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는 학교폭력 근절의식을 조기에 형성하기 위해 범죄예방 교실을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광주서는 기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만 실시하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범죄 대처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초월읍 신월리에 있는 모인유치원을 시작으로 관내 38개 유치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14일 바른말, 고운말 쓰기 운동 및 유괴예방 등을 병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애니매이션 강의 자료를 이용하고 실제 행동별 요령을 실시하는 등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경찰서에서 제작한 호루라기 등을 배부하여 참여 원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경찰서는 앞으로도 경찰관서 견학 및 순찰차 탑승 등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범죄예방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방학 기간에는 사립 유치원 14개원, 학기 도중에는 공립 유치원 24개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범죄 예방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장애인도 비 장애인처럼 일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생산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면 회사 전체에 활력이 넘치게 되고 결국에는 기업 이미지도 좋아져 수익 증대로 이어집니다. 광주의 한 중소기업이 장애인 고용이 수익 증대를 창출한다며 장애인 고용을 늘려나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법인 황성헌 대표(56)가 그 주인공이다. 황 대표가 운영하는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새싹채소를 개발해 청정지역인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 오존수를 이용한 수경재배, 무농약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브로콜리, 적양배추, 무순 등 쌈채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농업생산 방식으로 중소기업 불황에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는 황 대표는 비단 경영인으로서 주목받는데 그치지 않는다. 바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장애인은 생산현장에서 일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전 직원 70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0여 명의 장애인을 전문인력으로 고용해 생산현장에 배치해 눈길을 끄는 것. 황 대표는 지금의 대농바이오가 없었다면 장애인 고용문제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03년 청소년 비만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각종 인스턴트 음식문화에 물들어 있는 아이들의 식생활을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외래나물 종자를 수입해 성남과 구리, 남양주, 세곡동 등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찾아다니며 토지주들을 설득해 위탁 생산에 들어갔다. 이듬해 직원 8명과 함께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 둥지를 튼 대농바이오는 새싹채소를 대한민국 쌈채소 1세대로 키워 현재는 1만 5천 평의 토지에 하우스 50동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대농바이오의 새싹채소는 백화점과 호텔, 대형마트와 학교급식 등에 잇달아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일본과 괌에도 수출하는 등 지역의 효자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황 대표는 먹어야 약이 되고 치료가 되는 채소가 시장 주류를 이뤄, 외국농산물에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며 "지난해 설립한 막걸리 공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추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우리 쌀 100%와 산양산삼을 주원료로 하는 광주산삼가득 막걸리를 개발, 퇴촌면에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하광상공회의소(회장 백남홍)는 9일 오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회를 광주시 문화스포센터에서 체유관에서 개최했다. 하광상공회의소 남흥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회에는 김문수 경기도 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이문수 광주경찰서장, 김규성 광주하남교육장, 남재호 광주문화원장 등 기관, 사회단체장, 기업인과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백남홍 하광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인들의 사회책임 의식을 강조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잘 이겨내고 있다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광주시의 규제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문수 도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치지도자들이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진 신년 인사를 기념하는 떡 절단식에서는 남재호 문화원 원장이 계사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건배제의가 있었다 . 아울러, 참석자들이 올 한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담소와 인사를 건네며 다과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가 여중생과 여고생을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8일자 6면) 광주여성연대가 9일 해당 지역아동센터의 폐쇄와 해당 목사의 양심적인 사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여성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에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아픔을 나누고 해결해 나가야 할 아동시설이 성폭력 가해자가 운영의 주체로 되어 있었다는 것에 경악과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성폭력 가해자의 특성은 상습적이며 성폭력 대상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여학생들이었다며 단순 성폭력을 넘어 계획적인 범죄로 피해자는 이번 사건에 국한되어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들은 해당 지역아동센터 즉각 폐쇄조치와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해당 지역아동센터의 모든 관계자 및 시설아동에 대한 상담을 통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해당 당사자의 목사직 사퇴 및 관련 교회 폐쇄 등을 촉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경찰서 (서장 이문수)는 지난 8일 광주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4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농구교실은 서가 동계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여가 증가에 따른 청소년 비행 및 탈선을 막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 지역 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전문 코치의 지도로 전문적인 강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추진, 범죄예방 교실 등과 병행해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조억동 광주시장(사진 가운데)은 지난 