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오늘(16일)부터 VOD 서비스 오픈

영화 '비스트'가 16일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스트'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차별화된 서스펜스를 통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스릴러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강력반 에이스 '한수' 역의 이성민과 '한수'의 살인 은폐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 역의 유재명의 괴물 같은 열연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비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팽팽하게 대립하는 라이벌 형사로 완벽 변신하며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완성해 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의 전혜진은 파격적 스타일링에 도전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만들어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수'의 패기 넘치는 강력반 후배 '종찬' 역의 최다니엘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액션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에 집중한 차별화된 스토리와 연기 괴물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영화 '비스트'는 극장에 이어 안방 1열에도 쫄깃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장영준 기자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X김고은, 제과점에서 풋풋한 첫 만남

2019년 유일한 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김고은X정해인의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15일 전격 공개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이날 최초 공개된 '유열의 음악앨범' 티저 예고편은 레트로 감성 가득한 1994년의 '첫만남의 설렘'으로 장면이 시작된다. 오래 전 동네에서 본 듯한 완벽 레트로 비주얼을 구현한 '제과점'에서, 흘러나오는 라디오와 함께 우연히 첫만남을 가지게 된 미수와 현우의 풋풋한 모습이 설렘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에서는 모두의 추억 속에 있을 법한 애틋한 이별이 전개된다. 안타깝게 어긋나는 1997년, 2000년의 시간에는, 누구에게나 있는 소중한 기억들을 소환한다는 DJ 유열의 멘트와 함께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이별해야 했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연처럼 이야기가 흘러나와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마지막으로 2005년, 마치 기억 속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미수와 현우가 다시 만나 기적 같은 사랑을 간직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억 속 나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티저 예고편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폭발적이다. "케미스트리 조합 너무 기대된다!" "둘이 만나는데 왜 내가 설레지" "둘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등 최초 공개된 CGV페이스북에 기대평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이로 인해 '미수' 역의 김고은과 '현우' 역의 정해인의 역대급 만남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올 여름 최초로 전하는 설렘 가득한 레트로 감성멜로 장르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감성 가득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추억을 소환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8월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올리비아 핫세 딸 인디아 아이슬리, 영화 '룩어웨이'서 호러퀸 탄생 예고

내달 8일 개봉 예정인 호러영화 룩 어웨이가 KBS 2TV 영화정보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 소개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룩어웨이는 성형외과 의사인 아빠와 항상 다정다감한 엄마, 그리고 부유한 저택까지 모든 걸 다 가진듯한 아름다운 소녀 마리아(인디아 아이슬리)가 학?세서 따돌림을 당하며 거울 속 자신과 똑같이 생긴 애럼(인디아 아이슬리)을 마주하게 되고, 애럼과의 대화로 자신감을 얻은 뒤 학교 졸업 무도회에 나갔지만 끔찍한 일을 당한 마리아와 거울 속 애럼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 룩어웨이의 여주인공 인디아 아이슬리는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1993년생 영화 배우로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시리즈, 영화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그는 아버지 데이비드 아이슬리, 전설의 명배우 올리비아 핫세의 딸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부모 유명세와 별개로,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가며 미국 현지에서 다수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번 영화에서 1인 2역으로 꽤 난이도 있는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올리비아 핫세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마더 테레사, 헤드 스페이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여배우로 세번째 남편인 데이비드 아이슬리 사이에서 인디아 아이슬리를 낳았다. 이윤제기자

다섯 명의 낯선 사람, 다섯 개의 끔찍한 악몽…‘나이트메어 시네마’, 오는 17일 국내 극장가 상륙

지난 1980년대 개봉한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프레디 크루거는 악령과 계약해 사람들의 꿈 속에 나타나 살인을 저지른다. 이때 꿈 속에서 죽은 사람들은 현실에서도 죽게 된다는 설정을 가져 프레디는 꿈과 관련한 호러물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꿈과 죽음, 타임루프를 결합해 죽음의 공포를 드러낸 해피 데스데이도 꿈 속에서의 죽음을 흥미롭게 묘사해 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악몽과 연관된 죽음을 연출해 낸 또 하나의 신작 영화 나이트메어 시네마가 오는 17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기존의 나이트메어 시리즈와 관련이 없는 이번 영화는 악몽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양상을 띈다. 이야기는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된다. 눈치가 빠른 관객이라면 이 작품의 감독이 알레한드로 브뤼게, 믹 가리스, 죠 단테, 기타무라 류헤이, 데이빗 슬레이드로 총 5명이라는 점을 알아챘을 것이다. 브뤼게의 The Thing in the Woods, 가리스의 Dead, 기타무라의 Mashit, 슬레이드의 This Way to Egress는 외계 생명체의 이야기, 컨저링을 연상케 하는 종교 공포물, 죽다 살아나 귀신을 보게 된 아이의 이야기, 흑백화면에 담아낸 환각 관련 공포물 등을 담았다. 특히 단테의 Mirare(Mirari)는 과거 환상 특급과 유사한 형태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성형수술과 관련한 심리적 공포, 주인공의 슬픈 사연 등을 담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선사한다. 외모 지상주의와 관련한 주인공의 심리적 집착은 과거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쉐도우를 연상시킨다. 더욱이 얼굴에 붕대를 두르고 병원을 배회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공포와 슬픔 모두를 내포한다. 5명의 감독이 선보이는 악몽의 내용은 어떤 것일까? 그리고 그 내용은 얼마만큼의 공포, 슬픔, 기괴함 등을 담아냈을까? 스크린에 담긴 복합적인 내용을 이날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