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강성구 교수가 국무총리실에서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근정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으로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강성구 교수는 그동안 국민교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한편, 강 교수는 지난 2008년에는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통령 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었다.지난 1617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홍성훈 이사장을 비롯해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직원 40여명이 참석해 4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조손가구와 생활이 어려운 이웃, 가사일손이 부족해 김장을 못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설관리공단은 이틀간 담근 김장김치와 쌀 17 포대(20kg), 연탄 1천300장을 지난 18일 지역 내 저소득가정 10세대에 배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공단 관계자는 올해는 배추, 무, 마늘 등 재료가격이 많이 올라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김치를 전달받고 기뻐하실 분들을 생각하며 어느 때보다 더 정성껏 준비했다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매년 실시해 저소득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수원시와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지난 20일 광교수련원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벌였다.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공직자 100여명, 한민호 삼성전자 상무와 직원 100여명, 이일우 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장과 회원 100여명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이날 배추 양념 속을 채우는 팀, 포장하는 팀, 배달하는 팀 등으로 나눠 오후 2시까지 수만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담갔다.이날 담근 김치만 10kg 일회용 플라스틱 박스 2 천500개에 달했으며 포장을 마친 김치 1천800박스는 수원지역 내 국민기초 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했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양로원 등에도 700박스를 보냈다.한편, 이들 기관과 단체는 지난 7월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2천여 박스의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시의회 의장, 최명식 고양시 체육생활체육회 부회장 등 고양시 스포츠관계자 3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광저우를 방문, 여자 역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양시청 소속 장미란 선수를 응원했다.고양시 방문단은 지난 19일 역도경기장에서 고양의 딸 장미란을 목청껏 응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중국 관중들에 비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는 기 싸움을 벌였으며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 중국 젊은이들의 사진촬영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고양시 방문단의 응원에 화답하듯 고양시청 소속의 장미란 선수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구어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 시장은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후 가진 환영 만찬에서 고양시의 딸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인 장미란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와 베이징올림픽 제패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됨으로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면서 이제 우리 고양시가 아시아를 번쩍 들고 세계 속의 고양시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을 장미란 선수의 아버지 장호철씨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고양시는 내년 예산에 장미란 체육관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편성해서 장미란 체육관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고양시 홍보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최 시장은 현지에 취재 온 스포츠 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양시 스포츠 정책과 스포츠마케팅,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광저우에 있는 현지 기업인과 취재진에게도 고양시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전개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안성시가 지난 20일 오전 9시 안성시 종합운동장 축구경기장에서 시의회, 경찰, 농협, 국립한경대 등 6개 기관과 업무의 효율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구축하기 위해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했다.이날 경기장 전체를 가득 메운 신바람 나는 음악에 맞춰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등 400여명이 저마다 다리와 팔, 허리 운동을 하면서 입가에 환한 웃음 꽃을 피우고 있었다.각기 다른 업무 탓으로 그동안 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이들은 축구대회를 통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시 직위를 떠나 지역 선후배로 되돌아 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경기에 임하는 각팀 선수들은 축구공 하나에 그간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타 기관들도 적군, 우군을 따지지 않고 목청껏 응원했다.경기 중에는 상호 상대방 발에 걸려 넘어 질 때면 다치지 않았습니까, 괜찮습니까라며 일으켜 세워주고 골을 넣었을 때는 격려와 박수를 쳐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두 하나가 됐다.이날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6개 기관 축구대회는 기관들이 모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정업무를 이끌다 보니 기관별 협조가 미진해 축구공 하나에 모든 뜻을 담기 위해 대회를 가졌다며 100년 대계의 큰 희망 안성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화합하고 우의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이천오층석탑을 환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도쿄 한국YMCA 호텔 청소년센터 지하홀에서 개최됐다.