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등록이 4일 오전 마감되면서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나재철(59) 대신증권 대표이사, 서재익(60) 하나금융투자, 신성호(63) 전 IBK증권 대표, 정기승(65) KTB 부회장 등 4인이 지원서, 이력서, 경영계획서 등을 금투협 기획조사실에 제출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나재철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 경제환경 변화로 금융투자업계에 과거보다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라면서 금융투자업계에 헌신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5대 추진 과제로 자본시장 역할 강화, 미래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 건의 확대, 선제 자율 규제, 협회 혁신 TF 추진을 제시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나 대표는 광주 인성고, 조선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공채 12기로 대신증권에 입사해 현재 대신증권 대표로 재직 중이다. 금감원 출신인 정기승 부회장은 중요시간을 주로 자본시장과 관련해 일해 왔다라면서 금융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갖고 제가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업계를 아우르는 금융투자업계의 온몸 일꾼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금투협회의 역할과 기능 혁신을 위해 정책개발 및 실현기능 제고, 소통 원활, 회원사 서비스기능 극대화, 금융권업종 간 균형 성장 및 상생협력 전략 등을 내세웠다. 정기승 부회장은 광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8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후 금감원 국장 등을 거쳐 신한금융투자 감사위원, 스마트저축은행장,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KTB자산운용 부회장으로 있다. 깜짝 출마한 서재익 전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협회장 자리는) 관료 출신이나 대형 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일반 임직원은 도전도 못 하는 유리 천정이 가로막고 있었다라면서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금융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 수행,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규제와 금융투자자 보호 등 투자 금융 선진화 기여 등을 협회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서 전무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금융공학 전공으로 석사 졸업 후 한국항공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소속인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5명으로 이뤄졌으며,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금투협 회원사인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부동산회사 등 296개사가 투표를 통해 회장을 뽑는다. 정회원사 과반의 출석으로 임시 총회가 열리고 출석한 정회원사 과반의 찬성을 획득하면 회장으로 당선된다. 빠르면 이달 말 차기 회장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현배기자
4일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3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2019 사랑 나눔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매년 정기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삼성농아원, 서울성로원, 주몽재활원 등 10곳의 결연 복지시설과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및 서울시 새마을회 등 600여 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재능기부를 펼치는 KBS교향악단과의 4년째 공동주최 음악회다.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인 소프라노 김은경, 오보에 김종아, 바이올린 이소윤이 영화음악 등 여러 장르의 친숙한 명곡들로 관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메들리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특별히 서울주니어합창단이 함께해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송으로 송년음악회를 더욱 풍성한 무대로 만들었다. 산업은행 김건열 부행장은 산업은행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결연복지시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훌륭한 음악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신한은행과 인수 후 포페이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기업에 지원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포페이팅(Forfaiting)은 무역거래에서 신용장에 의해 발행된 수출환어음을 금융기관이 수출자로부터 무소구조건으로 매입하는 금융 방식이다. 무소구조건이란 해외 수입자가 수출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때도 수출자에게 상환을 청구하지 않는다. 두 은행의 협약에 따라 수은은 신한은행이 수출기업으로부터 매입한 수출환어음을 재매입해 수출자의 대금회수위험을 최종 부담한다. 인수 후 포페이팅은 수출기업이 시중은행에 매도해 조기 현금화한 소구조건의 수출환어음을 수은이 해외수입자 신용장 개설은행으로부터 인수통지서 접수 후에 신청을 받아 무소구조건으로 전환하여 재매입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시중은행이 매입하기 전 수은이 사전 승인한 수출환어음에 한해 재매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수은이 은행권 최초로 지원을 개시한 인수 후 포페이팅은 포페이팅 신청 가능한 시기를 인수통지서 접수 후에도 가능케 해, 향후 수혜대상 수출기업의 범위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수출기업 입장에선 인수 후 포페이팅을 활용하면 ▲수출대금 조기 현금화 ▲대금미회수 위험 제거 ▲재무구조 개선 효과 ▲새로운 투자 조기 이행 등과 같은 장점이 있다. 