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목요 콘서트’가 15일 오후7시 군포시 당동 소재 군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군포문화센터 개관기념으로 열리는 목요 콘서트에는 시 노래 동호인으로 알려진 ‘나팔꽃’시인들이 출연한다. ‘나팔꽃’은 80년대를 대표했던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시인들과 작곡가이며 시인인 유종화, 가수·작곡가인 백창우, 김원중, 배경희, 김현성, 류형선, 이지상, 이수진 등이 모여 만든 시노래 모임이다. 이날 공연에는 정호승 시인을 비롯 음유시인 백창우, ‘이등병의 편지’ 작곡가인 김현성, 이수진, 이지상, 배경희 등이 출연 시인들의 노랫말에 곡을 붙힌 노래를 선보인다. 특히 최창남씨(디딤돌문화원 이사장) 가 작곡한 ‘선종이네 옆집 씽크대 공장’과 ‘말썽꾸러기’등을 부르는 시간을 가져 모처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031)398-6665로 하면된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공연·전시
경기일보
2001-03-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