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지역에서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경기도 전통민속예술로 각 지역의 축제로 만들어내는 ‘제26회 경기도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5월 25일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성남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를 끝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전통민속예술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2021년부터 ‘경기도 마을이 살아나다’를 주제로 기존의 행사를 31개의 마을에서 펼쳐지는 현장축제로 전환했다. 전통민속예술이 각자의 지역에서 고유한 특성과 현장성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전통민속예술의 시연과 제례에서 필수적 요소인 물(水), 불(火), 술(酒), 음식(食)을 제자리에 회복시키고, ‘6개월간 이어지는 축제’와 그 지역을 가야만 볼 수 있는 유일한 마을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현재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경기도31개 지역문화원과 보존회는 세계 유일한 축제를 만들고 있다”며 “그동안 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이기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 축제가 경기도 지역문화원이 힘을 합쳐 만드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장소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는 19일 하남시 미사경정공원 잔디구장에서 ‘2024 회원친선 가족체전’을 개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가족체전은 경기도 30개 시군에 분포한 치과의사 회원과 회원 가족이 참여하는 친선 교류 행사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가운데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으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경기도치과의사회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가족 700여 명과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체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몸풀기 게임, 명랑운동회 등 운동 경기와 회원 자녀들이 재능을 뽐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어린이 댄스경연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행사장에선 어린이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소리가 경기 내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회원들도 이날 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일찍부터 접수를 완료한 회원들에게는 기존 경품권에 더해 얼리버드 경품권을 추가 지급해 당첨의 기회를 높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성원 회장은 “회원 가족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고, 경기도치과의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늘 함께 해주시는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 지역의 문화시설 개방시간이 대폭 확대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정조테마공연장, 행궁사랑채, 수원시미디어센터 등 재단 운영의 위탁시설 개방 시간을 하절기(4~11월) 기준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확대했다. 이는 그동안 관련 시설을 저녁까지 이용하지 못한다는 시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시설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확대 개방하는 시설은 대부분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며 다양한 시설이 있는 수원 행궁 주변의 한옥 건물이다.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수원전통문화관) 진찬연 상설전시, 주말 예절 교육 ▲(행궁사랑채) 단청등 만들기 체험 ▲(수원시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과 영화 상영 등이 운영된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4 수원문화유산 야행’도 즐길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시설 확대개방으로 시민들에게 공연, 전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는 16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는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주거지원, 긴급보호,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연계 지원한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스토킹·교제 폭력 등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탄력순찰과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남부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킹·교제 폭력 등 피해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젠더폭력 피해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와 젠더폭력 상담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할 수 있다. 카카오톡(031cut)으로 실시간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2024 기아챌린지 ECO서포터즈’가 올해도 친환경 사회를 위해 환경문제를 연구하고 이를 지역 사회에 전달한다. 