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사랑상품권 기부하기 기능구축 민·관 협약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기부가 가능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페) 기부하기 기능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본부장 이경아)가 함께했다. 향후 남양주시민 34만3천여명이 이용하는 남양주지역화폐 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충전된 금액을 직접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기부자와 수혜자가 직접 연결되고 기부금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기부할 수 있는 등 투명성, 접근성, 편리성을 확보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곁에 항상 기부와 나눔이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 월로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기부 키오스크, 시민발걸음 기부 등 다양한 나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남양주형 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남양주다산고, 진로·진학 토크쇼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다산고등학교(교장 박성일)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로·진학 토크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다산고 진로탐색실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진학 토크쇼는 월 2회 진행될 예정이며, 남양주다산고 학부모는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경기도진학지도 리더교사 경력 및 대교협 전문상담교사 경력 등, 진학지도 전문성을 겸비한 교내 입시 전문가들과 미래융합교육부장이 참여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융합교육부 부장교사는 “입시와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이를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본 토크쇼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적용하는 데이터마이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다산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기 위한 ‘꿈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꿈길잡이 봉사단’을 모집해 진로와 전공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봉사단은 ▲교내 진로진학컨설팅 행사 지원 ▲기초자료조사 및 정보제공 활동 지원 ▲전공별 길잡이 지도 제작 지원 ▲진로진학 토크쇼 행사 지원 ▲질문 게시판 관리 및 통계 작업 지원 ▲학생 의견 수렴 및 피드백 제공 지원 등의 활동에 참여해 본인의 진로역량을 함양하고, 학우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성일 교장은 “학생 스스로 필요한 지식을 탐색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참신한 진로진학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 및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송라초 교육공동체와 학생 미래 고민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화도읍에 소재한 송라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와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 시장은 남양주 송라초 6학년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꿈과 미래의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정담회에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교육공동체는 학교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통학로 상 보행 위험성을 제기하며 주차 및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 단속 등 스쿨존 정비를 건의하고, 통학로 근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교내 차량 진입로 정비 등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공동체는 지난달 시와 경기도교육청 간 공유재산 교환이 완료됨에 따라 운동장 개·보수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그 밖에도 학교 인근 금연 구역 지정과 어린이 놀이공간 확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활력이 넘치는 송라초 학생들과 소통하며 오히려 큰 에너지를 받았다”며 “‘한 사람을 기르는 것은 새로운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이 항상 자신감 넘치는 자랑스러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 맷돌모루 축제’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마석공원(마석5일장터) 일대에서 진행한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맷돌모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화도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 및 성과를 홍보하고, 화도읍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도 퀴즈대회 및 주민동아리 공연 등 식전 행사 ▲도시재생 사업 경과보고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도 스토리 전시관 ▲체험‧홍보부스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화도지역 상가 먹거리장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 시장은 “주민협의체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화도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셔서 매우 든든하며 상상 더 이상의 화도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며 “남양주시 역시 화도의 도시재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화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2년 연속 쾌거”…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기념식에서 ‘2024년 노인 일자리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위를 차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특히 시는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26억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총 5천199명(공익활동형 3천205명, 사회서비스형 1천221명, 시장형 545명, 취업알선형 228명)으로 작년 4천635명 대비 12.2%가 증가했다. 이는 체계적인 정책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수상 및 2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남양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취업지원센터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각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적극적인 협력을 인정받았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기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존감 회복을 도우며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남양주시,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 개별 맞춤 교육 실현과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으로 원하는 배움이 다(多)되는 세상에서 제일 큰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남양주 공유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수요와 필요를 바탕으로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남양주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남양주 맞춤형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교육공동체의 필요와 요구를 생생하게 반영해 상하반기 15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지역 연계 협력 ▲남양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 지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남양주시 13개 공공도서관 및 지자체 교육시설 등 지역의 우수한 교육공간을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인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 균형적, 지속적인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지역 선택과 정착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지역 교육력인 시대이다. 