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남양주시,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3일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23일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 개별 맞춤 교육 실현과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으로 원하는 배움이 다(多)되는 세상에서 제일 큰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남양주 공유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수요와 필요를 바탕으로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남양주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남양주 맞춤형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교육공동체의 필요와 요구를 생생하게 반영해 상하반기 15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지역 연계 협력 ▲남양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 지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남양주시 13개 공공도서관 및 지자체 교육시설 등 지역의 우수한 교육공간을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인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 균형적, 지속적인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지역 선택과 정착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지역 교육력인 시대이다. 지역이 살려면 교육이 살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함께 남양주 공유학교를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남양주형 교육 브랜드 구축을 통한 학생개별맞춤교육 실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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