기아 AutoLand 화성은 지난 2010년부터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기아 챌린지 ECO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 중 ‘기아챌린지 ECO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화성시 등 경기도 지역사회에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활동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기아 AutoLand 화성이 8년째 협력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20명의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화성시 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교육 프로젝트 진행, 환경관련 이슈를 연구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기사 작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등 친환경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0일 열린 발대식에선 수원 경기캠퍼스프라자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등 총 26명이 참석해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ECO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소개 및 기사 작성방법에 관한 교육, 지난해 우수 서포터즈로 선발됐던 선배 서포터즈 팀원들과의 대화 등이 이어졌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친환경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지난해 ‘식사이클링’에 관한 보고서 등을 작성하며 우수 서포터즈로 선발됐던 ‘에코 쎄오(CEO)’팀의 홍수민(20), 김나연(22) 학생은 “눈이 오는 날 야외에서 230명의 시민과 만나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환경 기사를 썼던 경험은 지난해 가장 보람 있고 기억에 남던 순간이었다”며 “올해 선발된 서포터즈도 의미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을 꾸려나갈 예정”이라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 학생들의 활동이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5월은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부부의 날(21일) 등 가족을 위한 날이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그림책 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전시 및 카페가 갖는 휴식 공간이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군포 그림책꿈마루를 소개한다. ■ 한국 그림책의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지난해 9월 개관한 군포 그림책꿈마루는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다. 지하 1층의 주요 시설물은 열람실(그림책움), 아카이브실, 전시실(상설, 기획), 수장고, 수정원 등으로 열람실은 483㎡에 그림책 1만8천28권을 갖추고 있다. 그림책 특성상 대여는 불가하나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외에도 어른 그림책, 해외 그림책 원서, 국내 그림책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아카이브실은 기획전, 체험, 교육에 이용할 수 있는 자료, 희귀 도서, 그림책 기증본 도서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림책꿈마루가 제시하는 ‘한국 그림책의 흐름’에 따르면 우리나라 그림책은 세종 16년에 편찬한 ‘삼강행실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후 광복 직후인 1946년 발간한 ‘토끼와 원숭이’는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첫 단행본 그림책으로 이 책의 원화와 신문기사, 해석 등이 아카이브실에 전시돼 있다. 그림책꿈마루 조성 초기엔 전국의 그림책 작가를 포함해 그림책 관련 인물·단체에서 자료를 기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림책 콘텐츠 개발 세미나, 한국 창작 그림책 아카이브 구축 운영 등 다양한 학술용역과 세미나,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 그림책 주요 작가회 회원 3명과 경기 중부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던 대표 작가 3명 등 총 6명의 구술 채록 영상을 제작해 그림책 기록관으로서의 의미를 갖췄다. 이처럼 그림책꿈마루는 그림책을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구축하는 기록관,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박물관 기능 등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 배수지에서 도서관으로 그림책꿈마루가 세워진 터는 1991년 산본신도시 개발과 동시에 군포 배수지로 개발된 곳이었다. 안양 포일정수장에서 끌어온 물을 보관했다가 각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배수지로 개발됐으나 1993년 군포시 관내에 새로운 정수장이 준공되면서 운영이 중지됐고 2005년 3월 잠시 그라운드 골프장으로 조성돼 사용되기도 했다. 2009년 11월 용도폐지 이후 한동안 방치됐고 2017년 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으며 우승상금 100억원과 시비 76억원 등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설계공모를 거쳐 전시·체험·교육 등 그림책 관련 문화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그림책꿈마루가 탄생했다. 도서관 곳곳엔 배수지였던 흔적을 남겨뒀다. 배수지에 담긴 물이 각 가정으로 나가는 집수정(배관출구)이 보존돼 있고 배수지를 받치던 기둥은 로비 기둥으로 재활용했다. 또 그림책움 입구 정면에는 물이 들어오던 배관 입구를 동그란 창으로 남겼다. ■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림책 우리나라에서 그림책을 비롯한 아동·청소년문학이 주목받게 된 계기는 2020년 백희나 작가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이수지 작가가 ‘어린이책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면서부터다. 국내 작가들의 작품은 단순히 유아를 위한 책을 넘어 문학성, 예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장르로 성장하고 있다. 그림책꿈마루도 개관 당시 그림책이 갖고 있는 기존의 교육적 이미지 외에 예술적 가치를 확대하고자 개관 특별전 ‘세상은 얼마나 큰가!’를 올해 2월까지 개최했다. 또 개관일인 2023년 9월 1일 이태수 작가의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를 주제로 한 그림책 세상 북 토크를 열었다. 배경이 군포시 산본인 작품으로 군포시민 100여명과의 대화가 더 큰 의미를 가졌다. 한편 그림책에 대한 역사를 이해하고 연령별로 그림책 감상과 체험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뿐 아니라 초중고교 및 대학생, 성인 등 10인 이상의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관람 시간 및 코스에 따라 나뉜 꿈 코스, 꿈마루 코스, 미소 코스 등 3개 코스 프로그램을 연중 접수할 수 있다. 