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0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기방도령'이 웃음 가득한 메인 예고편 공개하며 여태껏 본 적 없는 신박한 코믹 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 능글맞은 모습으로 기방을 찾은 허색(이준호)과 등장부터 눈을 의심케 하는 육갑(최귀화)의 코믹 브로맨스 케미로 시작부터 웃음을 주는 메인 예고편은 "우리 아예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라며 전란으로 폐업 위기에 이른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허색'이 기방의 안주인 난설(예지원)에게 사업을 제안하는 모습이 나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연풍각'의 홍보요정으로 나선 육갑의 모습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내가 기생이 되겠다 이 말입니다"라는 말로 조선 최초 남자 기생의 탄생을 예고하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박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여심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한 것으로 보이는 허색의 비결이 궁금해질 때쯤, 그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은 당찬 아씨 해원(정소민)의 등장은 심쿵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또 다른 기대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해원을 일편단심 연모해온 금수저 도령 유상(공명)과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와 난설 육갑의 아찔한 관계는 극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선 최초 남자 기생 허색과 당찬 아씨 해원, 자칭 왕족 출신 육갑, 카리스마 안주인 난설, 그리고 금수저 도령 유상의 대활약이 과연 관객들에게 어떤 웃음 폭탄을 선사할지, 이들이 맞이하게 될 결말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준 기자
영화 '판타스틱4'가 10일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개봉한 영화 '판타스틱4'는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영화한 작품이다. 앞서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영화한 작품으로 조쉬 트랭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로이 영화화를 시도했다. 또한 배우 마일스 텔러,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 마이클 B. 조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판타스틱4'는 리드(마일즈 텔러)가 발명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발명품으로 무한한 에너지원이 있는 행성으로 이동한 연구원 빅터(토비 캡벨), 수 스톰(케이트 마라), 조니 스톰(마이클 B. 조던), 벤(제이미 벨)이 특별한 능력을 얻으면서 생기는 일들을 담았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판타스틱4'는 전국 누적관객수 399,667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영화 '승리호'(가제)가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까지 승리호 크루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7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로 무장한 색다른 SF 대작을 선보인다.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를 사로잡은 송중기가 맡아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신드롬급 흥행을 이끌어낸 조성희 감독과의 재회인 만큼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에는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부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가며 명실공히 충무로 대세배우로 떠오른 김태리가,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는 '범죄도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올해 초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진선규가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말모이'까지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유해진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캡쳐와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유해진의 합류는 승리호 선실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승리호'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그려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더해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승리호'는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6일 오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된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이끌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밴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했다.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부터 신으로 숭배 받아온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가 수천 년간 무덤에서 잠들어 잇다가 1983년 이집트에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를 이은 '엑스맨' 크리퀄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지난 5일 개봉한 '엑스맨:다크 피닉스'를 통해 19년 동안 이어진 20세기폭스의 '엑스맨'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전국 누적관객수 2,938,818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6일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끝까지 간다'는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이선균 조진웅 신정근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뺑소니 후 시체를 숨긴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에게 협박을 받고 이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끝까지 간다'는 전국 누적관객수 3,450,305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이 6일 오후 3시 2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 중이다.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은 지난해 8월 개봉, 누적 관객 28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승희(박보영)와 우연(김영광)의 첫사랑 연대기다. 고교시절의 풋풋하면서 유쾌한 감성, 20~30대의 현실적인 연애 모습, 빗나가는 타이밍 속에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남녀의 모습이 많은 관객의 공감을 샀다.
