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다문화가정을 위한 결혼식을 열어줘 훈훈함을 전했다.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기용)는 4일 군자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난 2004년 한국으로 결혼이민을 온 티비스씨(26ㆍ베트남)와 고정욱씨(53)의 다문화가정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8개 유관단체와 유관기관 등이 후원, 베트남에 있는 신부의 부모를 초청하고 100여명의 내빈이 축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윤춘열 달월신협 이사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결혼식과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 전액을 무료제공하고 기념품도 전달했다. 하기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다문화가정을 적극 발굴해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인선 달월역을 무정차역으로 정한 사실이 알려져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 주변 개발 상황에 따라 조기 개통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개통 당일인 29일 인천시 송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항의 집회도 취소될 전망이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와 월곶1~4통 발전협의회,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월역 정차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갖고 달월역사를 조기에 완공한 뒤 개발에 따른 수요변화를 감안해 이른 시일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달월역 주변은 교통 약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국가기관이 경제 논리만 우선시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지난 1995년 약속한 달월역 정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측도 달월역 앞의 군자 배곶 신도시 조성사업이 시작돼 개발 업체도 선정된 상태라며 개발 완료 시점의 여객 수요에 대비해 정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협의 당시 결정된 설치 계획을 이행하지 못한 책임은 통감한다면서 2009년 말에는 여객수요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주변 개발계획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달월역사를 조기 건설해 개통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김윤식 시흥시장은 남은 임기 2년은 시흥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오는 2014년 시흥 100년을 앞두고 생명참여분권으로 미래 시흥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고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골목자치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7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적하드웨어 중심의 성장개발이라는 패러다임을 극복, 개발과 보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고 군자배곧신도시를 교육의료클러스터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한 김 시장은 환경보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 특구, 시화MTV로 연결되는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호조벌 생명테마파크 조성, 녹색레저산업(요트, 수상스키, 승마 등) 육성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복지공동체를 위해 무한돌봄센터 기능강화, 행복나눔일터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복지공동체를 강조했다. 또 김 시장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인되고 실제로 주인노릇을 하게 하겠다며 각종 공공시설을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행정이 지원하는 희망마을만들기 방식을 시정 전체에 도입해 온 것 처럼 정책의 전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시장은 중앙의존적 행정에서 탈피해 완전한 지방자치를 위한 분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가 20년이 넘었지만 국세 240조원 중 21%만이 지방세로 2할 자치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영유아 보육 등 국가보조사업에 대한 매칭부담 등 의무적 경비의 급증으로 일부 지방정부는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지방세를 5할대로 끌어 올리기 위한 법의 제개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정치적으로 성공한 시장보다는 원칙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일한 시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는 고교 졸업예정자의 선 취업ㆍ후 진학을 위해 오는 27일 교내 기술혁신파크 2층 컨벤션홀에서 2012년 LED 특성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처음 실시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LED 관련업체 19개사가 참여해 단국공고 졸업예정자 5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본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2월 선 취업ㆍ후 진학을 위해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그린조명학과를 신설해 계약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시흥=이성남 기자 sunlee@kyeonggi.com
오봉석 ㈔시흥시기업인협회 회장이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한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오 회장은 ㈜케이씨컴을 경영하면서 전자소재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을 접목하고, 시흥시에 소재한 우수 생산품 중소 기업인들로 구성된 ㈔시흥시기업인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지원, 지역학교와의 산학협력 등 지역 발전과 문제점을 발굴해 원인분석과 해결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환경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 회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고객의 가치 및 국내 전자 소재산업 발전과시흥시 기업체 생산품 상설전시장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식은 21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는 지난 15일 오이도 연안 해역에 넙치 치어 5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넙치 치어 방류는 풍부한 어족자원을 조성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시는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이도 해역에 질병 검사를 통과한 어린 넙치 55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이달 말에도 고소득 어종인 어린 꽃게 85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 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는 양호한 수변경관과 갯벌을 활용한 친환경적 생태도시, 미래지향적인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등을 구현하기 위한 군자배곧신도시 조경현상설계를 공모한 결과 그룹 한어소시에이트와 도화엔지니어링팀이 최우수(1위) 작품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일 전문가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0개 업체가 낸 작품을 심사한 결과 그룹 한어소시에이트와 도화엔지니어링팀을 최우수로, CA조경기술사사무소와 건화를 우수, 성호엔지니어링과 신화컨설팅동호를 가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 1점에는 18억원에 달하는 조경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주어지며, 우수작 1점은 3천만원, 가작 1점은 2천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화공고(교장 구자도)와 판금기업인협회(회장 원해연)가 지난 12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시화공고에 실무자를 파견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익히도록하고, 또 학생들이 재학중 기업체에서 실무를 배우도록 함으로서 졸업과 동시에 생산현장에 투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체는 장학금 지급과 기술 및 장비지원, 기술협력을 통한 CAD, 용접기능요원 등을 채용하게 되며, 야간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병역특례지정을 받도록 노력키로 했다. 강주성 시화공고 취업지원관은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취업을 통해 기술력을 키우고 대학에 진학해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시흥시가 가로등이 어둡다며 멀쩡한 가로등을 교체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조명설비 설치비 및 개선사업으로 12억5천만원과 부분적 교체를 위한 단가보수비 10억원 등 모두 22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조명 관련 사업 중 옥구공원 고효율 가로등기구 교체(1억5천만원), 동서로 에너지절약형 가로등 교체(1억8천만원), 에너지절약형 가로등 설계용역(8백만원), 정왕동 LED보안등 교체(5천2백만원) 등 불필요하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면서 공사업자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정왕대로는 기존 가로등의 조도가 낮다는 이유로 3천여만원을 들여 멀쩡한 가로등을 뽑아 내고 새로운 가로등을 세우고 있으나, 새로 설치되는 가로등 역시 기존 가로등보다 겨우 2m 높은데 불과해 밝기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함께 옥구공원 고효율 가로등기구 교체, 동서로 에너지절약형 가로등 교체 공사도 기존400W에서 200W의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하면서 4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재정난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력소모가 많은 노후 등을 교체해 전기료를 절감하고, 조도를 높임으로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로등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경기지역 중소기업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단체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시흥시기업인협회(회장 오봉석)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7일 공동 개최한 경기지역 중소기업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상설전시장 운영 등 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