐다. 이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한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과밀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정됐으며, 기존의 주거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산업 기능과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사업지다. 인근에 조성 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주거·산업·일자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할 예정으로 첨단 제조업과 기술 기반 기업이 집적된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총 1천9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연면적 약 9만㎡ 규모로 산업·연구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을 구성한다. 제조업, 연구개발 중심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창업 초기 기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저렴한 임대료와 공공지원 공간도 제공한다. 입주 기업 모집은 설계 확정 이후 GH가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는 현재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시설(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인데, 본 사업은 제조·연구·지원시설을 연계한 종합 산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명시흥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하는 기업 이주 수요에 대응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저렴한 임대공간도 적극 공급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 조성은 광명시흥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키우는 중대한 계기”라며 “공공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산업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경기도 미래 산업생태계의 주춧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경기 광주시에 초고층 랜드마크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본격화

경기도 광주시 최초의 39층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7일 광주시 역동에서 개최된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오픈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 김완식 더랜드그룹 회장, 박남윤 효성중공업 건설PU 사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 박종복 경안리버시티개발자산관리 대표이사,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진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 지상 39층 총 4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818세대와 오피스텔 72실 등 총 890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고층 하이클래스 단지로, 경안천과 청석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한 수변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향후 개발 예정인 수서광주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등 광역교통망 호재를 갖춰 판교·강남까지의 빠른 접근성(약 14분·40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을 비롯해 인근 대형마트, 종합병원, 영화관, 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도보권에 완비돼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 등이 있다. 또 경안천을 따라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2027년 예정)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민들은 경기광주역 이동 시 수려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전망이다. 방세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안2지구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가 분양권을 내고 첫발을 내딛게 된 것에 대해 아주 기쁘다”며 “앞으로 마무리까지 잘 만들어 경안천 청석공원 구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픈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유튜버 ‘만세맨’ 정정중 ㈜정중한F&B 대표의 만세삼창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는 내빈과 시민들이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며 프리미엄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견본주택에는 광주시 최초 39층 초고층 랜드마크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부터 실제 모습을 재현한 건물 내부의 다양한 구조까지 함께 담았다.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는 주상복합 형태로 주거와 상업, 오피스텔이 결합된 복합건물로 설계됐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과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내부에는 전 가구에 드레스룸을 적용하고, 타입에 따라 집안 곳곳 펜트리를 추가로 구성해 수납력을 높였다. 또 홈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으로 어디서나 전등, 난방, 가스, 환기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방문자 조회도 가능하게 해놨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된다. 또 비대면 무인택배 시스템과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등 단지 곳곳에 범죄예방 CCTV도 설치했다. 박종복 경안리버시티개발자산관리 대표이사는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는 기존 광주시 아파트 최고층인 25층을 뛰어넘는 39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췄다”며 “광주도시관리공사와의 민관합동사업으로 공공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고, 판교·강남을 빠르게 이동하는 교통망은 물론 도보권 생활 인프라 등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5년간 안전하게 준공해 시민들에게 자부심이 되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8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한다.

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사업 추진 본격화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16일 제1공구, 올해 3월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를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5천67억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버스 대비 24분 단축되어 경기북부 지역발전과 서울지역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관리를 통해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하남시 K-스타월드 동력 확보 가능하나?…최훈종 위원장, 재검토 촉구

민선8기 하남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사섬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이 녹록지 않은 형국으로 흘러드는 양상이다. 여권을 중심으로 꿰도를 국가정원으로 수정하는 취지의 의견이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까지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서서다. 이런 공개적 반대 입장 표명은 사실상 처음으로 민선8기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동력 확보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민·나선거구)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 하남도시공사 등과 함께 수년간 용역수행비 등 막대한 예산과 인력 등 행정력을 투입했음에도 실질적인 투자 확약이나 실행계획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최 의원은 “사업 발표 이후 수억원의 예산과 인력이 투입됐지만, 구체적인 투자자 유치나 SPC 설립, 사업계획서 확정 등 실질적 진전은 전무한 상태다”면서 “이대로는 계획만 있고 실제는 없는 ‘껍데기 사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의 실태 조사 결과, 하남시 올해 본예산 보다 19배에 달한 총사업비 19조원대 규모의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초대형 개발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외 민간사업자들의 실질적 투자 확약은 한 건도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핵심시설인 K-아레나, K-무비스튜디오 역시 건립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데다 하나증권이 제출한 투자의향서(LOI) 또한 단순 연장만 반복되고 있으며, 기업설명회와 홍보자료에도 실제 투자계약은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훈종 의원은 “지난 몇 년 동안 현재 진행 중인 용역을 포함해 약 2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사업에 투입됐으며, 여기에 선진지 견학, 출장, 홍보 등 각종 간접 비용까지 포함하면 시민 혈세의 총 투입규모는 상당한 수준에 이른다”며 “성과 없는 구상에 예산만 계속 투입되는 현재 구조는 행정 낭비의 전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는 불확실한 구상에 도박적 낙관을 걸어서는 안 되며,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사업이라면 철저한 타당성 검증과 책임있는 계획 아래에서만 추진돼야 한다”며 “19조원 규모의 거대 사업이 이처럼 불투명하게 진행되는 것은 시민 혈세와 행정력을 낭비할 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K-스타월드는 한류문화 허브 조성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실현 가능성 없는 개발프레임에 갇혀 있는 상태다”면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투자 유치도, 사업 실현도 담보할 수 없고 성과없이 시간과 예산만 낭비되고 있는 현 상황이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되기에 하남시는 근본적 재검토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 아워홈 용인공장 사망사고 관여 공장장 등 2명 송치

