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탁월·편리한 교통망 산업단지 인근 분양 받아볼까

수도권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근 분양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배후수요가 풍부한 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산업단지 주변은 근로자 수요가 꾸준해 임대수익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 확충으로 앞으로 시세차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삼성디지털단지삼성물산은 수원시 신동 1,2도시개발사업지구에 113~150㎡ 1천330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부지 북쪽에 삼성전자 수원공장이 위치해 근로자 유입이 기대되는 사업지다.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2013년 삼성연구소 R5가 완공되면 연구 인력이 1만여명 신규 입주가 예정돼 배후수요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영통지구, 매탄동, 권선동 등과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분당선 연장구간(2013년 말 개통 예정)이 개통 시 방죽역과 매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 송탄산업단지코오롱건설은 평택시 장안동 483번지에 90~138㎡ 1천943가구 대단지를 지난 4월 14일부터 분양 중이다. 사업부지 남쪽에는 송탄산업단지가 위치하며, 서쪽에는 고덕국제도시가 조성될 계획으로 배후 주거단지로 기대가치가 높은 곳이다. 경부선 전철 서정리역과 차로 10분거리며,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아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으로 분양가는 3.3㎡당 789만~850만원에 책정됐다. 효성은 평택시 소사벌지구 B-4블록에 109㎡ 1천58가구를 분양 중이다. 소사벌지구 내 첫 분양으로 모두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으로만 이뤄져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둬볼 만하다. 분양가는 3.3㎡당 937만~956만원이다. ■ 오정산업단지 현대산업개발은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다. 총 1천613가구 규모며 여기서 85~208㎡ 425가구를 오는 6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약대주공2단지 재건축 인근에는 오정산업단지가 있다. 오정산업단지는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일대에 있는 산업단지로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주요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이미 주거지가 잘 갖춰져 생활환경이 편리한 장점을 갖췄다. 부천초등, 중원초등, 중원고 등의 기존 학군 통학이 수월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2012년 10월 개통될 경우 부천시청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양촌산업단지양촌산업단지 동쪽에는 신도시 김포한강이 위치해 직접적인 산업인력 수요층이 두터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신도시 김포한강에는 합동분양이 진행 중이다. 총 5개 블록에서 4개 블록이 분양 중이며, 중소형아파트 물량 비율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 80~84㎡ 812가구를 분양하며,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서 129~157㎡ 857가구를 분양한다.반도건설은 한라비발디 인근 Aa-9블록에 80~81㎡의 1천49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하고 있다.이외 김포도시공사(시행)가 Ab-5블록에 98~113㎡ 572가구 임대아파트의 청약접수를 27일부터 진행한다. ■ 양주남면산업단지양주시 덕정동 417의 2번지에 서희건설이 103~133㎡ 1천68가구 대단지를 7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지 북쪽에 양주남면산업단지가 위치하며, 경원선 전철 덕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덕정초등, 덕정중 등은 걸어서 학군 통학이 가능하다. 주변에 회천, 옥정지구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임해규 의원, 진퇴양난 뉴타운 퇴로 열어줘야