8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호권 사무처장, 윤금영 중앙협의회 부의장, 목광원 경기지사 대의원, 오동엽 경기지사 대의원, 이철순 광주시지구협의회장을 접견하고 201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장난감 전문쇼핑몰 한토이(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홍성환 대표는 지난 8일 박상석 오포읍장을 방문, 백미 10kg, 100포(2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같은 날 곤지암읍에 위치한 (주)태건철강 한상봉 대표는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해 백미 20kg, 50포(2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연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어 이웃들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어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읍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다 함께 노력해 주민들의 희망은 키우고 근심은 줄이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층 모자가정 50여 곳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처럼 광주시의 미래를 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를 갖고 노력한다면 이뤄어내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새해에도 전 공직자가 하나되어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목표로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청정도시, 웃음과 건강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2013년도 역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 발전의 역점추진 시책으로 경제와 복지, 환경과 문화, 교육을 꼽는 조 시장을 만나 새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 ▲지난 한 해를 평가 한다면. -지난 한 해 광주시는 수해복구 사업과 예방사업 추진으로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광주시를 구축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각 기관으로부터 33개의 표창과 16억원의 포상금 수상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거둔 한 해 였다. 계사년 새해 1천여 광주시 공직자는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시정,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시정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할 것이다. ▲올해 시정운영 방향은. -광주시민이 만들어가는 시정 구현을 목표로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시민 편의를 시정 운영의 최고 목표로 삼고 주민참여 예산제와 시민 만족도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건의해 개선해 나가고 신속한 민원처리와 한 발 앞서는 정책결정과 실행력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이를 위해 목표와 전략에 따른 조직운영과 성과관리로 행정의 효율성을 최대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찾아내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출산율 증가와 노인관련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가 넘치는 사회, 경쟁력을 갖춘 농촌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 나아가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하며 찾아가는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 할 것이다. 아울러 강한 농업 육성을 목표로 고부가가치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지원하고 잘 사는 농촌을 실현 할 것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의 조속한 준공과 주변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기반시설을 추진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를 준비해 갈 것이다. 중심상권 내 공영주차타워 신축과 도시계획도로와 지역간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상수도 보급지역 확대, 주민친화형 하수처리시설이 준공 된다면 상생과 조화의 친환경 청정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한산성 등 역사문화적 명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개발하고 광주 4대 축제가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고품격의 문화교육도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다. 아울러, 초월공공도서관을 개관하고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청소년의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 예술제 등을 활성화해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당부할 말은. -올 한 해도 국내 경제가 어렵다고 전망하지만 우리는 그동안 수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고 또 그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장을 거듭해 왔다.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경험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 줄 원동력이 되도록 광주시 공직자는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시정,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시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올 한 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많은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 방위협의회(의장 윤용원)는 지난 4일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 두 곳에 각각 50만원씩총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윤용원 의장과 허현무 주민자치위원장, 문태철 이장협의회장, 박기환ㆍ조미란 새마을 남녀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또 같은 날 초월읍 선동리 소재 삼동교회에서는 난방비 200만원을 초월읍 사무소에 기탁해 난방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1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퇴촌면 소재 커피전문점 SWEETIN Coffee&Bread 김윤수 대표도 최근 퇴촌면 사무소를 방문, 라면 10박스(2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규성) Wee 센터는 지역 내 초등 및 중등교원을 대상으로 2013년도 초등 및 중등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7일 시작한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는 오는 11일까지며, 중등교원 직무연수는 14일~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위기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대화법과 실전에서 학생들의 안정감 있는 학교생활을 위한 생활지도 방법, 시간 관리와 목표설정 등 학교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강의 및 실습을 통해 다룬다. 김규성 교육장은 새해부터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을 통해 광주하남교육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며 앞으로도 교사들에게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광주하남교육을 위해 다양한 연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