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보금자리 인구계획 1만2천명으로 축소 확정

과천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이 확정된 가운데(본보 26일자 9면) 과천시가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인구계획을 1만2천명으로 축소키로 결정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금자리주택 건설물량을 당초 지식정보타운 원안대로 4천800세대로 축소하면서 도시기본계획상의 인구계획을 9천600호 기준 2만7천명에서 4천800호 기준 1만2천명으로 축소 변경했다.또 주택호수 축소에 따른 잔여지는 유보지로 남겨 향후 주택시장 동향과 주택수요 분석, 주민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개발 방향을 수립키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 부지는 당분간 개발제한구역 상태로 남게 됐으며, 향후 유보지를 개발할 경우 인구계획을 포함한 개발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재심의받아야 한다.시는 LH 측과 개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보지를 독자적으로 매입해 지역발전 용도로 사용할 방침이다.이로써 그동안 일부에서 끊임없이 제기됐던 유보지 제2보금자리지구 지정설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보금자리 주택물량이 축소되면서 그에 따른 계획인구를 조정한 것이라며 유보지에 대한 개발 계획은 아직 수립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 30일부터 국제SF영상축제

2011 과천 국제 SF영상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두산 대폭발!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 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폭발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와 특별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진다. 공식행사는 메인쇼와 개폐막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두산이 폭발하는 시뮬레이션 영상과 볼케이노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행사는 6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우선 창의력과의 만남 섹션은 대국민 최고의 강연 퍼레이드 향연 in GISF, 지상 최대 재난에서 최고의 뉴스를 발굴하는 대국민 가상 뉴스 공모전 등이 열린다. 또 핵의 두 얼굴 섹션은 과학적인 개념과 스토리를 퍼포먼스와 결합한 행사로 축제장 곳곳에 배치된다. 백두산 대폭발 섹션에서는 사실보다 더 사실적인 백두산 대폭발 시뮬레이션 영상들이 최초로 공개되며, 인간과 재난 섹션에서는 과학과 영상, 상상력과 놀이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SF영화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17개국 57편의 작품이 초청돼 SF 고전 명작부터 유머러스하고 발칙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고 독특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부대행사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SF북 페스티벌이 야외부대행사장에서 운영되고, 평상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과학의 산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산체험과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과천국립과학관 관계자는 획일화된 교육으로 창의력이 실종된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폭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며 백두산 대폭발 시물레이션 영상과 SF 영화제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위대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한마당축제 "너무 난해해"

과천한마당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정체성 논란을 빚고 있다.26일 과천시와 과천한마당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 과천한마당축제에서는 해외 7개 작품과 국내 19개 작품, 초청작 6개 작품 등 총 30여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그러나 축제에 초청된 작품 중 상당수 작품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난해한 내용이 많아 관객들로부터 외면받는 등 행사 때마다 대중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에 따라 초청작들을 좀 더 대중성 있는 작품으로 교체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지난 21일에 열린 개막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경기재담소리연회단 장대장타령의 경우 빈자리가 많이 보일 정도로 관객동원에 실패했으며, 추사마당에서 열린 프로젝트 극단의 오 마이 갓도 작품내용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관객들이 많았다.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볼만한 작품으로 손 꼽혔던 프랑스 일로토피 극단의 나르시스의 관망도 많은 관객들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작품이 너무 난해했다는 평가를 내렸다.이에 대해 과천예총 관계자는 과천한마당축제가 올해로 15회를 맞았는데도 정체성 논란이 생길 정도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1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데도 전국 단위 축제가 아닌 지역축제에 머물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보금자리 지구지정 확정