피델 카스트로와 더불어 쿠바의 공산주의 국가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체 게바라를 그려낸 영화가 개봉한다. 영화 체 게바라는 1부 아르헨티나 편과 2부 게릴라 편이 각각 2시간에 걸쳐 오는 13일부터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1부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쿠바의 각 주를 보여주며 1964년 뉴욕을 방문해 UN에서 연설하는 체 게바라(베니시오 델 토로)를 조명한다. 이어 쿠바의 독재자 바티스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쿠바 내정에 개입해 바티스타를 지지하는 미국 정부, 높은 실업률과 문맹률로 빈곤에 시달리는 민중을 화면에 비추며 체 게바라가 일으킨 혁명의 당위성을 드러낸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었던 그는 혁명 초창기엔 쿠바 혁명동지들에게 이방인이라 배척받았지만 멕시코 만을 오가며 생사를 넘나드는 투쟁을 보인 끝에 이들에게 진정성을 인정받는다. 전사 같은 모습 외에도 생애 내내 이성적인 모습을 보인 체 게바라의 모습도 스크린에 담겼다. 화면은 다시 1964년 UN총회에서 연설하는 체 게바라를 비춘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 대륙 내에서 미 제국주의의 잔재를 뿌리뽑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인다. 이후 영화는 역사 속 묘사처럼 그가 카스트로 형제와 함께 쿠바를 수복하는 내용으로 흘러간다. 2부 게릴라 편은 혁명의 성공과 그에 따른 부귀영화를 뒤로 한 채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체 게바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볼리비아로 건너가 혁명군의 리더로 게릴라 전을 펼치지만 부족한 자원과 외국인을 불신하는 국민들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와 마주한다. 역사 속 체 게바라는 볼리비아에서 외로운 싸움을 한다. 볼리비아 공산당은 소련에서도 꺼려하는 그를 사실상 내놓은 자식 취급했으며 영양실조와 이질에 시달리며 11달 간의 투쟁 끝에 결국 생포되기에 이른다. 사후 볼리비아 정부는 그의 죽음을 입증하고자 그의 손을 잘라 쿠바의 카스트로에게 보내기에 이른다. 2부에서는 그가 11달 간 볼리비아에서 펼친 투쟁을 보여주며 세상을 떠난지 반 세기에 이른 인물이 아직도 왜 회자되고 있는지를 보인다. 제작 이후 11년 만에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 혁명가 체 게바라의 이야기에 과연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를 알아보는 것도 즐거울 전망이다. 15세 관람가 권오탁기자
SF 코미디의 흥행 신화를 써온 맨 인 블랙 시리즈가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12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을 확정하고, 올여름 유쾌한 SF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한다. 남남이 아닌 남녀 콤비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새 MIB 요원으로 발탁됐다.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이 뭉쳐 사건 해결에 나선다. 여기에 리암 니슨이 연기하는 런던 본부장인 High T가 새로 합류하고, 전편에서 리더십을 보여준 베테랑 국장 에이전트 O(에마 톰슨)가 돌아온다. 이들은 외계인 하이브를 상대하며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은 토르: 라그나로크(2017)에서 각각 토르와 발키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들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둘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맨 인 블랙 시리즈만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다양한 특수 포맷은 더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시리즈의 컴백을 이른 F. 게리 그레이 감독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폭발적인 액션 장면들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데 집중했다. 테사 톰슨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 게리 그레이 감독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독특한 연출, 맨 인 블랙 특유의 스타일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잘 발휘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F. 게리 그레이 감독은 이탈리안 잡(2003)ㆍ모범시민(2009) 등의 작품을 통해 액션 연출 내공을 쌓아왔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에서 그 빛을 발하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가장 큰 흥행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특수 포맷을 통해 맨 인 블랙 시리즈 사상 가장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의 세계를 창조한 찰스 우드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모든 프로덕션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 정자연기자
현대 사회엣 남혐, 여혐 등 젠더 갈등을 둘러 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차별을 무너뜨리고 평등을 지향해야 한다는 점에 모든 이가 동감하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여사가 성차별을 무너뜨리고자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그려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긴즈버그 여사(펠리시티 존스)는 1950년대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수석졸업을 하고 법대 교수가 된다. 남녀 차별이 당연시되던 그 시대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수석졸업을 한 여학생은 총 9명 밖에 없었으며 이는 전체 비율의 2%에 불과했다. 여사는 두 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1970년대 우연히 남성 보육자 관련 사건을 접하게 된다. 그는 이를 남성의 역차별 사건이며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게 돼 50년에 걸친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모두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했지만 여사는 178건의 합법적 차별을 무너뜨릴 세기의 재판에 나서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번 작품은 미국 연방 대법원의 변호사로 활약했던 긴즈버그 여사의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때로는 페미니즘을 다룬 영화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떨때는 긴즈버그 여사의 일대기를 그려낸 작품처럼 보이나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변질된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일방적인 여성 우대를 지양하며 남성과 관련한 역차별을 중심으로 여성과의 평등,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례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하는 장면도 늙은 어머니를 부양하는 남성 보육자가 이혼녀, 과부, 장애인 남편을 둔 여성에 해당하지 않아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 내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한다. 12세 관람가 권오탁기자
영화 '원더'가 5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개봉한 영화 '원더'는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등이 출연했다. 영화 '원더'는 '아름다운 아이'로 출간된 소설을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안면기형을 갖고 태어나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열 살 소년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간 후 겪는 일들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는 전국 누적관객수 26만 506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