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리마스터, 오늘(27일) 정식 출시

NC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 리마스터' 27일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전투, 모바일 스트리밍 플레이 등 원작 리니지의 많은 부분이 향상됐다. NC소프트는 지난 1월부터 2차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리니지 리마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1920x1080 풀HD 해상도의 그래픽.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또 'PSS'(Play Support System,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을 통해 사냥, 구매, 귀환 등 직접 플레이 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플레이 상황에 맞춰 설정할 수 있도록 전체 보조 주변 3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클래스와 레벨에 따른 추천 세팅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설정 UI설정을 통해 클래식, 모던, 예티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드래곤 레이드, 펫, 게시판, 공성정, 배틀샷 동맹 시스템 등의 일부 콘텐츠가 임시 종료됐으며 이는 빠르게 추가가될 예정이다. 에바의 왕국, 로서스 섬, 해적섬, 황혼 산맥, 베히모스 등 일부 지역 또한 제거됐다. 한편, 이날 정기 점검 연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이용자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버프 동상이 생성된다. 장건 기자

경기콘진원 VRㆍAR 기업육성 선정기업 ㈜엠투에스 ‘BEST 애니메이션 VR’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VRㆍAR 기업육성 지원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 선정기업인 ㈜엠투에스가 실리콘밸리 영화제라 불리는 씨네퀘스트(CINEQEST) 2019에서 BEST 애니메이션 VR로 선정됐다. 1inch VR를 선보인 ㈜엠투에스는 지난 1월 VR FEST 2019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올해 29주년을 맞이한 씨네퀘스트는 기존의 일반 영화제와 달리, 실리콘밸리의 기술력과 혁신 정신을 예술과 접목시키는 것을 추구하는 기술 집약형 영화제다. 엠투에스가 자체 제작한 1inch VR은 공식 초청됐으며, 우수한 그래픽과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기술력과 예술성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1inch VR은 올해 초 미국의 VR 콘텐츠 어워드인 VR FEST2019에서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이미 국내외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 시네퀘스트 영화제에서도 최고의 VR애니메이션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수상작품 1inch VR은 닐스의 모험을 모티브로 해 곤충 크기만큼 작아진 주인공이 마이크로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으로, 어트랙션 및 시네마 버전으로 제작됐다. 올해 하반기까지 총 3편의 시리즈물로 제작된다. 현재 중국의 디지털도메인스페이스와 씨제이포디플렉스(CJ 4D PLEX) 등 국내외 유수 업체를 통해 배급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의 VR시네마배급사 아이코닉엔진 등으로부터 배급 제안을 받아 계약을 검토 중이다. 국제 어워드가 해외시장 진출 등용문이 되는 셈이다. 엠투에스 이태휘 대표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연이은 수상소식으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1inch의 세계관을 확장한 콘텐츠를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4월 1일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글로벌 VRㆍAR 어워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혁준기자

삼성전자, 세계최초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1월 2세대 10나노급(1y) D램 양산에 돌입한 지 약 16개월 만에 3세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경쟁사들과의 기술격차를 벌리며 글로벌 메모리 최강자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이 제품은 초고가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10나노급 D램보다 생산성을 20% 높일 수 있고, 속도 증가로 전력 효율도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반의 PC용 DDR4 모듈로 글로벌 CPU 업체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IT 고객의 수요를 본격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이 제품을 본격 양산하고, 내년에는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인 DDR5, LPDDR5 등 차세대 D램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세공정의 한계를 또다시 극복했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세대 라인업으로 시장을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고객사들의 공급 요구 수준을 반영해 평택의 최신 D램 생산라인에서 주력 제품의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차세대 프리미엄 D램의 수요 확대를 반영해 평택 생산라인에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삼성 QLED TV, 거실을 갤러리로 변신시키다

삼성전자가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QLED TV의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를 비롯해 날씨,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2018년형 QLED TV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영국의 모델 겸 화가인 탈리 레녹스와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 듀오인 스테판 스홀턴ㆍ카롤리네 바잉스다. 레녹스는 유화물감으로 그린 추상화로 유명하고, 스홀턴ㆍ바잉스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의 도자기와 세련된 색채의 패브릭 제품 등으로 각각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작업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는 아티스트 고유의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TV가 놓인 공간과 사용하는 시간, 날씨 등에 따라 작품의 색채와 움직임에 변화를 줘 색다른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2019년형 매직스크린은 기존에 제공되던 데코(장식)ㆍ정보ㆍ사진 등 3개 항목에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과 전세계 명화와 사진 작품을 담은 아트, 콘텐츠 배경을 설정할 수 있는 배경 테마 등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앞으로도 젊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QLED TV의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