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아트밸리 관광公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컨설팅’ 선정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포천 아트밸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활성화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포천시는 최근 몇 년 동안 포천아트밸리와 유사한 관광지가 계속 생겨남에 따라 차별성·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통신, 소비, 교통, 설문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특히 포천아트밸리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및 신규 콘텐츠 확보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 발굴과 차별화된 개발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 현황과 소비실태 분석, 이동 동선 등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운영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유치 ▲홍보 방안 등도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관광의 중심지 역할과 포천 관광지 연계사업 시너지 효과도 등도 기대된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아트밸리 관광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 빅데이터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급변하는 관광 환경과 트렌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디자인 테마産團 ‘고모리에’ 속도…“2024년 완공”

포천시가 추진 중인 디자인 테마 산업단지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포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고모리에라는 사업 명칭은 디자인 테마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소흘읍 고모리와 디자인 공방을 뜻하는 아틀리에(Atelier)를 합성해 만들어졌다. 22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예산 891억원을 들여 소흘읍 고모리 23만8천㎡에 디자인 테마 산업단지인 고모리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에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문화를 접목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경기도의 산업단지 입지 심의를 마치고 현재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심의절차를 밟고 있다.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각종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오는 2024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해당 사업은 애초 공영개발로 계획됐지만,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변경 추진됐다. 이와 함께 민간개발에 참여한 최초 사업자가 중간에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 진행이 한동안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호반산업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새로운 사업자로 나서면서 포천시 20%, 민간기업 80% 등의 지분구조로 사업이 재추진됐다. 시는 앞으로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목표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기는 했지만, 현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이나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하면 오는 2024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 44홀 규모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속도

포천시가 44홀 규모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천시는 지역 문화공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말로 인구 고령화사회문화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관광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포천파크골프장은 창수면 운산리 140번지 일대 한탄강 홍수터 부지에 7만9천㎡ 규모로 조성한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파크골프장 36홀, 그라운드 골프장 8홀, 광장, 주차장, 공원 등이다. 특히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한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국내외 대회 및 행사 유치 및 주변 관광지인 보도 현수교, 운산리 자연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다목적 문화공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박윤국 시장은 기존 한탄강 홍수터 개발계획과 연계한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 자연의 도시와 더불어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박 시장을 비롯해 김두석 포천파크골프협회장, 이상만 포천시체육회 상근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창학기자

포천 차의과大 캠퍼스 경계에 공장 설립 허가…대학 측 반발

포천시가 차의과학대학 인근 부지에 공장설립허가를 내주자 대학 측이 학습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8일 포천시와 차의과학대학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28일 여성용 의류 제조업체인 A사의 설운동 부지 3천55㎡에 대해 공장설립허가를 내준 데 이어 지난달 14일 공장 건물 2동에 대한 건축허가도 조건부 승인했다. A사가 공장을 지으려는 부지는 차의과학대학 캠퍼스와 맞닿아 있다. 특히 해당 부지는 캠퍼스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있어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대학 측의 도서관인 현암기념관과 여학생 기숙사 등을 마주하고 있으며 바로 아래쪽에는 과학관도 있다. 대학 측은 지난해 5월부터 공장 신축 때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 공장에서 대학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어 학생들의 면학, 보안, 안전 등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며 시에 개발행위 불허를 요청했다. 그러나 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12m 안쪽으로 공장을 지을 것, 경계선에 2단으로 나무를 심을 것, 일부 임야 존치 후 공장을 지을 것 등을 조건으로 개발행위허가가 났다. 이에 A사는 지난달 벌목공사를 완료하고 부지 평탄화 공사에 들어갔다. 차의과학대학 관계자는 대학 의견이 도시계획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가능한 방법을 동원, 공장 신설 및 건축허가가 취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법률에 모두 저촉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득이 개발행위를 허가할 수밖에 없었다. 양측 간 중재도 시도해봤으나 행정기관이 개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 가축방역센터 설립 추진…IT로 가축전염병 대응