그림책꿈마루는 ‘그림책=어린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을 구비하고 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외 평소 만나기 힘든 독립출판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읽고 싶은 주제의 그림책을 사서에게 문의하면 맞춤으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13개소를 방문해 시설마다 그림책을 후원하고 그림책꿈마루 견학코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6월 2일까지 이태수 작가의 원화 전시 ‘늦은 날개짓, 새잎 틔우다’를 개최해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 15점,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15점 등 총 30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박물관이 소장한 17세기 복식 유물 14점이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전시장에서 오는 10월13일까지 관람객과 만난다. 한국 복식 특별전 ‘코리안 쿠튀르: 세대를 이은 혁신(Korean Couture: Generations of Revolution)’으로 지난 달 28일 개막한 이 전시는 한국 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조망한다. 전시는 한국의 패션을 선도한 현대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이상봉, 이진윤, 이청청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역사의 만남을 선보인다. 한국 ‘쿠튀르(고도의 재단·봉제 기술을 사용해 정교하게 만들어 낸 고급 의상)’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면모를 함께 살펴보며 패션의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로, 관람객은 전통 복식과 현대 복식을 비교하며 한국 패션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박물관은 지난 3월까지 선보인 기증 복식 특별전 ‘오늘 뭐 입지?(OOTD: Outfit Of That Day)’에서 심연(沈演, 1587년~1646년)과 그의 부인 전주 이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을 선보였다. 2017년 청송 심씨 사평공파 문중이 박물관에 기증한 이들 17세기 복식 유물은 400년 전 조선 사대부의 일상은 물론 그들의 사유 세계까지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특히 청송 심씨 사평공파 기증 유물은 수습 과정부터 도박물관의 전문 학예사가 참여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특히 도박물관과 클리블랜드 미술관은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대중을 위한 문화 및 교육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경기도박물관-클리블랜드 미술관 해외문화교류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은 ▲교류 전시 및 공동 기획 전시 ▲소장품 및 전시·교육 분야의 정보 교류 ▲직원 연수 및 상호 방문을 통한 인적교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은 “자연과 여유를 입고 있는 한국 패션의 고전과 현대 거장들의 걸작이 한국에서조차 한자리에서 만난 적이 없었다”며 “특별전이 기능에 치우친 서구 옷의 미래에 큰 영감을 던져주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많은 관광객이 지나치고 가는 이 도시에는 숨겨진 보석들이 많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와 경험을 통해 진정한 로컬경험을 즐겨보세요. 이제, 여러분을 의정부의 특별한 여행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새롭게 출시한 지역 콘텐츠 특화 여행상품 ‘의정부하루여행’이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의정부하루여행’은 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지역 특화콘텐츠와 문화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상품은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 이색 체험활동을 통해 진정한 로컬경험을 제공한다. ▲봄 – 의정부미술여행 ▲여름 – 의정부냉면성지순례 ▲가을 – 의정부이색도서관여행 ▲겨울 – 의정부블랙투어 등 총 4개의 사계절 이색 테마로 구성됐다. 지난 1일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시작한 ▲봄 – 의정부미술여행은 오픈 하루 만에 3회차가 모두 매진되는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봄의 계절에 맞게 구성된 의정부 미술여행은 신사실파의 거장 백영수 화백이 직접 설계한 하우스 뮤지엄 ‘백영수미술관’과 공공도서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전국 최초의 ‘의정부미술도서관’을 방문한다. 또 ‘나만의 베어브릭 만들기’ 체험이 있다. 7월에 시작하는 ▲여름–의정부냉면성지순례도 3일 만에 매진됐다. 평양냉면의 성지 ‘평양면옥’을 맛보고 의정부 유명 카페 방문, 의정부 컬링체험을 해보는 시원한 액티비티 여행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사계절 테마 상품뿐 아니라 의정부의 정체성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역사기행을 떠나는 의정부시간여행도 6월 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민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경기도민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의 내용은 ▲교육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 ▲장애아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 연계 ▲시·군의 아동 전문 기관과의 협력 등 경기도 거주 어린이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살펴 교육 격차의 벽을 넘어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 개발 및 장애아동 교육프로그램 자문,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등에 힘쓸 계획이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부모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인 우리 박물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김계환)는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관노화도 검사 ▲헤모글로빈 수치 검사 ▲건강상담 ▲건강소식지 배부 등을 실시하였으며,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인증심사(우수 검사실, 우수 내시경실 등)를 통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