보금자리주택 문제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이 확정,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25일 국토해양부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과천부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확정하고, 이달 말쯤 공표할 계획이다.당초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건설될 예정이었던 과천보금자리주택 지구는 LH공사의 사업 포기로 개발 방식이 바뀐 뒤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4개월 가량 중단됐었다. 하지만 이번 지구지정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초 토지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시는 지구 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지구 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지구 계획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지하철 설치 여부를 비롯해 이주 택지와 협의 택지 부지 확정, IT산업단지 부지 확정, 아파트와 상가 건물배치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계획안으로, 지구 계획이 완료되는 내년 23월께에는 토지보상에 대한 협상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전망된다.시 관계자는 지난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확정해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다 며 다음달부터 보금자리주택의 계획안을 확정짓는 지구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성훈 과천 보금자리주택 주민대책위원장은 과천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정상화되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구지정이 공표되는 데로 LH공사와 토지보상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과천시장 주민소환 서명부 허위작성”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주민들이 서명부 열람과 이의혹신청 과정에서 대리 서명 등 서명부가 허위로 작성됐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제출한 서명부에 대해 주민 열람을 실시해 총 61건의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이고 있다.이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한 주민들이 일부 서명부가 허위로 작성됐거나 강제 서명을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관위가 진상파악에 들어갔다.별양동에 사는 이모씨는 자신이 서명부에 서명한 사실이 없는데도 서명부에 자신의 이름과 서명이 기록돼 있었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또 갈현동에 사는 박모씨도 주민소환본부의 수임권자를 만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이름이 서명부에 게재돼 있었다며 이의신청을 접수했으며, 부림동 정모씨는 수임권자가 보호자도 없는 상황에서 뇌병련 3급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부인에게 시장을 위한 일이라며 허위사실로 서명을 유도해 서명을 받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주민열람에 참여한 강모씨는 주민소환본부측에서 제출한 서명부에는 필체가 같은 서명이 많아 3건의 이의신청을 접수했다며 이의 신청을 위해 서명부를 메모하다가 소환본부측 관계자들이 개인정보를 유출한다며 항의하는 바람에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 관계자는 수임권자들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서명을 받았기 때문에 서명부에는 큰 하자가 없다며 이의제기된 사항들 역시 서명과정에서 철저하게 법을 지키면서 서명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시민들의 놀이터 과천한마당축제로 놀러오세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1일 오후 6시 경기 과천시 시민회관 야외무대. 기타 연주와 노래 소리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멈춰 섰다. 마당극 형태로 공연된 극단걸판의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가 제15회 과천한마당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기 때문. 옹기종기 모여 앉은 관중들은 이웃을 경계하는 삭막한 현대인의 삶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음악을 곁들여 유쾌하게 그려내자 공연 내내 여기저기서 폭소와 갈채를 보내며 공연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같은 시간 주 행사장인 시민회관 잔디밭에는 곤충과 민물고기, 병아리, 토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자연생태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이 마련, 오가는 관중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려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믹서기를 작동시키는 자전거 발전기와 온실효과를 재밌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에어벌룬에는 이를 체험하려는 아이들로 줄이 끊이지 않았다. 자전거 발전기를 체험한 정지문(10청계초3) 학생은 믹서기 작동을 위해 계속해서 페달 밟기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앞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체험 부스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놀이를 비롯해 베트남의 오안관, 캄보디아의 라응탄소놀이, 필리핀의 가당가당 등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서툰솜씨나마 처음 접한 각국의 민속놀이 체험 삼매경에 빠졌고, 이 체험부스 진행을 맞고 있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원봉사자들은 자국의 놀이 방법과 궁금한 점 등을 자세히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캄보디아 출신 이수빈 자원봉사자는 다양한 나라의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캄보디아의 문화도 알리고 소개할 수 있게 돼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행사장 곳곳을 오가며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축제가 원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쉴새 없이 뛰어다니는 거리아띠(거리예술과 우리말 아띠의 합성어)의 모습. 고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 거리아띠는 객석무대 진행, 공연장 출입관리, 통역과 행사 안내 등 축제장 곳곳에서 축제 참여자 및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 축제와 시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 축제를 보고자라 올해부터 거리아띠로 활동하게 됐다는 박혜진 씨는 거리아띠는 자원봉사자라는 소속을 떠나 마치 한 가족 같은 분위기라며 자원봉사자 중에는 몇 년 째 계속해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도 많고, 이들 대부분은 축제에 참여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애착이 깊다고 귀뜸했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 무렵, 주행사장에는 1001개의 또 다른 태양에 불을 밝혀지기 시작했다. 설치미술인 토버스펠(벨기에)의 1001개의 빛이 하나둘씩 불을 밝히며 또 다른 공간으로 변모된 과천시의 모습을 비춰냈다. 이 무렵 풍물패의 경쾌한 우리가락 연주가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경기재담소리연희단이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경기도 전통 재담인 장대장타령을 통해 축제의 서막을 알린 것. 경기재담소리연희단은 자신이 무당임을 숨기고 장대장과 결혼을 한 여인이 우연히 굿판을 보고 신명을 못 이겨 한바탕 노는 장면을 허봉사에게 들키면서 벌어지는 대소동을 그린 장대장타령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가락의 정겨운 매력과 함께 관중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과천고 운동장 석면 검출 관련 교육당국에 조속한 해결 촉구

