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같은 동 아파트 주민 신속대피시킨 소방대원 화제

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는 지난 11일 16시 27분 평택 장당동 소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같은 동 2개 층 위에 사는 구조대원이 주민을 구조해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은 일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정홍(남, 34세) 구조대원은 비번일 집에 쉬던 중 화재 경보기가 울려 비상계단과 주변을 둘러보고 13층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해, 화재 현장으로 내려가 문을 두드리고 집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 보다가 인기척을 느꼈고, 문을 당기자 다량의 연기 뿜어져 나오는 출입구 근처에 쓰러진 요구조자를 밖으로 꺼냈다. 일 초를 다투는 다급한 순간 이씨는 때마침 도착한 소방대원에게 옥내소화전 호스를 건네주고 다른 소방대원과 함께 밖으로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화재도 출동한 소방대원들로 인해 20여 분 만에 진압됐다. 병원에 긴급히 이송되어 치료한 환자는 다행이 단순 연기 흡입 외에는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다량의 연기와 불길로 자칫하면 큰 화를 입을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정홍 구조대원은 다행히 요구조자가 의식이 있고 문을 열어줘 바로 구출할 수 있었다며 다량의 연기와 화세로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 이웃 주민을 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아픈 상처 빨리 극복하길… 작은 힘 보탭니다”

평택시 굿모닝병원은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어린이를 위해 치료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치료비를 전달받은 전나영양은 지난해 10월께 부모님이 맞벌이를 나간 사이 집에 홀로 있다가 촛불이 치마에 옮겨 붙으면서 전신에 중증 화상을 입어 일곱 차례에 걸친 수술을 감당해야 했다. 현재는 한강성심병원 격리병실에서 투병 중이다. 특히 나영양은 팔 등에 입은 염증 부분에 대한 기본수술을 받은 뒤 양쪽 손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을 기다리는 상태로, 성장주기에 맞춰 1년마다 피부이식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나영양의 딱한 처지를 알게 된 건강보험공단과 주위의 도움으로 총 치료비 1억 6천150만 원 중 1억 1천650만 원은 납부를 마친 상태다. 나머지 치료비는 평택시가 나영양의 딱한 사정을 듣고 성금 350만 원을 치료비 병목으로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결과 한강성심병원, 베스티안 화상재단, 국제 로터리 3750지구,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KBS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 및 모금에 이어 민간후원자들도 속속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오중근 굿모닝병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무엇보다 다행이며 의료기관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기 평택시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전나영 어린이를 위해 각계 각층에서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인터뷰]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 “美기지 불법 폐기물 끝까지 파헤쳐 오염된 땅 되살릴 것”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은 10일 미군기지 확장공사장에서 발생된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에 대해서는 의회차원에서 끝까지 추적, 폐기물이 검출되면 원상복구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장은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군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 조사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며폐기물 위험성을 몸으로 확인하기 위해 의원들이 자비를 들여 필리핀 클락기지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한미군 공사장에서의 폐기물 불법매립이 사실로 확인되면, 국가사업에 따른 피해를 감수하면서 주한미군 평택이전을 찬성한 평택시민을 두 번 죽이는 꼴이라고 덧 붙였다. -시의회 조사특위의 2차 시굴은 어떤 의미인가. 1차 시굴(2012년 11월)은 불법매립의혹이 있는 건설업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시굴했다. 2차 시굴(1월 10~11일)은 불법매립의혹을 주장한 사토처리업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시굴하는 것이다. -1차 시굴 성과는. 건축임목폐기물과 돌, 철조망, 폐타이어, 폐비닐 등 다량의 폐기물이 발견됐다. 이들 농경지는 미군기지 확장공사장에서 나온 사토를 매립한 지역으로 흙 이외에 폐기물은 물론 돌 등도 나오면 안되는 지역이다. 깊이 1.5m, 길이 10여m 가량을 팠는데 다량의 폐기물이 검출된 것으로 봐 사토매립지역 전체가 폐기물로 오염된 것으로 생각된다. 1차로 발견된 폐기물을 증거로 시에서 경찰에 고발했으나, 경찰이 2차 시굴 결과가 나오면 함께 고발해달라고 요청해 고발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특위 위원들이 필리핀 미군 클락기지를 다녀온 이유는. 주한미군이 이전해오는 평택지역의 오염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필리핀 전 미군 클락기지를 다녀왔다. 이번 출장으로 식수오염과 기형아 출산 등 실태를 몸으로 확인하고 왔다. 의원관련 간부 공무원들이 자비를 들여 다녀왔고, 이같은 이유는 지역환경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미군기지 공사장에서 인건비식비 등 외상값이 수십억원에 달해 지역경제가 휘청거린다는데. 하도급 업체가 지역 중장비를 사용하거나 인력 고용, 식대를 갚지 않아 미군지기 확장공사장 인근 지역의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주한미군 평택이전을 찬성한 사람이 지역주민 앞에 나와 주한미군 이전을 찬성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새겨들어야 할 말 같다. -조사특위를 구성하게 된 이유는. 현재 서울동두천의정부군산원주춘천 등 주한미군 반환기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환경피해에 따른 복구비용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시간 또한 많이 걸린다. 미군기지 이전사업으로 인한 환경 파괴는 범죄행위로 이를 없애기 위해 조사특위를 구성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톡톡 튀는 개성으로 평택의 문화 알릴게요"

