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형 유통매장 등이 전통시장 인근에 입점할 수 없도록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4일 시에 따르면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의 경계로부터 500m를 넘어야만 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또 전통시장이나 중소기업청장이 정하는 전통상점가의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범위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일부 조항이 개정돼 광주시는 대형 유통매장 출점과 관련, 전통시장상권과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 조례를 만들기로 했다.입법 예고된 조례안은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간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구성 ▲전통상업보존구역의 범위 지정변경지정 취소에 관한 절차 ▲전통상업 보존구역 안에서 대규모 점포 등의 개설등록 방법등록제한 내용 및 절차 ▲전통시장전통상점가의 지원근거 마련 등이 주요 내용이다.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경안동전통시장 등 광주지역 내 5개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유통기업이 들어올 경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협의를 거쳐야 하고 전통상업보전구역으로 정해진 시장 및 상가주변 500m 내에는 입점 불가, 허가등록 등의 제반 절차에 제약을 받게 된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생활속 지혜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나눔과 봉사의 해피메신저가 될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50명을 오는 2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공모한다. 자격은 국민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20~50대로, 다음 달부터 2013년 1월까지 활동한다. 지원방법은 홈페이지(www.oklife. go.kr)에 게시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 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625 전쟁 중 납북피해자 진상규명 신청을 접수한다. 신고대상은 625전쟁 중 강제 납북된 전시납북자(군인 제외)로 피해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자가 신고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총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1, 2차 사실조사를 거치며,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에서 납북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광주=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
국도비 유치 배수문 설치 절실 협의 공감대광주시 오포읍 일대가 매년 집중 호우로 상습적으로 침수돼 근본적인 수해방지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 예산지원 등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0일 시에 따르면 매년 오포읍 추지리 가일마을 일대는 집중 호우시 용인시와 연결돼 있는 자작천에서 유입되는 우수로 인해 농경지와 주택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9년 8월까지 15억원을 들여 가일마을 자작천 합류부 610m 구간의 소하천 개수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내년까지 24억원을 추가 투입해 미개수된 800m 구간에 대한 개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시가 1차 공사를 마무리했음에도 올해 장마철에 용인시 목현면 자작천 상류지역에서 발생한 우수량으로 인해 가일마을 일대가 침수되는 등 주민들의 민원이 끈이지 않고 있다.이처럼 해마다 가일마을 일대가 수해피해를 입자 시와 용인시는 24억원을 들여 자작천 상류에 집중호우를 막을 수 있는 70t 규모의 배수문과 펌프게이트 4대를 설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이다.용인시 관계자는 예산확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광주시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시 차원에서도 재해위험지역 지정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용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이 창단 1년 만에 단원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자 시가 스마트폰 활용 등 광지원농악단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시립 광지원농악단이 지난 7월 30명으로 창단된 뒤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14회에 걸쳐 대내외 초청 공연을 펼쳤다.또 권구현 상임단원이 전국국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김혜연 단원과 강혜민 단원이 대한민국 여성전통 예술 경연대회에 각각 금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처럼 대내외 공연과 단원들의 수상 소식이 잇따르면서 시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립 광지원농악단을 알리기로 했다.시는 농악단 창단에 즈음해 전국 244개 자치단체에 홍보한 데 이어 광지원농악단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 5천개와 홍보전단 2만부를 제작하고 있다.