포천시가 120억원을 들여 신북면 국도 43호선 일원에 가축방역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신북면 국도 43호선 일대에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66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축산농가 출입구에는 가축방역센터에서 통제할 수 있는 ICT 차단바, CCTV 등도 갖출 계획이다. 가축방역센터 건립에 모두 1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해당 센터는 기존 인력 중심의 방역시스템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가축 질병 발생 때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실태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그동안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농장에 초소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하면서 많은 예산과 인력 등이 필요했다. 시는 해당 센터가 건립되면 방역체계 효율성을 확보는 물론 차단방역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가축방역센터가 건립되면 양주, 연천, 강원 철원 등 인근 시군과 협력해 차단방역 효과를 더 높일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가축방역센터는 미소독 차량의 농장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농장의 소독 실태를 실시간 확인하는 등 차단방역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성을 강화하는 게 특징이라며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란계(알을 생산하는 닭)를 사육하는 등 그동안 AI와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한 곳이다. 김창학기자

포천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

포천시가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청년정책 서포터즈 운영과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전용센터 건립 등에 가속도를 낸다. 1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미래 주역인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고 든든한 버팀목 차원의 청년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청년정책위원회를 꾸렸다. 위촉된 청년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의자문도 담당한다. 시는 올해 청년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워크숍과 분과별 회의 등을 진행하며 청년정책 추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동아리에 연간 100만원 안팎의 활동비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천 최초 청년전용 복합공간인 가칭 포천시 청년센터도 조성 중이다. 이곳은 청년들의 사랑방 역할과 함께 취업창업문화활동 등 청년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자기성장 교육프로그램인 청년 레벨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미디어 영상제작 교육, 부동산금융 등 경제교육 등과 힐링자기계발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 청년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청년농업사관학교 등을 운영하고 취업지원을 위해 면접정장 무료 대여를 비롯해 청년 자격증 응시료 및 어학교육, 한국사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도 지원한다. 특히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은 물론 신혼부부 및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 마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 임대주택인 행복주택도 운영한다. 박윤국 시장은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은 청년에 있다며 청년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도록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 민원토지과→민원과·토지과 분리 등 조직개편

포천시가 민원토지과를 민원과와 토지정보과로 분리하는 등 대대적인조직개편을 통해 민원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 민원토지과를 민원과와 토지정보과 등으로 나눠 민원인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민원과에 허가민원관리팀과 생활민원TF팀 등을 신설했다. 허가민원관리팀은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법정 민원과 고충 민원 등을 접수하고 각종 민원 처리를 점검하며허가 민원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등 원스톱 민원처리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민원 1회 방문처리제의 내실화를 위해 허가 민원 상담창구와 사전심사청구제, 민원 후견인 제도 등도 시행한다. 허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체계적인 허가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처리단계 업무 매뉴얼 제작 등 안내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민원TF팀은 민원인 불편 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한다.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처리 부서를 지정하고 24시간 내 초동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원스톱민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민원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알리고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민원서비스 체감도를 높인다. 박윤국 시장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허가민원관리팀과 생활민원TF팀 등이 신설됐다. 주민 모두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포천제일신협 이사장 선거 누가 뛰나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은 포천제일신용협동조합을 이끌 이사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천제일신협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신임 이사장을 선출한다. 이사장 선출에 나선 후보는 신동문 수석감사(61), 이흥근 이사(65), 최치선 이사(73), 안애경 감사(59) 등 4명이다. 신 후보는 한양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대자동차에서 34년 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조합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포함해 소득 증대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이사장 책임과 역할 등에 충실하는 대변인이 되겠다는 포부다. 신 후보가 내건 공약은 자산 3천억원 달성, 잉여금 배당 3% 이상, 장례용품 지원, 조합 운영결과 공개, 전문영역 무료자문 등이다. 이 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년 퇴직 후 신협 이사로 활동했다. 건보공단에 근무하면서 배운 행정경험과 8년간 수행해 온 신협 이사직에서 익힌 경영능력을 통해 신협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포천제일신협이 서울과 경기인천을 넘어 전국 최고 신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신협을 성장시키고 조합원 이익 극대화로 고배당을 실시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본점 건물 신축 및 자산 최대 1조원 달성 등도 이루겠다는 다짐이다. 최 후보는 포천오디아로니아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대부분이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 같은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포천시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해 3천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을 특별 고객으로 유치해 자산 2천억원을 임기 전반기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이자 현 귀뚜라미보일러 대표이사인 안 후보는 20년간 감사로 재직하면서 노력을 인정 받아 전형위원회 추천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전문경영인으로서 오직 믿음과 소신으로 포천제일신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이익만을 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합원 출자이용 고배당최고 수익 보장, 저소득 조합원들을 위한 소액 대출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와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창학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