지난 8월20일 이천에서 열린 1차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 한국조선 문화재반환문제 연락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심포지엄에서는 혜문스님이 조선왕실의 궤 반환운동의 경위와 과제를, 한국조선 문화재반환문제 연락회의 기쿠치 히데아키씨는 병합 100년과 유출문화재 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이에 앞서 이천시와 이천오층석탑환수위는 지난달 29일 오쿠라 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일본정부가 석탑 반환에 동의를 한다면 한국 측에 돌려줄 의향도 있다는 반환의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환수위 관계자는 일본의 협력자들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앞으로의 활동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석탑반환에 대한 일본 내 여론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정조대왕기념사업회(회장 유동준)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 교육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이번 기념사업회 출범은 지난 2000년 정조대왕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당대의 명충신 가문의 후손과 정조시대 전문학자들의 발의로 시작돼 올해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 사업회는 정조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헌양하는 사업과 정조의 정신적 계승을 통해 사회통합과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비롯해 정례적으로 정조시대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한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사업회는 유동준 부운장학회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정호 용주사 주지스님, 김양식 채재공 6대 종부(宗婦), 임종훈 홍익대 교수, 이남규 한신대 교수, 임익권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석좌교수, 유봉학 한신대 교수, 김동훈 화성연구회 이사장 등을 임원으로 선출했다.유동준 회장은 신분의 벽을 뛰어 넘어 소통을 시도하는 정조의 모습은 우리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며 정조대왕의 효 정신 계승을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유적에 대한 보전 및 복원사업활성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의정부시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사업이 민락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보금자리주택사업 전환으로 차질이 예상된다.21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전지역에 최첨단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해 교통, 의료복지, 방범 등을 서비스하는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나서 2015년까지 기반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의 핵심인 도시통합운영센터를 LH가 해주는 것으로 보고 유비쿼터스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도시통합운영센터가 민락2지구사업에 포함돼 건설될 경우 현재 운영 중인 경찰서 방범상황실, 시청 재난상황실 등과 내년에 구축 예정인 교통정보센터 등과 연계시켜 운영할 계획이었다.이럴 경우 통합관제센터 건축비 30억원, 시설비 150억여원 등 모두 2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LH 측은 지난 6월 민락2지구사업이 지난 5월19일 보금자리사업지구로 변경되면서 재정여건상 통합관제센터는 못 해주겠다고 통보해 왔다.시는 LH 측의 통합센터 건설 거부 입장에 따라 가용예산이 크게 부족,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시 유비쿼터스도시 담당자는 LH 내부사정으로 시와 협의가 중단된 상태라며 하지만 완전히 물 건너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안양시가 구 도심지역인 만안구 일대에 건축물 노후가 심한 지역 등을 지정해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정비예정구역 중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열의, 기반시설 열악 및 건축물의 노후정도가 심한 지역에 대해 시 예산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우선 대상지역을 보면 안양 2동 삼성아파트 주변지구(2만4천600㎡), 안양2동 좋은집 주변지구(2만9천300㎡), 안양8동 명학마을 주변지구(8만1천400㎡) 등이다.이를 위해 시는 삼성아파트 주변지구와 좋은집 주변지구는 각각 1억4천여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지난달 4일부터 용역에 들어갔으며, 명학마을 주변지구도 지난 8일부터 내년 9월7일까지 2억여원을 들여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시는 용역을 통해 각 대상지역의 입지특성, 토지이용현황 등의 분석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 및 주변 환경과의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0월께 구역지정을 포함한 정비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양주시가 대중교통망 확충 및 개선대책 마련 의지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특히 인근 지자체의 경우 대중교통 대안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는데 반해 양주시는 담당직원이 단 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21일 양주시와 의정부시, 파주시 등에 따르면 인구유입에 따른 통행량 급증 및 승용차 이용 확대로 인한 교통혼잡 등으로 대중교통망 확충과 교통서비스 개선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의정부시와 파주시의 경우 광역교통팀과 운수지도팀, 교통시설팀, 대중교통팀 등이 광역교통개선책과 지방교통대중계획,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등을 수립하고 있다.특히 교통기획담당 및 대중교통담당, 첨단교통시설담당을 설치하고 교통약자 편의증진 계획과 첨단교통시설 확충에 따른 교통중장기 계획 마련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와 교통약자 이동편익 증진위원회, 교통정책 자문위원회 등을 두고 교통여건 개선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이에 반해 양주시는 교통과 직원 3명이 전체 대중교통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위원회도 교통분석영향평가 심의위원회만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더구나 시는 최근 광역급행버스 유치 무산과 대중교통노선 미확보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행정불신을 샀다. 주민 윤모씨(47양주시 고읍동)는 시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질적으로 대중교통망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양주시 지방대중교통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며 계획이 확정되면 2012년부터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