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고혈압ㆍ당뇨환자의 급증과 관련 전통시장 등 바쁜 삶의 현장을 찾아 혈압, 혈당관리의 중요성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송탄보건소는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중앙송북서정리 시장 내 전통시장 이동 건강상담실을 이달 초부터 월 1회씩 운영하고 있다. 또 이동건강상담 1개 반 5명(간호사, 물리치료사,영양사)등 보건소내 전문 인력으로 구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장 내 상인과 고객들 대상으로 무료 혈압, 혈당측정, 치매선별 검사 및 말초혈액순환 검사 제공은 물론 1:1 건강관련 상담을 제공, 바쁜 삶의 현장에서 건강을 돌볼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건강관리를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무엇보다도 만성질환관리가 건강한 삶의 질과 연관된 만큼 모든 시민이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대학교 201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5일 9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법인이사,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등 2천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학사 657명, 박사 16명, 석사 66명 등 총 739명의 졸업자가 학위를 받았다. 또 이사장상에는 정지혜(방송연예학전공), 정상권(광고홍보학전공) , 총장상(성적우수상)에 박희원(도시및부동산개발학전공)졸업생 외 26명이, 평택시장상에는 최진아(미국학과)졸업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2012년 창학 100주년을 맞은 평택대는 현재까지 1만3천여명에 달하는 우수인재를 배출하며 수도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항이 3년 연속 자동차 수출처리 1위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수출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18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항을 통한 수출입 자동차는 전년대비 8.3% 증가한 137만8천865대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자동차 처리량도 12만6천84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12.7% 증가하는 등 4년 연속 1위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월 차종별 처리실적은 기아차 6만5천583대, 현대차 8천439대, 쌍용차 2천848대, 수입차 1만4천898대 였으며 수입차의 경우 지난 1월 처리량이 전년 동월대비 36.3% 증가했다. 이같이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평택항 최간조시 수심이 14m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심 편차가 낮아 대형 선박인 카캐리어선이 상시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출고 전 차량을 점검보관하는 PDI(Pre-delivery Inspection)센터가 배후단지에 메이커별로 자리하는 등 자동차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홍철 사장은 지난해 중국 등으로 가는 자동차 환적물량 38만대를 처리했는데 이는 2010년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 물량이라며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어 앞으로 환적물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 2010년 94만6천949대, 2011년 127만2천354대, 2012년 137만8천865대를 처리하며 3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개회식을 갖고, 지역의 경제사회 현안 공동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의 노동조합, 행정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 집단이 참여해 고용, 인적자원개발, 노사관계 갈등조정, 일터혁신 등을 공동노력하게 됐다. 이날 위촉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대표와 사용자대표, 노동정책관련 각계각층 민간인 전문가 및 고용노동부평택청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위원들의 노사민정협의운영에 대한 소견 발표에 이어 시가 올해 일자리목표와 노사민정협의회 발족에 대한 경과 보고를 갖고, 한국노총이 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선기 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과 노사를 총괄하는 지역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 하고 노사민정의 파트너십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노사갈등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화로 협력을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지역 6개 기관들은 유해화학물질 등 취급과 업체관리ㆍ감독 실태정검,안전사고 예방 방안 및 안전사고 발생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13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주관으로 이날 6개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유해물질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등 취급업체의 관리ㆍ감독 실태 점검, 안전사고 예방 방안 및 안전사고 발생시 수사협조 체제 구축 등에 관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날 평택소방서 김한태 특수재난대책팀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사고발생시 대규모 환경피해와 인적ㆍ물적피해가 발생하므로, 사고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평택지청과 경찰서,시,평택ㆍ송탄소방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소방서가 재난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육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송탄소방서 측에 따르면 최종환 송탄소방서장은 15일까지 지역 내 6개 안전센터 및 1개 구조대를 순회하면서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순회교육을 펼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대형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중 베테랑 현장 활동 대원들의 순직으로 말미암은 비보가 연달아 발생하는 데 따른 것. 최 서장은 소방대원은 잠시라도 긴장이 풀리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6단계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해영씨(53)가 사단법인 평택애향회(이하 애향회)에 취임 하면서 평택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아름다운 평택시민과 함께 소통해 온 ㈔평택애향회는 그동안 시민화합은 물론 평택의 문화가치를 한층 높이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 회장은 취임 이후 한결같은 믿음, 마음의 고향, 더불어 살아가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혀 애향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애향회는 매년 가족동반 선후배 축제를 지역 축제로 이끌어 오면서 시민들의 화합은 물론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 가장돕기, 환경캠페인, 소외계층을 위한 시설개선 봉사, 불우이웃 돕기 및 장학사업 등을 펼치며 소외된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이와함께 청소년 선도활동을 비롯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평택사랑교육, 평택명소 및 특산물 발굴 브랜드화 추진, 길거리 가꾸기 운동 및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세미나 유치, 통복천 건강걷기 및 애향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하며 지역민들의 화합과 문화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애향회가 개최하는 건강걷기 대회 및 음악회 등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수는 지난 1983년 창립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해의 경우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여기에 이 회장의 취임으로 애향회는 또 한 한차례 거듭 태어나는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려울때 서로 힘이 되어주며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애향회가 되도록 이끌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기존 펼치던 사업보다 한층 더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이 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보살필 수 있는 지속사업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한층 높은 문화공연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소방서 진위면 의용(여성)소방대원 30명이 명절인 설을 맞아 진위면 일대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의용 ㆍ여성의용 소방대원들은 이날 진위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60명을 자체 선정한뒤 집안 청소는 물론 빨래 등 가사 보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라면, 떡, 휴지, 김, 쌀 등과 함께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려 주위를 따듯하게 했다. 진위면 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는 이에앞서 지난 명절에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주택을 방문,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특히 목욕 서비스와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무상 보급 등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이에대해 전우숙 여성의소대장은 이번 명절은 유난히 추워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더 차가울 것 같아 걱정이다며 대원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쳐 왔는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직할사업단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LH평택소사벌 휴먼시아 12단지에 입주한 거주자 중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 전달식은 지난해에 이어 명절을 맞은 LH아파트 입주민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뜻깊은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파트 건설에 참여한 (주)강 레미콘아스콘, 경기남부 레미콘조합도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곤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는 사업지구 내 학교의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학생에게도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에 소재한 공군작전사령부(근무지원단)가 지난달 31일 서탄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에는 항공의무전대장(소령 양진백)을 비롯한 군의관, 간호사 등 15명의 의료진이 참가하여 노인 100여명에게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한방과 무료진료 활동을 했다. 양진백 전대장은 향후에도 어르신 큰잔치 등 지역축제 행사에도 계속적인 의료봉사와 위문공연을 약속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공군으로서 군과 민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