과천시는 과천고 운동장 석면 검출과 관련 교육당국에 조속한 사태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시는 석면이 미량이라도 검출될 경우 즉시 감람석 운동장 철거 및 친환경 자재로 재포설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과천고 감람석 운동장에서 백석면이 검출됐다는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조사결과가 발표된 즉시 운동장에 비닐천막을 씌우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과천고에서도 학교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공개하고 학부모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민홍보에 나섬으로써 더 이상의 피해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있다며 감람석 대기질 결과치가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었지만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예방을 위해 과천고와 청계초 및 주변지역에 대한 물세척(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석면이 함유된 감람석을 안전한 방법으로 제거해 줄 것을 교육당국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경기도 교육청과 협의 즉시 시비 투입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문제가 된 과천고 감람석 파쇄토 운동장은 교과부에서 전국 초.중.고의 다양한 운동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받아 작년 11월말에 완료한 것이다. 문의 : 교육지원과 3677-2872

환상…충격…감동… 제15회 과천한마당축제 개막

삶과 예술을 분리하는 장벽을 거둬내고 평범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예술적 환상과 충격을 선사할 제15회 과천한마당축제가 21일 과천시민회관 옆 주행사장 한마당에서 1천여 명의 초청 인사와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됐다. 오는 25일까지 5일간 과천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이번 축제는 국내 공식참가작 13개 작품을 비롯, 해외 공식참가작 7개 작품, 자유참가작 6개 작품 등 총 40여 개 작품이 100여 회에 걸쳐 공연된다. 식전 길놀이 행사에 이어 주 행사장 한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을 비롯해 황순식 과천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이해문 경기도의원 등 관내.외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여인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힘입어 아시아는 물론 세계 유수의 어느 축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최고 수준의 거리예술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5일간 펼쳐질 과천한마당축제에서 여러분 모두 소중하고 흥겨운 감동의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환상적인 기예와 음악, 소리, 춤, 재담으로 전국의 광대들이 재주를 겨루며 옛 명인들이 펼쳤던 판놀음-장대장타령이 공연, 닷새간의 과천한마당축제에 불을 지폈다. 과천한마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은 올해 공연되는 작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축제를 이끌어가는 예술성을 참작하여 적절하게 안배하였다며 모든 관객들이 예술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과천 보금자리 대책위, 시의원 주민소환 중단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주민대책위(위원장 강성훈)는 21일 과천 미래발전과 화합차원에서 서형원의원과 황순식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강성훈 위원장은 이날 과천시청 아카데미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과천시민연대가 주민화합을 위해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 그동안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가 이에 찬성해 시의원 주민소환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위원장은 그동안 대책위에서는 50여명의 수임권자를 선정해 50여일 동안 주민서명을 받은 결과 황순식의원은 5천500여명, 서형원 의원은 2천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덧붙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서 의원과 황의원은 보금자리주택 정책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유권자 많은 아파트 주민들의 선동, 과천시민들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왔다고 비난했다. 강위원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대다수 주민들이 정략적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시의원들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며 서의원과 황의원은 주민들의 비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은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들이 주민을 외면하는 할 경우 주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시의원 주민소환을 계기로 시의원들이 정치적인 야욕보다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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