지역이 살려면 교육이 살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함께 남양주 공유학교를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남양주형 교육 브랜드 구축을 통한 학생개별맞춤교육 실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가치야, 같이가자! 스토리마켓’ 성황리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정약용도서관 앞 다산문화공원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가치야, 같이가자! 스토리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장으로, 특히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 소비 및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몸소 실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주광덕 시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버스킹 ▲기부 릴레이 퍼포먼스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체험 부스(19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와 협의회는 정약용도서관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행사장으로 이동·운영해 기부 릴레이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소비에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무더위가 지나가고 높고 맑은 하늘 아래 다산문화공원에서 ‘가치야, 같이 가자! 스토리마켓’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많은 시민이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준 사회적경제기업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에서도 따뜻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성아름터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두루행복 ▲㈜함께사는세상 등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기업과 ▲㈜아쿠아큐어링 ▲㈜위드라잇 ▲㈜지구시민 등 예비사회적기업이 나눔장터에 참여했다. 또한, ▲가치하다협동조합 ▲더건강한협동조합 ▲한국공예디자이너협동조합 등 자발적 경제조직의 협동조합과 ▲투빈크래프트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교육을 수료한 기업 등도 함께 어울리며 시민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쉽고 재밌게 알렸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다음 달 26일 한 번 더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금연구역 버젓이 흡연...남양주 주민들 '단속' 호소 [현장의 목소리]

“담배 연기 때문에 출퇴근이 너무 힘듭니다.” 22일 오전 8시께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선 마석역 입구. 이곳에서 만난 주민 A씨(32)는 코를 막고 연신 손사래를 쳤다. 인근에서 흘러나오는 담배연기를 털어내기 위해서다. 마석역 1번 출구 오른쪽에 ‘전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는 금연구역입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지만 전철역 앞에는 담배꽁초가 수없이 버려져 있었고 일부 흡연자는 금연 현수막을 뒤로 한 채 흡연을 하기도 했다. 평내호평역 2번 출구는 바로 옆에 어린이집이 있지만 ‘어린이집에서 30m 이내는 금연구역’이라는 법령이 무색하게 일부 흡연자는 전철역 앞에서 담배를 피웠고 일부 금연 현수막은 낙서로 훼손돼 있었다. 현수막 앞에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이 버려져 있었다. 남양주 마석역 및 평내호평역 등지에서 일부 주민의 무단 흡연 및 담배꽁초·쓰레기 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남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는 전철역 출입구는 10m 이내 금연이라고 명시돼 있고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6항에는 어린이집은 30m 이내 금연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전철역 출입구 10m 이내 금연은 지난 7월부터 계도기간이 끝나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됐고 어린이집 30m 이내 금연은 지난날 17일부터 흡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남양주보건소에 따르면 과태료 부과를 포함해 흡연 단속 현황은 지난해 99건, 지난달까지 30건으로 집계됐다. 주민 B씨(37·남양주시 평내동)는 “아이를 데리고 전철역에 갈 때마다 담배 냄새가 나 아이가 간접흡연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라며 “금연 현수막 앞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단속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계도 및 캠페인·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 부과 등의 단속을 시작해 금연구역 내 흡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치된 현장’... 남양주 퇴계원읍 도로 확장공사장 안전 위협 [현장의 목소리]

“방치된 공사현장 때문에 아이가 좁은 도로로 등하교하고 있어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20일 오전 8시30분께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 퇴계원초등학교 앞. 이곳에서 만난 A씨(36)는 학교에서 불과 70m 떨어진 퇴계원읍 시내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보면서 손사래를 쳤다.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데다 움푹 파인 곳도 있어 폭이 좁아진 도로를 학생과 학부모, 직장인 등의 통행을 위태롭게 하고 있어서다. 남양주 퇴계원읍 도로 확장공사 지연으로 학생과 주민들이 등하교 및 출퇴근 시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신속한 공사와 대책 촉구에 나섰다. 해당 도로 확장공사 현장은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된 ‘퇴계원 도시계획도로’로 퇴계원리 281-10번지에서 퇴계원리 78-8번지까지 636m 구간에서 진행 중이다. 공사 기간은 2022년 2월28일부터 지난해 2월27일까지 계획됐지만 여러 사유로 준공이 늦어지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로 확장공사 지연의 사유로 한전주·통신주 이설 및 전선·통신선로 지중화 사업 병행과 기타 민원 등이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한전주·통신주 이설 및 전선·통신선로 지중화공사가 지연된 사유가 오전은 학생들의 등교시간, 야간은 소음 민원 등으로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겨울은 땅의 수분으로 인해 굴착하면 지반이 침하되는 문제가 있어 동계 공사가 금지돼 공사가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사 지연으로 몇몇 구간은 신호등 및 횡단보도가 꺼진 채 방치되고 있고 일부 공사현장은 불법 주차공간으로 전락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준공이 다음 달까지 계획됐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한전 및 시공사와 조율해 공사를 빨리 끝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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