한나라당 뉴타운사업특위 위원장인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은 25일 이미 진퇴양난이 되고 있는 뉴타운 사업의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다.임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뉴타운 사업) 주민들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싶으면 안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되는데, 현행법은 시공사나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만들어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정부구역 고시 이후 2년안에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조합설립추진위 설립 이후 2년이내에 조합설립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토지소유자의 25% 이상이 동의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지구지정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그는 사업을 중단할 경우 그동안 들어간 비용에 대해선 다들 가난한 주민들인데 시가 그 비용 중의 일정한 부분(50 %이하)은 지원을 해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고, 개정안을 통해 뉴타운 지구의 용적률을 500%까지 올리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토법 시행령에 최대 300%까지로 돼 있다며 언론에서 잘못 보도한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또 시 정부가 (조례를 통해 시행령 허용치보다 낮은) 200%로 해라, 하면서 30% 정도를 선심을 쓰듯 주는 듯하면서 기부채납을 주민들한테 하도록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란’… 도시개발사업 ‘험난한 길’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란으로 지역 주요 도시개발사업들이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24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내 각 지역 주요 도시개발사업들이 PF대출 어려움 등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용인지방공사가 최근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 용인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신청자가 전무해 사업 방식을 변경키로 했다.이 사업은 용인지방공사가 민간사업자와 합동으로, 용인시 역북동 528의1번지 일대 41만6천787㎡(민간개발 16만6천912㎡) 부지에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택 3천여가구를 짓고, 복합도시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개시했고,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 4개 사업자로부터 참여의향서를 받았다.그러나 최근 공사가 사업계획을 접수한 결과, 민간사업자는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역북지구 사업의 경우 민관합동 사업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PF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5천억원에 달하는 토지비용을 마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또 용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의 미분양이 줄지 않아 적정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이처럼 민간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공사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을 철회하고, 공동주택 및 복합시설용지 등을 따로따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업계와 전문가들은 PF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도 상당기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하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지역현안사업1지구도시개발사업도 민간사업자 모집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대상부지가 보금자리주택의 영향권에 들어 있고 30대 건설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등 제약요건도 까다롭기 때문이다. 도내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PF시장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공사 중이거나 준공된 사업을 제외하고, 제대로 굴러가는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민간의 PF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김포한강 합동분양 ‘건설사 희비’

김포한강신도시 합동분양을 3순위까지 마감한 결과 수요자들이 브랜드보다는 평면구성, 입지, 평형 등 실속을 중시하면서 건설사들 간 희비가 엇갈렸다. 24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사 등에 따르면 지난 19~21일 반도, 한라,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3천156가구에 대한 1~3순위 청약에 2천409명이 신청, 평균 0.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건설사별로는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2차의 일반 분양분이 최고 4.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A 타입과 C타입에서 3순위 마감되는 등 총 1천491가구 모집에 1천60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08대 1로 나타났다. B타입(597가구)과 D타입(524가구)에서 각각 56가구와 50가구가 미달했다고는 하나 전체 가구수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중대형 평수로 구성돼 다소 우려됐던 한라건설의 한라비발디는 856가구 모집에 695명이 청약, 평균 0.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대 평형인 126㎡(60가구)에는 126명이 몰려 1개 평형대가 3순위 마감됐다. 특히 126㎡ 3순위 서울, 인천 부문은 최고 경쟁률 8.33대 1을 기록했다.반면 59㎡ 단일 평형으로 809가구를 공급한 대우건설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는 108가구만 청약해 평균 경쟁률 0.13대1에 그치면서 4개 타입 모든 순위에서 미달됐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한강신도시의 청약은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평형과 평면구성, 한강과 인접한 입지를 선호하는 성향을 보이면서 브랜드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계약은 5월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구리시정 자문위원회 구리월드디자인센터 포럼 파행

구리지역 39개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구리시정 자문위원회(회장 이현욱)가 개최한 구리월드디자인센터 포럼(설명회)이 뉴타운 반대 주민들의 기습시위로 파행을 겪었다. 구리시정 자문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월드디자인센터조성 사업의 성격과 규모 및 내용,투자비 조달,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증대 등을 집중 설명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김기선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에 이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등 1부 행사를 마치고 단상정비 시간을 가졌으나 이미 좌석을 차지하고 있던 인창수택지구 뉴타운 반대 주민 50여명이 뉴타운 반대를 외치며 단상을 점거하는 등 행사 진행을 방해해 2부 행사를 열지 못했다. 위원회는 이영련 강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조용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아도시연구소 이사, 김완순 경기도 외자유치위원장, 곽상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고창국 k&C Associate 대표 등의 주제 발표, 질의응답 등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다. 위원회 관계자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 등 구리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면서 2부 행사가 취소된데 대해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 기자 hanjh@ekgib.com

LH, 황해경제청 포승지구 포기 향남지구도 ‘살얼음’

