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 LED 형광등 설치 전기료 절감… 신도브래뉴아파트 '화제'

여주신도브래뉴아파트가 여주지역 최초로 지하주차장에 LED 일체형 형광등을 전면 교체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여주읍 오학리에 위치한 신도브래뉴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고혜경)는 15일 지난해 말부터 지하주차장 형광등을 철거하고 안정기가 내부에 부착된 일체형 LED 등 400개를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여주지역 최초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최신 LED 형광등 400개(3천만원 상당)를 전면 교체해 전기료를 기존 전기료의 절반 이하로 낮추는 효과를 보고 있어 인근 L, S 아파트 관계자 등이 신도브래뉴아파트로 견학을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차응규 관리소장은 “지하주차장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주차장 전기료가 60% 이상 절약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경보호와 관리비 절감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브래뉴아파트의 지하주차장 LED 조명 교체로 연간 5만7천815㎾가 절전(530만원 상당)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산화탄소 2만4천513㎏을 줄여 소나무 4천900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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