저희만의 끼와 실력으로 평택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거예요. 올해 평택시 청소년홍보대사로 선발된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 학생들의 포부.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네이티브급 외국어 실력을 물론이고, 젊은 학생들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으로 평택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것. 특히 영어부문에 지원석군, 일본어 부문에 이희찬군, 중국어 부문에 정혜민양 등 3명의 청소년홍보대사가 각 부문에서 실력을 앞세워 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동안 이들 학생은 각종 행사장을 누비며 특유의 창의적이고 화기애애한 통역으로 주목받으며, 통역의 재발견, 통역계의 능력자라는 평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중 지도 교사로부터 털털하고 유머러스한 호탕한 통역의 달인이라 칭해지는 이군은 평택시와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마쯔야마시 에히메 마라톤대회 통역도우미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군은 대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평택의 관광과 문화에 대해 공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의 위상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아름다움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지난해 청소년홍보대사인 김은솔 양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송탄국제교류페스티벌 등에 통역자원봉사자로 참여, 외국인들을 상대로 평택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해 뿌듯했다며 후배들도 단순히 통역의 기술에만 집중하지 말고 시 홍보대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외국인들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체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국관광등학교 김남희 교장은 한국관광고등학교는 서해안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평택시와 평택항의 우수성을 알리는 청소년홍보대사를 선발,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LH, 이주민 생계 외면에 분노” 분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업체를 외면하고 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외면하고 있다며 업체 대표가 분신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오전 10시30분께 평택시 이충동 소재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직할사업단 인근에서 예주산업 대표 이종호씨(47)가 생존권수호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머리를 삭발한뒤 왼쪽 손과 팔뚝에 불을 붙여 분신했다. 이 대표는 분신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LH공사에 시설물 철거를 비롯한 벌목, 무연고 묘 이장, 지하수 폐공, 함바운영, 인력공급 등에 지역민들의 참여를 요청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고덕신도시 건설시 함바운영을 비롯한 각종 하도급 등에 지역업체는 물론 이주민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LH는 물론 평택도시공사 등에도 이주민 단체나 지역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묵살을 당했다며 LH 등이 평택주민들을 끝까지 외면하겠다면 오른쪽 손도 분신해 시민들의 분노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H의 한 관계자는 생계조합 등이 고덕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철거, 벌목 등 각종사업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어 주민생계 지원에 대해서는 지원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기업의 모든 사업은 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시행해야할 의무가 있어 특정업체에 일방적인 참여보장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소방서, 무한돌봄 행사 귀감

소방서 직원들이 매년 소외계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을 위한 무한 돌봄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어 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송탄소방서 소방관들은 지난해 소화기 507개를 비롯해 감지기 585개 등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34가구를 방문,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수급자 534가구에도 소화기를 비롯한 감지기를 보급하는가 하면 전기ㆍ가스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안전서비스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자 또한 전년 대비 53% 감소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또 지난 2011년도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672가구에 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소외계층 등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가호호를 방문, 차단기 등을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11년에는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성과를 이뤄내며 시민들에게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서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서장은 소방법이 지난 해 개정돼 주택에도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 됨에따라 기초생활 수급자 중 20%를 선정, 기초소방시설을 제공했다며이같은 노력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인명피해가 현저하게 줄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신년 인터뷰]김선기 평택시장 "인구100만 대도시 향한 디딤돌의 해"

