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광릉중학교, 한가위 맞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나눔활동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광릉중학교(교장 민연식)가 지난 12일 민속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희망 편지와 명절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편지와 그림 카드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모둠전과 송편 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에 편지와 함께 담았다. 나눔 활동은 소외계층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직접 찾아가서 전달 방식이 아닌 남양주 진접행복복지센터를 통해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명절 연휴기간이지만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나눔 행사에 함께 동참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민연식 광릉중학교 교장은 “바른 인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조화롭게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에 교육중점을 두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후동행, 글로벌에티켓, 규정준수 등 미래 인성 핵심역량 설정했고, 인성교육 특색 사업으로 ‘광릉성공바인더’(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바른 인성 더 성장)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면서 소통하고 배려하며 나눔하는 학생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공무원노조, ‘홍보의 신’ 김선태 주무관 초청 특강 개최

남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지부장 김용연)은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홍보맨’으로 유명한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조합원 4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 주제는 ‘충주시 유튜브 성공을 통해 알아보는 홍보전략과 적극행정’으로, 김선태 주무관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게 된 비결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선태 주무관은 “SNS와 유튜브 등 매체를 활용하여 남들과 다른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브랜딩을 발굴하고,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는 홍보전략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모두 틀을 깨자”며 기존의 틀을 탈피한 조직문화 개선과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여러 매체를 통해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을 보다가 직접 특강을 들어보니, 홍보전략과 바이럴마케팅의 중요성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용연 지부장은 “기존 교육과 차별화된 노동조합의 특별한 명사특강을 기획하게 됐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노동조합에서는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힐링이 되는 명사특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따뜻함 나누는 한가위’ 위한 종합대책반 운영

남양주시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4~18일 시민들이 ‘따뜻함을 나누는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5일간의 추석연휴 동안 매일 공무원 60여명을 투입해 민생 회복, 안전·보건, 복지·문화,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17개 대책으로 구성된 추석 명절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먼저 민생 회복 분야에서 연휴기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 인상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는 소비 및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를 한 달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다. 복지·문화 분야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복지 상담을 위한 희망케어 재택 상황 근무와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일시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해 운영한다. 안전·보건 분야에선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해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특별교통대책반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주요 도로 교통상황 및 관내 버스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해 교통 혼잡 및 수송 수요에 대비한다. 귀성객들로 인한 주차문제는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바구니 걱정을 덜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명절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해 따뜻함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명절 기간 생활 폐기물은 지역별 기존 수거 요일에 맞춰 14일·16일 수거하며, 해당 요일이 없는 경우 연휴 이후에 수거할 예정이다.

농협 남양주지부-장애인체육회,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가져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가 후원하는 ‘추석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11일 미금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재헌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 김우겸 미금농협 조합장, 손기남 남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장애인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쌀 나눔은 추석을 맞이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후원품인 햅쌀 700포(1포당 4㎏)는 ▲남양주 내 장애인단체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포함한 37개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헌 남양주시지부장은 “추수의 계절을 맞아 농업인들이 공들여 일구어낸 쌀을 장애인분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와 의료서비스의 확장으로 장애인과 어르신, 아동의 돌봄이 걱정 없는 남양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남양주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 건전한 여가 생활 진작과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관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의 관심과 후원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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