수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 부진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면서 수은은 내년에 타 시중은행과도 협력을 확대해 신규로 최소 5천억 원 이상의 인수 후 포페이팅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현대카드 스타벅스'가 OK캐쉬백 오퀴즈이벤트에 등장해 화제다. 4일 오전 11시 퀴즈는 "이벤트 대상은 현대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웹 및 앱을 통해 대상카드를 신규 발급한○○ 회원이다"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검색창에 '현대카드 스타벅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퀴즈의 정답은 "본인"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현대카드MM2M3 Edition3를 발급하면 2020 스타벅스 플래너를 제공한다. 재고 소진 시 3만원 캐시백으로 대체될 수 있다. M2는 플래너에 2만7천500원의 캐시백이, M3는 플래너에 5만7천500원의 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는 증권업계 최초로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와 제휴해 연 3.5%(세전) CMA 발행 어음 상품을 12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이니스트는 간편한 종합자산관리와 개인화된 금융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흩어진 개인의 자산을 한눈에 보여주고 금융 데이터에 따라 자산을 체계화해준다. 이번 특판 상품의 가입 한도는 200만 원이며, 연 3.5%(세전) 3개월 만기가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모바일 증권 나무 최초 신규고객이며, 가입과 동시에 국내 주식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까지 자동으로 더해진다. 가입방법은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에서 MY금융탭 배너의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2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마이데이터 산업이 도입되면 개인은 정보 관리의 주체가 되어 흩어져 있는 개인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본인의 데이터를 업체에 제공해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 WM Digital 본부장 안인성 상무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패러다임은 개인으로 이동할 것이고, 미래 금융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다라면서 마이데이터를 통해 2030세대에게 커스터마이징된 상품을 제공하여 더욱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현대카드 스타벅스'가 OK캐쉬백 오퀴즈이벤트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퀴즈는 "이벤트 대상카드 안내 내용 중 ○에 공통으로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 대상카드: 현대카드○○2○3 Edition3"으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검색창에 '현대카드 스타벅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퀴즈의 정답은 "M"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현대카드MM2M3 Edition3를 발급하면 2020 스타벅스 플래너를 제공한다. 재고 소진 시 3만원 캐시백으로 대체될 수 있다. M2는 플래너에 2만7천500원의 캐시백이, M3는 플래너에 5만7천500원의 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전국 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3일 대학생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8개 수상팀에 상장과 96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2개 팀이 바람직한 투자 원칙,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마인드 제고, 노후를 대비한 연금제도 활용 등 다양한 소재를 카드 뉴스와 동영상 형식으로 제작해 응모했다.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1만여 명의 SNS 투표로 8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카드 뉴스 부문에서는 부산 외국어대 전태준김아라 학생이 바쁘게 살아가는 당신을 위해 T.D.F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펀드 가입자의 생애 주기에 맞춰 글로벌 자산에 자동 리밸런싱하는 타깃 데이트 펀드의 체크 포인트 등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카드부문 최우수상에는 강남대 채원준김연아 학생의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 가이드 작품이, 우수상은 부산외대 김준식안준필류대훈 학생의 어이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와 세종대 김무중 학생의 주식투자 안전수칙, 주식당이 선정됐다. 카드부문 대상을 받은 전태준 학생은 주제를 고민하던 중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인 T.D.F를 선정하게 됐다라면서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상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명지대 여경탁윤근혁한울 학생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금융사기 예방법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은 정식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을 하지 않고 유사 투자자문이란 이름을 달고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사기업체를 구분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동영상부문 최우수상에는 아주대 정현진박현진이진일 학생의 남녀 탐구생활 작품이, 우수상은 동아대 장진영김성주이준수권예지 학생의 ETF로 시작하는 투자와 서원대한양대 남도현곽재우 학생의 나이 먹고 입에 금칠하는 방법이 선정됐다. 