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신임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신임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김규봉(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박명기씨(주식회사 한덕 대표), 이사에 차미옥(오호몰 대표)·박미해(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사무국장)·윤원영씨(주식회사 에이테크 대표이사)가 각각 위촉됐다. 신임 임원들은 앞으로 4년간 장애인체육을 위해 활동한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 유지·보수 등 민원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부서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 25일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상위 5개 부서의 담당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김 시장은 국민신문고 민원 증가에 최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는 실무 담당 공무원 8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고충을 듣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 접수 건수는 2023년 7만9천44건, 지난해 9만4천343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만 2만51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민원의 79.7%인 1만6천353건이 상위 5개 부서를 통해 처리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주로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 유지·보수 ▲단속 과태료·과징금 부과 ▲현장 민원 대응 등 시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고충민원을 담당하고 있다. 김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다량의 민원 처리에 대한 고충, 응대 중 겪는 어려움 등을 심도 있게 청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 및 인센티브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는 향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유공자 포상, 힐링 프로그램 및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방안과 실질적 보호를 아우르는 대책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민에게는 공정하고 따뜻한 민원서비스를, 현장 공무원에게는 보람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누구나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누구나돌봄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7월부터 시행하는 ‘누구나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개 서비스 제공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돌봄 틈새를 보완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서비스 대상은 ▲긴급돌봄이 필요한 위기 상황으로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 가능한 가족이 없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다. 제공 서비스는 생활 돌봄(신체·가사 활동 지원), 동행 돌봄(병원·생활업무 동행), 주거 안전(부분 수리 및 대청소, 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환자식 제공) 등 4대 분야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서비스 제공 기관은 ▲생명나무노인복지센터 ▲더불어사는주간보호 ▲시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사람과환경 ▲㈜비오비환경 ▲국민복지행복서비스단 ▲고산종합사회복지관이며 협약에 따라 2026년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민생 속으로’ 운영 1주년을 맞아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생 속으로’ 1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의 일상을 돌아보고 소통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생 속으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김동근 시장이 직접 시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시정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온 다양한 ‘의정부다움’을 공유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시민의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반려식물 스튜디오 ‘오디지플랜트’ ▲기증 기반 리사이클 문화공간 ‘숲스토리’ ▲전통 민화를 일상에 전하는 작업실 ‘여울민화’▲미군기지 출신 바버가 운영하는 ‘스탠리바버샵’ ▲동물을 사랑하는 책방 ‘동반북스’ ▲어린이 생활체육 공간 ‘용인대No.1태권도장’ ▲감각적 브랜딩의 청년기업 ‘제이숲’ 등 시민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정부가 부러워지는 이야기, 시민들과 다시 나누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에서 좋아하는 장소와 도시 공간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민생 속으로는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주도의 실천으로 확장되기도 했다. 청년동아리 ‘강쥐밖에난몰라’와 시민들이 결성한 ‘강아지똥 방범대’는 ‘우리 강아지가 매일 찾는 하천길, 플로깅으로 모두가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중랑천 일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러닝 커뮤니티 ‘의정부러닝크루’는 종합운동장과 중랑천을 중심으로 달리며 건강한 도시 문화를 실천해 왔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이 만들어낸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들이 진짜 ‘의정부다움’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이 직접 찾아가고 시민의 이야기로 배우는 시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우 이영애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연관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유튜버가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21단독(부장판사 김경수)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전 대표 정천수에 대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앞서 서울고검 형사부는 지난 3월 정씨를 해당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이영애는 2023년 9월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 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열린공감TV가 '이영애의 기부가 윤 대통령 부부와 연관돼 있다'는 취지로 보도하자 허위 사실이라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정씨를 고소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양주경찰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이영애 측의 이의신청에 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의정부지검이 지난해 6월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이영애 측이 다시 불복해 항고했고, 상급청인 서울고검은 같은 해 8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리고 직접 사건을 수사했다.
의정부시는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이 조정되는 오는 28일부터 의정부경전철 운임을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임 조정은 수도권 도시철도의 운임 인상 결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수도권 통합환승체계에 포함된 의정부경전철도 같은 시기에 운임을 조정한다.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은 ▲일반 150원 ▲청소년 100원 ▲어린이 50원 등으로 인상된다. 시는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의정부경전철 탑승 시 부과되는 별도운임을 인하해 운임 조정 폭을 최소화했다. 이를 반영한 일반 운임은 1천700원에서 1천750원으로 50원 인상된다. 반면 청소년은 1천160원에서 1천100원으로 60원 인하되고, 어린이는 800원에서 750원으로 50원 인하된다. 이번 조정은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 인상 흐름 속에서도 의정부경전철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The경기패스’ 등 교통비 지원 정책과 맞물려 교통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경전철의 운임 수입도 조정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 운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경전철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임 인상 폭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운임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경전철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통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제33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전 세계는 RE100 즉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 11월부터는 공공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의무화되는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의정부시 또한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주차장과 야외 생활체육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나아가 시 소유 건물 지붕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약 250평 규모의 100k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약 1억5천만 원 수준의 초기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시의 재정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의 직접적인 예산 투입 없이 태양광 발전 기업에 부지를 임대해 전문기업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함으로써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단순한 에너지 문제를 넘어 우리 의정부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정보협회는 장태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수석전문위원을 미래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장 박사는 산업기술과 과학기술의 지식재산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융합형 전문가로, 이번 위촉을 통해 국내 산업정보 기반 강화와 미래 지식재산 정책 수립에 전략적 기여가 기대된다.임기는 3년이다. 그는 ▲산업기술정보원(KINITI) 책임연구원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단장 ▲서울경영자협의회 국가과학기술정보 위원장 ▲이노비즈협회 과학기술 자문위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ICT정책 자문위원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심사 위원 ▲특허청 심사 자문위원 등 다양한 국가정책 및 기술자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기대학교 산업재산법학과 ▲경희대학교 한의학 석·박사과정 ▲인하공과대학교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산학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KISTI 경기·인천·강원지역 지원장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현장 밀착형 R&D 지원 및 국가 빅데이터 기반 정보 인프라 고도화에 중추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장 박사는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지식재산 전략 마련에 힘쓰겠다”면서 “산업정보와 과학기술의 지식재산이 융합되는 미래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경전철에서 열차 고장으로 전 구간 운행이 약 2시간 20분간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경 효자역에서 발곡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에 고장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2시간 20분간 중단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전동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신호 고장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오전 6시 40분께 신호가 복구돼 운행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관내 27개 공공기관이 뭉쳤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연균 시의장, 이상엽 의정부경찰서장, 문태웅 의정부소방서장, 남궁평 농협 의정부시지부장, 박흥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지사장 등 총 27개 기관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는 지역 내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한 연대체다. 앞으로 참여 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공공자원 공유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의정부시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의정부지사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기부해, 총 500만원의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공공기관의 자원을 연결하고 마음을 모으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실무 협의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성과관리 체계를 본격화하고, 사회공헌 사업 성과보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