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조성 중인 버스공영차고지가 오는 30일 준공된다.차고지는 석수3동 557의 7일대 2만3천224㎡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325㎡로 조성됐으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 차고지 내에는 사무실을 비롯해 식당, 세차장, CNG충전소, 주유소 등도 들어선다.차고지는 8개 버스회사(시내버스 2개 업체, 마을버스 6개 업체)가 공동으로 사용한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 석수동 하수처리장 내 소수력발전소가 미래의 대체에너지 생산시설로 각광받고 있다.7일 시와 석수동 하수처리장에 따르면 하수처리장 방류수(오폐수)를 유입해 15m 높이에서 하부에 설치한 수력발전시설에 낙차시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특히 수력발전시설로 생산된 전기는 하수처리장 시설운영 전기로 사용, 예산 및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거둬 다른 지자체의 시설견학이 잇따르고 있다.수력발전시설은 방류수의 양에 따라 전기가 생산되는 수차형 소수력발전시설로 시간당 400kw(최대용량 420kw) 이상의 전기를 하루 1200kw 이상 생산해 하수처리장 시설운영 전기로 사용하고 있다.소수력발전시설이 생산한 전기는 2008년 116만5천22kwh, 2009년 105만3천442kwh, 2010년 63만334kwh로 연 평균 94만kwh를 생산했다.또 월 3만kwh의 전기를 하수처리장에 공급해 연간 7천100만원씩 3년 동안 모두 2억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체납액 조기징수를 위해 고액체납자의 압류부동산에 대한 일괄공매처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시의 체납액은 4월 말 기준으로 총 450억원이며 이 중 500만원 이상 체납액은 1만3천500여 건에 254억여원에 달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번 공매처분 대상은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935명 중 재산이 있으면서 납부하지 않고 있는 부류다.시는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정을 의뢰해 공매실익을 판단하고, 실익이 있는 부동산 대해 체납자에게 공매예고 통지서를 발송,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 공매처분할 방침이다.시는 지난해 공매처분을 실시해 13개 부동산을 매각하고, 21억3천만원의 체납세를 받아냈다.시는 앞으로도 공매처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체납관리로 장기적 고액체납자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구성한 시민참여위원회에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을 다수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시는 특히 시민참여위에 공무원들을 회의에 참석시켜 의견을 듣거나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 또 하나의 권력기구가 만들어졌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민참여위원회는 지역경제, 푸른도시, 녹색환경, 열린행정, 가족복지, 문화예술 등 6개 소위원회로 구성돼 지난 4월 출범했다.시민참여위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위원장과 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소위원회별로 5명씩 전문위원 30명이 참여하고 있다.그러나 소위원회중 A 위원장과 B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때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으며 위원과 전문위원 중에도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인물이 다수 포함돼 있다.또 C 전문위원은 안양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의회 추천위원 4명은 모두 특정정당 출신이다.시민참여위는 지난 25일부터 소위원회별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이달 중 상급기관으로부터 3번씩이나 표창을 받아 상복이 터지는 영예를 안았다.2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실시한 시군합동평가에서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또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밖에 동안청소년수련관도 청소년육성재단 설립, 국제교류,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육군 수도군단은 24일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인천광역시와 안양, 수원, 구리, 남양주 등 수도권지역에서 검문소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이날 훈련은 도심지역 테러 위협에 따른 군과 경찰의 통합상황조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단 예하부대, 해병2사단, 경찰과 공조로 실시된다. 훈련기간 중 여주, 양평 등 일부 지역의 검문소 주변 도로가 부분적으로 교통통제된다. 안양
안양시가 만안구 삼봉지구와 동안구 융창아파트 주변지구에 대한 정비구역을 고시함에 따라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24일 만안구 박달 2동 604일대 삼봉지구(1만2천591㎡)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자 2개월만에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전체면적의 90.3%인 1만1천369㎡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상향 결정됐다. 녹지지역은 9.7%인 1천222㎡이다.이에 따라 삼봉지구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93.95% 이하(계획 175.85%)를 적용받아 평균 18층 이하 아파트를 짓는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40~60㎡ 이하 102가구, 60~85㎡ 이하 68가구, 85~125㎡ 이하 17가구 등 모두187가구에 달한다. 삼봉지구는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2016년까지 주택재개발사업이 완료된다.동안구 호계2동 929일대 융창아파트 주변지구(10만4천85㎡)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주택재개발사업에 들어간다.융창아파트 주변지구는 전 지역이 2종 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 상향됐다.이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49.88% 이하(상한)를 적용받아 35층 이하(100m)까지 공동주택단지(7만7천845.8㎡)를 지을 수 있게 된다.공공시설, 유치원용지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율 249.88% 이하를 적용받아 15층 이하까지 들어선다.이 지역 거주세대는 1천217가구(가옥주 659가구, 세입자 558가구)이며. 주민들은 주택재개발조합을 구성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 등을 거쳐 오는 2015년까지 아파트 1천820가구(조합원 1천288가구, 일반분양 221가구, 임대주택 311가구)가 재건축 된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오는 8월 초까지 평촌역 미관광장에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리모델링에 나섰다.19일 시에 따르면 6억7천여만 원을 들여 8천282㎡ 규모의 평촌역 미관광장에 5종의 소나무 5천 그루를 식재하고, 광장 중 5천㎡를 인조화강석으로 포장해 자연미를 한껏 살리기로 했다. 또 주변에 파고라 등 16종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지하철 4호선인 평촌역 미관광장은 지난 1992년 평촌신도시 조성 때 신설돼 20여 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낡아 지역주민들의 보수 민원이 잇따랐다.시 관계자는 평촌역 미관광장 리모델링이 끝나면 시민들 불편이 해소되고 평촌역 일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유공기관에 선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떠안았다.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식생활안전을 위해 관내 86개 초중고교 주변과 평촌학원가 일대를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아울러 정기적 식품안전점검을 적극 실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캐릭터로 등록한 영양이를 판넬로 제작해 배포했다.또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지정 운영하는가 하면 기호식품판매업소로 지정된 387개소에 대해 월 2차례 이상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고, 영양정보 메뉴판을 지난해 7백개소에 이어 올해 3백 곳에 추가 배부하기로 했다.최대호 시장은 넘쳐나는 다양한 식품들이야 말로 어린이 안전과 시민건강과 직결된다며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식품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 동안구 방축로사거리에서 호계체육관 오거리에 이르는 2㎞ 구간이 야생화 꽃길로 탈바꿈해 차량운전자들과 주인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12일 동안구에 따르면 호계2동 방축로 일대 가로수에 설치된 철책을 걷어내 자연친화적 화단으로 교체하고, 야생화와 인동초 등을 심어 인도 변 꽃길을 조성했다.특히 쓰레기 무단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에는 소규모 화단을 조성했고, 지난해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로 벤치를 제작해 호계공원에 설치했다.호계2동은 호계체육관 오거리와 ㈜효성 일대, 호평사거리~명학교, 산업도로변 등에 꽃 모종 식재와 가지치기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이와 함께 동주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소나무 1천여 그루를 지역 내 공원과 노인복지관 등에 식재하는 등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