동영상부문 대상을 받은 명지대 여경탁 학생은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을 악용하는 유사 투자자문 업체와 관련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대중의 피해를 예방하고, 펀드투자의 개념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투교협 곽병찬 간사는 이번 수상 콘텐츠를 통해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금융투자를 활용한 노후대비 등 생애 자산설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와 투교협 SNS(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민현배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반등하나 회복 속도가 매우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숀 로치 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한국은 올해 경기가 바닥을 쳤고 내년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세는 급격하지 않고 점진적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치 수석은 이날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9%, 내년 2.1%로 제시했다. 앞서 S&P는 10월 초 발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분기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1.8%, 내년 2.1%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양적 완화, 미국과 중국의 부분적인 무역 합의 가능성, 전자 업종의 재고 사이클 반등세 등으로 한국 경기는 내년에 반등할 것이다라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환경 속에 투자가 위축되고 물가 상승률도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앞으로 12차례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1% 미만까지 낮출 수 있다라면서 한국 경제의 국내 핵심 리스크는 디플레이션이며, 임금까지 영향을 끼치면 가구 부채 상환능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S&P와 함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 나이스신용평가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0%, 내년 2.2%로 제시했다. 또 내년 40개 산업별 산업위험 전망을 발표하면서 전체 중 17개가 불리한 산업환경, 나머지 23개는 중립적 환경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이 저하될 것으로 예상하는 업종은 7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업종은 33개였다. 내년 국내 40개 산업 중 실적이 개선될 업종은 하나도 없다는 의미다. 최우석 나이스신평 정책평가본부장은 40개 산업 가운데 17개가 불리한 산업환경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신용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신용등급 하락 압박이 내년에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9월 보험회사를 통한 가계 대출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전 분기보다 2조 원 증가한 229조 3천억 원이며, 이중 가계대출은 120조 4천억 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7천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44조 2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 원(2.2%) 줄었다. 이는 3분기 연속 감소한 금액으로, 작년 12월 말(46조 2천억 원)과 비교하면 2조 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계속 강화했고,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전했다. 기업대출은 108조 3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6천억 원(2.5%) 늘었다.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1%로 전 분기 말(0.29%) 대비 0.02%P 상승했다.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4천459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천759억 원 감소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19%로 0.08%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불법 대출광고가 급증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주의)를 3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불법업체들은 주로 페이스북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을 사칭한 서민금융원, 국민자산관리공사란 상호를 사용하고 한국재무관리, ○○일보, 국민자금지원센터 등 마치 합법적인 공공기관처럼 보이는 상호를 쓰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심지어 집무중인 대통령의 사진이나 정부기관의 로고를 게시해 마치 정부의 합법적인 대출처인 것처럼 연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정부지원자금 대출조건을 대폭 완화하게 돼 대출자를 추가 모집중에 있으며 대출방식을 모바일 대출로 간소화했다고 불법 광고도 하고 있다. 대출 승인율 90% 이상, 정책자금 예산한도 소진 임박, 최근 모바일 대출신청자 급증 등의 문구로 소비자의 대출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실제로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대출 관련 모바일 앱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출방식도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알맞은 대출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민행복기금(서민대출 지원자금)관련 제반 업무를 서민금융진흥원에 위탁하고 있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직접 신용보증한다거나 신용보증대상자를 선정하는 업무는 하고 있지 않다. 불법업체들은 서민대출관련 문자 발신인을 국민은행, KB국민지원센터 등으로 해 마치 제도권 KB국민은행이 전송한 것처럼 보이도록 소비자를 현혹했다. 또, NH농협은행, 신한은행, MG새마을금고 등의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유사한 상호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공기관은 페이스북 등에 서민대출 상품을 직접 광고하거나 대출권유하지 않는다라면서 제도권 은행 명칭과 흡사한 상호를 발신인으로 한 정책자금 지원 서민대출, 서민대출 규제 대폭완화 등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는 불법업체의 대출광고다라고 말했다. 또 금감원은 불법 광고물이나 문자메시지를 발견하면 금감원(www.fss.or.kr민원신고불법금융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