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년 광주시립 단체 단원들 수상소식 잇따라 市, 전단제작 등 홍보 박차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이 창단 1년 만에 단원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자 시가 스마트폰 활용 등 광지원농악단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립 광지원농악단이 지난 7월 30명으로 창단된 뒤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14회에 걸쳐 대내외 초청 공연을 펼쳤다.
또 권구현 상임단원이 전국국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김혜연 단원과 강혜민 단원이 대한민국 여성전통 예술 경연대회에 각각 금상과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대내외 공연과 단원들의 수상 소식이 잇따르면서 시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립 광지원농악단을 알리기로 했다.
시는 농악단 창단에 즈음해 전국 244개 자치단체에 홍보한 데 이어 광지원농악단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 5천개와 홍보전단 2만부를 제작하고 있다.
또 정보화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과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벌이는 한편 광지원농악단의 대내외 공연 섭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협의해 행궁권역 공원에서 상설 공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농악 프로그램도 학교단위에서 일반 시민까지 확대해 광지원농악단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전국단위의 축제와 행사에 출연·공연을 추진하고 중국 즈보시(자매결연시)와 왕정시(농악무 유네스코 등재 시) 등과도 공연 협의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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