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한류월드 부지에 디지털방송콘텐츠센터 조성

방송영상제작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가 고양시 일산 한류월드 부지에 들어선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에서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지원센터는 2012년 말 디지털방송의 전면 실시와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 대비해 고화질(HD)과 입체(3D), 양방향 콘텐츠를 기획·제작·송출·유통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공동 인프라로 건립된다.

 

지원센터는 연면적 5만6천492㎡에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1∼7층에는 주요 시설이, 8∼20층에는 업무공간이 배치돼 2012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형 스튜디오 등 스튜디오 6실, 종합 편집실 및 개인 편집실 16실, 녹음·더빙실 각 2실, 송출실, 중계차, 업무 공간 등이 들어서며, 1인 창작자를 위한 기획·시사 공간과 전문 교육시설도 마련된다.

 

한편 문화부와 방통위는 2008년부터 범국가적인 방송 콘텐츠 진흥 차원에서 지원센터 건립을 공동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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