김선기 평택시장은 2013년 새해에는 시민들의 자긍심을 키워나가면서 자율과 책임, 참여와 화합 등 높은 시민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일류도시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시민과의 대화에 내실을 기하고 각종 시민사회단체, 소규모 자생단체와의 간담회를 확대 운영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 거버넌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새해에는 평택시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시의 더 큰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통과 화합을 더욱 높여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시정 계획은 -먼저 고덕삼성산업단지의 본격 착수로 첨단산업도시 발전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겠다. 삼성산업단지 400만㎡ 부지는 오는 4월부터 기반공사를 시작, 2016년부터는 가동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다. 또 LG전자 등의 진위 2산업단지도 264만㎡ 가운데 132만㎡ 부지는 올해 안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롭게 배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571만㎡는 포승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말부터 보상과 착공이 이뤄지도록 하고 타 산업단지 6개소 944만㎡에 대해서도 개발이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 ▲산업단지와 신도시 등 개발로 인해 시가 급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수도권 남부지역 중 평택은 넓은 평야와 항만 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급성장하고 있다. 이를 대비해 올해 3개 구청 대도시를 목표로 도시개발정비사업에 집중하겠다. 우선 고덕신도시는 1단계 사업으로 446만㎡로 확장해 오는 3월 중 착수토록하고 고덕신도시내에 40만㎡ 규모의 행정타운을 구상하면서 안중출장소, 남부 및 서부 복지타운 건립을 준비해 3개 구청의 대도시 행정체제에 미리 대비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항만교통물류도시의 기반을 강화하면서 대중교통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평택항은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과 접안시설 증설,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KTX신평택역 및 광역환승센터 조기착공을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복지, 문화, 교육 등에 대한 계획은 -복지문화건강이 함께 꽃피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집중할 것이다. 우선 남부복지타운을 오는 2015년까지 신축하고 서부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해 이미 운영 중인 팽성과 북부복지타운과 함께 체계적인 복지시설에 통합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또, 교육에도 집중 투자해 첨단산업도시의 인재육성을 뒷받침해 나가겠다. 애향장학금 수혜인원을 확대하고 공교육 향상을 위해 시의 14개 인문계 고등학교 전부를 자율화고교 육성 차원에서 지원해 나가겠다. ▲지역 특성을 감안한 중점 사업 계획은 -평택은 도농복합도시로써 도시화 뿐만 아니라 친수생태친환경을 바탕으로 전원농업도시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모산골 평화공원, 부락산 테마공원, 안중레포츠공원, 농업생태공원, 내리수변문화공원 등 권역별 5대 공원을 균형 있게 조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다문화 시대를 대비해 지구촌문화도시 기반을 마련,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 오는 2016년 주한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이뤄지는 미군, 군속 및 가족과 결혼이민자, 혼인귀화자 증가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평택시가 모범적인 다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끝으로 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민선5기 2년여 동안 다져온 한 단계 높아진 행정 역량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단일 투자로는 세계적 규모인 400만㎡ 부지의 고덕삼성산업단지 착공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시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쾌거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LG전자단지 착공, 황해경제자유구역 착수 등 오는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를 향한 디딤돌을 준비해 나가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다. 평택시 1천700여 공직자는 이러한 도시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마련한 새해의 역점사업들과 중점추진 시책들을 슬기롭고 책임있게 완수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언제든지 아낌없는 조언으로 시정과 시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소방서 무한돌봄 행사 꾸준히 펼쳐 사회에 귀감

소방서 직원들이 매년 소외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무한돌봄 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어 사회 귀감이 되고있다. 송탄소방서 소방관들은 지난 한해동안 소화기 507개를 비롯 감지기 585개 등을 기초생활수급자 534가구를 방문,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했다. 이와함께 수급자 534가구에도 소화기를 비롯한 감지기를 보급하는가 하면 전기ㆍ가스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안전서비스 제공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의 경우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부상자 또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또 지난 2011년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672가구에 감지기를 보급 하는 등 소외계층 등이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가호호를 방문, 차단기 등을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로인해 지난 2011년에는 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성과를 이뤄내며 시민들에게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서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에대해 최종환 서장은 소방법이 지난 해 개정돼 주택에도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 됨에따라 기초생활 수급자 중 20%를 선정, 기초소방시설을 제공했다며이같은 노력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인명피해가 현저하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서장은 이같은 성과는 직원들이 화재예방을 위해 가가호호를 방문,이웃들을 위로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 덕분이다며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 붙였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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