또 정보화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과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벌이는 한편 광지원농악단의 대내외 공연 섭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특히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협의해 행궁권역 공원에서 상설 공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농악 프로그램도 학교단위에서 일반 시민까지 확대해 광지원농악단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국내 전국단위의 축제와 행사에 출연공연을 추진하고 중국 즈보시(자매결연시)와 왕정시(농악무 유네스코 등재 시) 등과도 공연 협의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관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고교생들이 밤늦게 귀가함에 따라 버스의 막차시간을 연장키로 했다.21일 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고교생 47%가량이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다 귀가하고 퇴촌, 남종 등 외곽에서 도심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서울 또는 성남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 막차시간 연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현재 대중교통인 일부 버스의 막차시간이 밤 9시~10시20분께여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광주~서울 간, 광주 도심~외곽 간 버스 막차시간 연장을 위해 버스업체와 다양한 대책을 협의 중이다.시는 협의를 통해 퇴촌과 남종지역은 2011년 시행 예정인 환승체계와 연계해 퇴촌 광동리를 환승거점으로 해 광주에서 퇴촌방면 노선의 막차 버스가 밤 10시 이후에 출발하도록 연장할 방침이다.또 퇴촌 광동리에서 각 지역을 연계해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척과 실촌에는 공영버스를 추가 증차해 곤지암에서 양평 및 도척방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곤지암에서의 출발시간을 밤 10시 이후로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광주~서울 간 노선은 주요지점 4개 정류장만 정차하는 출근형버스 운영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지역 내 77개 공동주택단지에 가로등 전기료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1~10월분까지는 1차로 이달 중 지급했고, 11~12월분은 전기료 산정이 완료되는 내년 1월에 지원한다.1차분은 29개 단지에 3천3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공동주택 시설유지 보수비 지원에 이어 가로등 전기료까지 지원, 아파트 관리비 경감 등 살기 좋은 공동주택단지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허찬회기자hurch@ekgib.com
광주지방공사가 교육평정점 산정기준을 예고 없이 변경해 승진할 수 없는 직원을 승진시킨 것으로 감사원 조사 결과 밝혀졌다.15일 감사원과 광주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일반직 6급 중 2명을 5급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교육평가 기준을 변경, 승진시켰다.지방공사는 지난 해 9월 승진 대상자 22명에 대해 동일 직급에서의 교육일수를 모두 누계하는 방법으로 예년과 같이 교육평정점을 산정해 승진 후보자 명부를 작성했다.그러나 같은 해 10월에는 승진 후보자들에게 사전 예고도 없이 교육실적 중 단일교육으로 교육일수가 가장 긴 실적만을 기준으로 한다고 평가기준을 변경, 승진 후보자 명부를 다시 작성했다특히 교육평정점 산정기준을 변경할 때 미리 승진 대상자들에게 알려 교육을 추가로 받게 하는 등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했다.이로 인해 당초 승진임용 배수 범위에 들지 않았던 직원이 최장 교육일수 10일만을 산정함에 따라 최고점인 10점을 획득, 지난 11월 승진했다.이에 대해 감사원은 감사를 통해 해당 불법사실을 밝혀내고 해당 직원의 징계를 광주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 송정동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17일까지 2011년도 1분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자치센터는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외 컴퓨터 실버반 및 유아발레 등 젊은층과 유아 및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22개 프로그램에 총 422명을 모집한다. 1분기 수업은 1월3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되며, 수강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센터 2층 자치문고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광주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 178 소재 우리절의 5층석탑과 석조부도 2기가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8일 고시 제 2010-405호에 우리절 5층석탑을 경기도 문화재 제159호, 석조부도 2기는 제160호로 각각 지정했다. 이번 도문화재 지정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불교를 선교하는 스님으로 유명한 우리절 동봉주지스님이 지난 1월 광주시 도척면 우리절에 있는 5층석탑과 석조부도 등이 문화재지정을 받아야 한다는 조사를 신청, 경기도 문화재위원들이 현장 조사 후 도문화재 위원회의에서 가결돼 지정 고시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 소재 경기도문화재는 유형문화재 8기, 무형문화재 3기, 기념물 12기, 문화재자료 6기 등 총 29기가 됐다. 이번 문화재 지정은 기존 문화재들이 조선시대의 문화유산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고려시대의 문화재인 점과 건조물과 무덤 일변도의 문화재가 대부분인 광주시에 석조물이 지정됨으로써 다양한 성격의 문화재가 늘어났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일부터 문화재로 지정된 석탑과 석조 관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