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 식사지구와 백마로를 연결하는 폭 25m(왕복 4차로), 길이 1.5㎞ 도로를 오는 7일 임시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공사비 150여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 식사지구 동측 주 진입로에서 식사 오거리를 경유해 백마로에 연결되는 도로로 식사지구 입주에 따른 주변 도로의 차량정체 현상을 상당 부분 없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식사 오거리의 차량통행이 원활하도록 교통 및 신호체계를 변경할 방침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고양시는 2011년도 높빛공직자 수시포상자로 선정된 민원콜센터팀과 인사팀 등 6개 팀장을 표창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수상자들은 3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선정될 정도로 성공적 콜센터를 구축한 서광진 민원콜센터팀장을 비롯, 고양시 관내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의 적극적 해결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백기현 기피시설추진TF팀장, 성공적 조직개편으로 효율적 업무 추진을 실현한 양승경 조직교육팀장 등이 높빛공직자로 선정됐다. 또 민간 용역을 통해 가능할 사회복지안전망 구축 연구보고서를 자체 작성한 최석규 서비스 연계팀장과 전국 최초로 전 직원 대상 희망보직 인사제도를 도입한 명재성 인사팀장, 2010년도 노인일자리 최우수상과 고양시니어클럽 최우수 기관 선정에 기여한 김종성 노인복지팀장 등 모두 6개 팀장이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높빛공직자 수상은 기존의 분기별로 진행과는 달리 상하반기 정기포상과 수시포상으로 구분해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객관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재)고양문화재단은 최근 조직개편 및 이에 따른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재단은 기존 3본부 1검사역 1실 11팀제에서 조직의 효율적 통합에 중점을 두고 문화예술사업본부, 시민문화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3본부 2실 8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고양문화재단 안태경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3개월간에 걸친 재단 전 직원들과의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재단 운영 방향을 정한 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재단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문화정책실, 시민축제팀, 고객지원팀 등 3개 팀을 신설해 문화재단 정책과 실행은 물론 고양시 문화정책과 조화를 이룬 시민중심적인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지역 공공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양 아람누리와 고양 어울림 누리에 각각 별도로 있던 무대기술 1,2팀과 시설관리 1,2팀을 통합해 무대기술팀 및 친환경시설팀으로 단일화했다. 기존 공연기획팀과 공연장운영팀은 공연사업팀으로, 경영지원팀과 기획조정팀은 경영기획팀으로 각각 통합해 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고양시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한 다가구 매입임대사업 입주자 203명을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1인 가구용은 18가구로 1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2인 가구도 신청 가능하다. 일반 가구용은 178가구로 2인 이상 가구만 신청이 가능하다. 그룹홈용은 7가구로 5인 이상 가구만 신청가능하며 그룹홈 운영기관에 우선 공급한다. 고양
방송영상제작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가 고양시 일산 한류월드 부지에 들어선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서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지원센터는 2012년 말 디지털방송의 전면 실시와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대비해 고화질(HD)과 입체(3D), 양방향 콘텐츠를 기획제작송출유통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공동 인프라로 건립된다. 지원센터는 연면적 5만6천492㎡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17층에는 주요 시설이, 820층에는 업무공간이 배치돼 2012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형 스튜디오 등 스튜디오 6실, 종합 편집실 및 개인 편집실 16실, 녹음더빙실 각 2실, 송출실, 중계차, 업무 공간 등이 들어서며, 1인 창작자를 위한 기획시사 공간과 전문 교육시설도 마련된다. 한편 문화부와 방통위는 2008년부터 범국가적인 방송 콘텐츠 진흥 차원에서 지원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한 바 있다.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고양시 일산동구는 홈스테이 호스트를 모집한다. 자격조건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가족이어야 하며 외국인 홈스테이를 위한 여분의 방 한 칸이 있어야 한다. 방은 침대는 물론 온돌도 가능하며 식사제공이 가능해야 한다.신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후 인터넷을 통해 호스트로 등록이 가능하다.문의 8075-6037. 고양
고양시는 23일 오후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군부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습지정화 활동과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2011년 세계습지의 날 및 람사르협약 40주년을 기념하고 민관군이 합동으로 장항습지 보전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습지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는 행사에 앞서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식물검역원, 제9보병사단, 고양환경운동연합, PGA습지생태연구소, 행주어촌계와 장항습지 정화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하구 습지보호활동을 위해 관계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시와 제9보병사단은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습지 보존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습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참여기관 및 시민단체는 장항습지 정화활동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LH의 자금난으로 삐걱거리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 미디어밸리 도시개발사업(본보 4월 12일자 8면)이 구역지정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면서 백지화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덕은동 국방대 부지 포함 116만1천㎡에 아파트와 상가, 방송영상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덕은 미디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구역지정을 받았지만 사업시행자인 LH의 막대한 부채 문제로 사업 철회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LH는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중단한 상태에다 지난 3월30일공문을 통해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사업추진 여부를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사업 백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구역 지정 2년 이내에 개발계획을 세우지 못할 경우 효력이 상실된다.반면 고양시는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서도 덕은 미디어밸리 사업은 시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개발사업이라며 국토부도 LH에 대책마련을 요구한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업부지 내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던 H사가 시의 건축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18일 항소심에서 법원은 고양시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2013년까지 보상을 끝내지 못할 경우 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국방대도 이전 대상지인 논산시와 협의가 지지부진하면서 또 다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고양시는 평생학습의 일환의 찾아가는 시민대학을 올해 9월부터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시민대학은 학습 환경의 제약으로 전문지식과 정보 습득 기회가 어려운 단체와 계층을 위해 맞춤식 강의를 제공,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기틀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강의내용은 입문교양, 직업능력, 문화예술 등으로 사회 유명강사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시청 교육지원과에서 신청 접수한다. 고양
건설 경기침체로 고양시의 명품 자족도시 JDS지구 개발사업이 백지화 위기에 처했다.시는 이르면 6월 안에 JDS지구 명품 자족도시 개발을 계속 추진할지, 아니면 백지화할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JDS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현안으로, 지난해 최성 시장 당선 뒤 개발 지양 시책을 펼치며 전면 재검토 대상이 분류돼 타당성 검토가 진행돼 왔다.그러나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참여가 사실상 어렵게 된 데 이어 경기도도 개발에 부정적이어서 사업 백지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JDS지구 개발 예정지인 장항대화송포동 일대 28.166 ㎢에 3년 기한으로 고시한 개발행위제한이 오는 10월6일 끝나기 때문이다.개발행위제한은 2년 더 연장할 수 있지만 이는 구체적인 개발 실행계획이 있어야 가능하고 해제하면 각종 건축행위가 가능해져 난개발과 함께 땅값 상승 등으로 향후 대규모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에 각각 공문을 보내 개발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으나 도는 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회신했으며 국토부와 수공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이에 시는 정부와 수공의 답변을 기다려본 뒤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JDS지구 개발은 애초부터 정부나 정부기관의 참여 없이 시가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었다며 정부가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주민 의견을 모아 개발행위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