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구청 '평촌전시관' 개관

관공서에 미술전시관을 설치해 화제가 됐던 안양시 동안구청 ‘평촌전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초대전을 갖는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갖는 기념초대전은 미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재옥)와 도지부 소속 작가들의 작품으로 회화 30점과 조각 20점 등 총 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에 열리는 초대전은 그동안 딱딱한 이미지를 주어온 공공청사 건물을 미술작품 전시관으로 탈바꿈, 안양지역 거주 작가들에게 전시회 공간을 마련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갖는 전시회다.

오는 16일 초대전에는 개관 1주년 기념을 위해 각계 인사들을 초청, 동안오케스트라의 개관기념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평촌전시관은 지난해 2월15일 구청사 2층에 53평 면적으로 전시돼 지난해 48회의 전시회를 열어 8천600여명의 미술 애호가들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이다.

/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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