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을 앞둔 여주군이 가남면을 읍으로 승격시킨다. 여주군은 오는 10일까지 가남면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군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경기도와 안전행정부에 읍 승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면이 읍으로 승격되려면 인구 2만명이 넘어야 하지만 읍이 없는 도농복합 시의 경우 1개 면 단위 지역을 읍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4월말 현재 가남면의 인구는 1만6천340명으로 이중 도시적 산업종사자가 78%, 도시지역 거주자가 53%로 읍 승격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가남면은 여주군이 시로 승격되는 오는 9월23일 가남읍으로 시와 함께 출범된다. 가남면이 가남읍이 되면 여주군은 1읍 9면에서 1읍 3동 8면으로 재편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은 29일 올해 1월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공시대상 토지는 21만1천333필지로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지가는 여주읍 홍문리 25-2 상업용 대지로 ㎡당 370만원, 최저지가는 강천면 도전리 산 2-1 임야로 ㎡당 1천320원으로 조사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소유자에게 우편 통지되며 오는 31일부터 7월1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 평생학습센터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7까지 여성회관 여름기획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회관 여름기획특강은 수납전문가, 네일아트, 발마사지 등 21개 과목을 4주에서 8주간 운영하며 이주여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 속 한식요리반, 아동빵빵교실을 개설하고 주식투자특강, 아이의 자존감 높여주는 코치 맘 되기 이색 과목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수강접수는 여성회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yjwh.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여주
여주군 남한강변에 깔따구와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발생해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여주군보건소와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낮기온이 고온으로 지속되면서 여주읍 상리와 홍문리, 하리, 오학리 등 남한강변에 동양하루살이와 깔따구떼가 발생, 인근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의 영업에 지장을 초래해 일부 상가는 문을 닫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이들 해충은 낮에는 뜸하다가 저녁시간 때부터 출몰해 가로등 등 전등불 주위에 떼를 지어 몰려들고 있다. 남한강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A씨(57)는 최근 날이 더워지자 동양하루살이와 깔따구가 떼로 나타나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로등이나 간판, 나무 밑에는 매일 아침마다 죽은 하루살이를 빗자루로 쓸어 담아야할 만큼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음식점 주인인 S씨(61)도 저녁 영업을 하려면 문을 열어놔야 하는데 하루살이 때문에 열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손님들도 하루살이 등이 워낙 많아 잘 찾아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여주군보건소는 매일 두 차례씩 방역 차량을 동원,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충 발생지가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남한강이어서 살충제 살포 등 특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상인 여주보건소 과장은 동양하루살이와 깔따구는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해충으로 입이 퇴화해서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며 하지만 개체수가 워낙 많아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호소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도소(소장 안희용)와 여주고려병원(원장 번춘방)이 상호업무교류와 직원 복지향상 및 건강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관리와 상호업무협조 등에 공동으로 협력한다. 번춘방 원장은 여주교도소 청사와 내부시설을 살펴보니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을 위한 충분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었다며 우리 병원도 내부 시설을 보완해 정원처럼 개선해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안락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소장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정공무원의 신체 건강을 위해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교도관은 물론 가족, 수용자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고려병원은 일반외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응급실 등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과 여주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도시민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행사를 벌였다. 쌀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은 김춘석 여주군수와 김규창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군농협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부터 직장인과 시민 등을 상대로 여주쌀로 만든 주먹밥을 나눠주고 아침밥의 효능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암을 이긴 의사로 유명한 홍영재 박사를 초청, 길거리 강연은 물론 항암 효과에 탁월한 여주가지를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호 여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과거에 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아지고 있어 아침밥의 효능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아침밥 먹기는 건강도 지키고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도 도울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신도브래뉴아파트가 여주지역 최초로 지하주차장에 LED 일체형 형광등을 전면 교체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여주읍 오학리에 위치한 신도브래뉴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고혜경)는 15일 지난해 말부터 지하주차장 형광등을 철거하고 안정기가 내부에 부착된 일체형 LED 등 400개를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여주지역 최초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최신 LED 형광등 400개(3천만원 상당)를 전면 교체해 전기료를 기존 전기료의 절반 이하로 낮추는 효과를 보고 있어 인근 L, S 아파트 관계자 등이 신도브래뉴아파트로 견학을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차응규 관리소장은 지하주차장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주차장 전기료가 60% 이상 절약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경보호와 관리비 절감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브래뉴아파트의 지하주차장 LED 조명 교체로 연간 5만7천815㎾가 절전(530만원 상당)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산화탄소 2만4천513㎏을 줄여 소나무 4천9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경찰서는 14일 경찰서에서 여주군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병하 경찰서장과 김규창 군의회 의장 등 40여명은 지역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4대악 근절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범죄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 예산확보와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군청에서 협조 가능한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안전한 여주 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이병하 서장은 국정 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에 여주군의회 등 관계기관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여주지역에 맞는 맞춤형 공감 치안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제7회 여주명품 금사참외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개그맨 엄용수오재미, 가수 최영철한가은조현자박현빈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경비행기로 참외교환권을 떨어뜨리는 떨어지는 보물을 잡아라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여주 금싸라기 참외는 풍부한 햇볕과 적정한 일교차,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돼 향기가 뛰어나고 당도가 높다. 여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여주군 능서면 광대리 마을을 방문, 사회봉사자들과 함께 여주 농특산물인 고구마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여주지역 기관단체장 및 농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대리 마을 이천수씨 밭(1천여㎡)에서 고구마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법무부 사회봉사자 농촌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활성화돼 3년 동안 30만여명에 가까운 사회봉사자들이 농번기 일손 돕기, 농가환경 개선, 태풍피해 복구 등에 지원됐고 올해도 10만여명에 이르는 사회봉사자를 농촌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황 장관은 사회봉사자 농촌지원 사업을 통해 농민들은 부족한 일손을 지원받고, 사회봉사자는 어려운 농촌의 현실과 노동의 참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