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성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대 주택 거주 어르신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16일 파주운정3에 위치한 물향기마을 11단지를 방문, 70세 이상 입주민 200여명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홍삼 스틱을 전달했다.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뒤 임직원들은 단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어버이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의 상습 정체 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가 차로 추가 확보 등을 통해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차로를 추가 확보해 교통소통을 개선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지역의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으로 3번 국도 경기북부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으로 가는 길목이다. 1시간에 6천300여대가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회의에선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했으며 연내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당 구간의 교통 소통을 약 20% 개선한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계약심사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계약심사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전담조직 구성 ▲업무역량 강화 ▲우수사례 발굴 ▲업무 개선 노력 등 여러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사례집을 배부하는 한편 계약심사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자체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해 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시는 해당 제도를 통해 2지난해 총 10억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세원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 제도를 적극 운영해 시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문태웅 서장)는 13일 의정부시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간 연계협력 강화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품질향상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2023년에 시작된 이래로 매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정부소방서, 의정부시 보건소, 의정부시 주요 의료기관(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추병원, 의정부 백병원) 총 19명이 참여했다. 주요 안건으로 ▲의정부시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이송체계 개선 ▲전공의 파업이후 의료현장 애로사항 ▲대형 재난 발생시 지역 내 응급의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은 “현장에서의 각종 응급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 응급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에게 최적의 구급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8회 의정부 인사이트’를 열고, ‘일상이 건강한 복지 도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건강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공직자의 건강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더욱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맡았다. 안 교수는 ‘우리 몸의 실제적 지배자 호르몬’이라는 주제로 “호르몬을 잘 관리하는 것이 인생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진짜 건강해지고 싶다면 호르몬 균형을 챙기자”고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호르몬 중심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자의 건강은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의 품질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13일 의정부시 보건소에 따르면 5월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가운데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 방문 시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행 중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등 해외 방문 후 홍역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홍역 유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2025 AIDT(AI디지털 교과서)실행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AIDT를 활용한 수업, 평가 설계, 자료 개발 등 학교급별 실습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DT 이해 제고 및 실행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실행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AIDT 도입 단계 시기, 기능 이해에 필요한 지식을 얻고 실제로 활용 가능한 실습을 직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수업과 평가 설계에도 AIDT를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는 교원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적극 돕기 위해 교원 연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술에 취해 운전하다 터널에서 화물트럭을 들이받고 도주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20분께 의정부 민락동 부용터널에서 미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차량을 추적해 같은 날 오전 10시께 동두천의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소속 하사로,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으며, 추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의정부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로 치고 달아난 40대가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치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의정부 의정부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들과 맞닥트렸다. 그는 경찰이 단속하려 하자 갑자기 내리거나 단속에 응하지 않고 차로 30대 B경사를 친 후 도주한 뒤 인근 골목길에 숨어 있다가 결국 붙잡혔다. 다친 B 경사는 허리와 어깨 등을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면허 정지 수준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음주운전 처벌이 두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 보조 배터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5분께 의정부 민락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7여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화재로 크게 다친 주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집 안에 있던 보조배터리가 터지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