급식업체 아워홈 공장 근로자 끼임 사고 관련, 안전관리 소홀로 근로자 사망에 관여한 공장장과 안전관리책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아워홈 용인2공장 공장장 A씨와 안전관리책임자 B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4일 오전 11시23분 공장 내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30대 남성 근로자 C씨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하는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C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닷새 만인 같은 달 9일 끝내 숨졌다. 당시 C씨는 원통 형태 어묵을 냉각용 기계에 넣는 생산라인에서 홀로 컨베이어 벨트 아래로 떨어진 잔여물을 치우는 작업을 하다 목 부분이 기계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생산설비에는 비상 정지장치가 있었으나 사고 지점과는 10여m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C씨는 홀로 작업 중이었다. 해당 설비에는 끼임 등이 감지되면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3월6일에도 다른 생산라인에서 러시아 국적의 30대 여성 근로자 D씨의 왼팔과 손이 기계에 끼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을 물어 D씨가 속한 하청업체의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C씨가 숨진 지난 4월9일 구미현 아워홈 대표이사는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현장의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리시의원 김용현, “엘마트 77억원 체납 사태, 구리시 행정 실패”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26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이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77억 8천만 원 체납 사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구리시 행정의 총체적 실패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유재산 관리 미흡, 부적절한 보증보험사 수용, 시의회 미보고 등 행정 전반에 걸친 무책임한 대응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2021년 구리시가 시민마트와 5년간 대부계약을 체결했으나, 2023년부터 체납이 시작되어 현재 대부료 32억8천만 원, 관리비 20억4천8백만 원, 변상금 24억6천만 원 등 총 77억8천만 원에 이르는 체납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결산검사에서 확인된 73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으로, 현재까지 회수된 금액은 전무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의적 체납으로 시민 세금 77억 원이 날아갈 위기에 처했는데, 이는 과연 책임 있는 행정인가?”라며 구리시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체납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보증기관 검증 실패를 꼽았다. 그는 “보증보험사를 수용하면서 금융감독원의 제재 이력, 신용등급, 지급여력 등 기본적인 공시자료조차 확인하지 않았다”며 “법령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질타했다. 이어 “공시자료 없는 비상장 소규모 보증기관의 지급불능 위험을 대비하지 못한 것은 행정 실패”라며,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조례 개정으로 임대보증금 규정이 삭제되면서 시민마트와의 계약이 무담보로 체결됐다”고 지적하며 “체납 발생 시 회수 수단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약 시점의 보증 체계 허점, 조례 미비, 이행보증 사후 관리 부실 등 모든 단계에서 반복된 오류가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며, 이를 “행정의 구조적 실패이자 직무 유기”라고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공유재산 대부 시 보증기관 검증 의무화, 신용등급 하한선 설정, 제재 이력 확인, 공시자료 검토 등을 명문화, 고액 체납 시 시의회 즉시 보고, 투명한 행정 절차 확립, 리스크 관리 매뉴얼 수립, 고액 체납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 고의적 체납자 형사고발, 강력한 법적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시장이 ‘법이나 절차가 없어서 조치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은 무책임한 행정의 전형”이라며, “시민 세금 77억 원의 손실 위기 사태에 대해 실질적인 반성과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마트 체납 사태를 구리시 행정의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며,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계기로 구리시의 공유재산 관리와 행정 시스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27일 견본주택 오픈

KCC건설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타입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는 김포시의 숙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총 111만 6천570㎡ 규모의 이 사업지는 영상·방송통신·IT 기반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며, 국공립어린이집, 유·초·중교(예정),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60억원 규모에 달한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접근이 용이해 차량을 통해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2035년 예정), GTX-D 노선(2035년 예정) 등이 추진 중에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들이 계획상에 포함되어 있어 개통 시 교통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바로 앞 유치원 및 초∙중교(예정)가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된다. 특히 고촌읍은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상업용지, 업무용지, 복합용지 등이 계획돼 있으며, 차량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김포현대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한다. 김포시청, 김포우리병원 등 공공·의료시설과 한강신도시, 걸포북변역 일대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쾌적한 자연환경 또한 장점이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변에 위치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에는 체육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약 15만㎡ 규모의 걸포중앙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도심 속에서도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김포장릉도 인접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우수한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 공간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오퍼스 센트럴 파크’, ‘스토리 앨리’, ‘팔레트 가든’ 등 다양한 콘셉트의 자연친화 조경이 도입된다.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GD)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외관이 구현된다. 세대 내부는 대부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타워형 세대에는 이면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개방감과 조망성을 높였다. 전 세대에는 실용성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분리형 욕실이 적용되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이 제공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와이드형 맞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세대에는 올인원 유틸리티,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일부 가구에는 희소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높인 한강 조망이 가능한 특화 설계도 반영된다. 내부 마감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CC그룹의 친환경 고급 마감재가 다양하게 적용돼 한 차원 높은 주거 품질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풍성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마련되며, 단지 컨셉과 걸맞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뮤직존’, ‘미디어존’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독서와 학습 공간인 ‘스위첸 라이브러리’, 휴식과 교류를 위한 주민&키즈카페 ‘스위첸 라운지’, 그리고 개방형 광장인 ‘스위첸 스퀘어’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정당 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전국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변에 들어서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희소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은 만큼 김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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