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엔씨소프트가 전년보다 75% 급감한 영업이익을 나타내며 실적 부진에 빠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7천798억원, 영업이익 1천373억원, 당기순이익 2천1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 51%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천37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3%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77%, 43% 감소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이브 IP의 이용자 기반 확대, 신규 IP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라며 “경영 및 의사 결정 체계의 효율성 신장,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노력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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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24-02-09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