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유규오)일행은 26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21일에는 광주지역 산양산삼 재배자협회 박상수 회장이 산양산삼 10세트를, 광주라이온스 클럽 정경신 회장 일행은 라면 100BOX(170만원 상당)를 경안동장과 송정동에 각각 기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에 거주하는 가수들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시설에서 열정의 무대를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룹사운드 신촌브루스의 김세현과 귀여운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하비, 열정과 정열의 카리스마 김훈 등은 지난 15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엘리에셀 은혜동산(원장 오덕희)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쳤다. 광주시청 마투리사랑나누미 동호회와 코리아이벤트기획(대표 남윤구)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랑과 정을 나누는 2012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관내 거주하는 가수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한 재능기부로 무료공연이 이뤄지게 됐다. 공연을 관람한 은혜동산 가족과 마투리 사랑나누미 100여명의 회원 등은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으며, 참여가수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에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펼친 가수들은 떡과 양말 등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고 마투리 사랑나누미에서 준비한 점심을 원생들과 같이 먹으며 뜻 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21일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어머니 폴리스,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합동 단속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합동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을 앞두고 청소년 비행ㆍ탈선 예방을 위해 경안동 시가지 주변과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시외터미널 등을 돌며 거리 선도 활동 및 유해환경 단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흡연ㆍ음주 등 일탈 행위에 대해 훈방 조치를 했으며, 가출 및 심야 배회하는 미귀가 청소년들에게 귀가 조처 등 선도에 앞장섰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말 고사 종료 및 겨울방학 실시에 따라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안병균 광주시 총무국장(57)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26일명예 퇴임한다. 광주시 남종면 출신인 안 국장은 지난 1980년 5월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5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경제산업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주민지원국장 등 광주시 행정 전반에서 근무했다. 특히 지난 2001년 예지 학원 화재 사건 당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수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전문강사로 3년여 간 강의를 이어왔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정부로부터 다수의 훈ㆍ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3년에는 중국에서 도자기로 유명한 산동성 즈보시와의 해외자매결연을 체결 후 도자기 교류, 청소년 문화교류, 공무원 교류 등 각 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광주시가 국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안 국장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부서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때로는 부모처럼, 때로는 형, 오빠처럼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가족과 같은 직장분위기 조성하며 같이 일하고 싶은 소통하는 리더로 존경을 받아 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구축협(조합장 김학문) 임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실천을 위해 모금한 1천여만원으로 지역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도척면 진우리 안나의 집과 곤지암읍 연곡리 향림원 등 광주시 장애인생활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총 15곳에 전달했다. 김학문조합장은 우리광주축협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광주지역 조합원이 생산한 자연채 한우600브랜드 축산물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에 노사가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장지동에 위치한 (주)삼익산업 김중근 대표는 21일 오전,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해 백미 20kg 200포(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주)삼익산업은 2007년부터 매년 1천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대표는 유난히 추운 올 겨울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포읍 능평리 소재 우림필유골드 135 아파트 사랑이 가득한 모임에서 백미 20㎏ 25포 (130만원 상당)를 오포읍사무소에 전달한데 이어 OK마트에서 백미 10㎏ 40포 (100만원 상당)를, (주)합동산업에서 1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위기가정 및 저소득 부자가정 45가구에 성금은 독거노인 5가구에 난방유 지원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조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큰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들 덕분에 광주시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애향산악회 권향미 회장 일행은 24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생활개선광주시연합회(회장 서영순)와 광주시 쌀연구회(회장 신봉주)에서는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소외계층 40가구를 방문해 직접 쌀과 장류 등(350만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상영재단(대표이사 최순영)은 20일 소외된 이웃에 써달라며 20kg 백미 100포(5백만원 상당)를 남종면사무소에 기탁하고, 곤지암라이온스클럽(회장 송경환)은 지난 21일에 있었던 12월 월례회 및 송년의 밤행사에서 농협상품권 1만원권 300매를 황병열 곤지암읍장에게 전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곤지암교회에서도 백미 20kg 20포(1백만원 상당)을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탁했다. 황병열 곤지암읍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후원자 여러분의 온정에 감사드리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골고루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자질과 능력에 손색없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18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뤄진 광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다선거구(오포, 초월, 곤지암, 도척)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동수(48) 당선인은 지역 농민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혼자만의 꿈을 위한 선거가 아닌 주변의 많은 분들이 함께한 선거인 만큼 모두의 꿈을 실현 시키는 따뜻한 정치로 광주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약한 오포읍 능평리 일원에 예정된 복합문화시설을 임기 내(2014년까지) 완공시킬 것과 복합문화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도서관과 어린이집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구리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을 건립했으나 관련조례 제정 등의 문제로 개장 및 운영을 미루고 있어 늑장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모두 44억원을 들여 수택동 일대 옛 시장공원 1천623㎡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천600㎡ 규모(주차면수 121면)의 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을 건립했다. 지난달 5일 사용승인 절차도 마쳤지만 구리전통시장 주차빌딩은 완공 후 2달, 사용승인 후 한 달이나 지났지만 무용지물로 남아 있다. 주차요금 부과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지 못해 운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는 사용승인을 한 일주일 뒤인 지난달 13일에서야 부랴부랴 주차시간 산정 및 주차요금 부과징수 내용 등을 담은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마련했다. 그러나 해당 조례안은 빨라야 오는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28회 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 심의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연내에 이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리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이모씨(60)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지은 전통시장 주차빌딩을 준공하고 사용검사까지 마친 것으로 아는데 언제까지 그림의 떡처럼 보고만 있고 이용할 수 없냐며 시의 늑장 행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구리전통시장 이용자가 아닐 경우 주차요금 부과징수 문제 등을 놓고 상인회와의 이견을 보여 제때 관련조례 제정 절차를 마무리 하지 못했다면서 내년 1월부터는 주차빌딩을 개장 및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조례안에는 주차 후 1시간까지 500원이고 매 10분 마다 200원이 부과되도록 했으며 전통시장 이용자는 주차 후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구매영수증 또는 구매확인증을 받아 제시한 경우 주차 후 1시간부터 50% 감면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