LH(토지주택공사)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자조차 선정하지 못한 향남지구 내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향남지구는 지구지정 된 지 3년이 지나도록 사업자 조차 선정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공장 증축, 신설 등 개발행위는 물론 매매 등도 제한됐기 때문이다.21일 황해경제자유구역 향남지구 내 기업과 화성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향남지구(531만㎡)는 지구지정 3년이 지나도록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면서 지구 내 160여개 기업들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장기간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이미 은행대출 등을 통해 이주 대체부지를 매입한 업체 등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향남지구 내 기계부품업체 Y사는 향남지구가 지정되자 대체부지를 은행 대출로 자금을 마련해 수원 고색산업단지를 분양받았다.Y사는 향남지구 내 부지가 수용돼 받을 보상금으로 대출금을 갚을 계획이었지만 사업자조차 선정하지 못하면서 한달 금융비용만 500만~600만원을 내는 상황이다.Y사 대표는 향남지구가 바로 개발될 줄 알고 빚을 내 대체부지를 마련했다며 사업이 이렇게 진척이 없다면 차라리 지구지정을 풀어주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압축공기 제습기기를 생산하는 H사는 당장 공장을 증설하거나 이전해야 할 상황이지만 향남지구 지정이 발목을 잡았다.지구내 공장을 팔고 이전하고 싶어도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당장 공장을 팔 수 없기 때문이다.H사 관계자는 향남지구 내 업체들이 LH가 포승지구 사업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더 불안해 하고 있다며 향남지구는 사업자도 선정하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전자부품을 생산하는 또 다른 H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한 경기도 등을 비난했다.H사 관계자는 경기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다면서 되레 경기도 업체를 고사시키고 있다며 경기도 등 관에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핑계만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기도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포승지구보다 향남지구가 사업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미 업체들의 불신이 깊어진 상황이라며 도나 황해청 등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5월 분양시장도 수도권 ‘찬바람’

경기지역 A 건설업체는 최근 아파트 분양 등 사업을 추진하다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A업체가 추진하는 지역의 입지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 섣불리 사업을 추진했다가 미분양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부산 등 지방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시장은 분양 물량이 급감하는 등 여전히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21일 도내 중소 주택건설업체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분양을 앞둔 전국 아파트 60곳 3만3천694가구 가운데 지방의 비중은 6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져 지난해 5월 3천543가구에 불과했던 지방 분양물량은 올해 1만1천697가구로 대폭 늘었고, 지방 5대 광역시 물량도 지난해 7천346가구에서 올해 9천388가구로 증가하는 등 5월 지방 분양물량은 4년 만에 최대가 될 전망이다.반면 2차 보금자리주택 1만4천391가구를 포함해 지난해 5월 공급량이 2만9천165가구로 치솟았던 수도권의 올해 공급은 1만2천609가구로 반토막이 났다.이는 일부 인기지역 외에는 청약성적이 저조할 뿐 아니라 저렴하고 입지까지 우수한 보금자리주택이 풀린 이후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민간 건설에서 신규 물량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처럼 수도권 분양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도내 중소주택건설업체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실제 중소건설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사 970여개 중 5월 분양에 나서는 업체는 단 한곳도 없는 실정이다. 분양가 인하 기대감 등 부동산 수요자들이 민간 분양주택을 고르는 인식이 까다로워진데다 입지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은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이다.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지방발 분양시장이 꿈틀 되고 있다지만 경기지역은 아직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등 분양여건이 좋지 않다며 특히 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은 분양에 실패하면 타격이 크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관망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광교·동탄·판교신도시 주차전용 상가 ‘분양중’

자가용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상업지역 주차난이 심각해지면서 주차 전용 상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도시 상업지역은 단일 상가 건물 내 주차대수 한계와 진입 불편을 해결한 주차 전용 상가가 속속 건립되고 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광교, 동탄신도시 등에 저렴한 용지 매입으로 상가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차전용 상가가 공급 중이다.신도시의 상업지역 내 주차 전용 상가는 일반적인 지구단위계획기준에 의거 건축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12종 근린생활시설 또는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해 투자 상품으로도 매력이 높다.광교 신도시 신대역 일반상업지역에서는 주차장 전용 상가 에스비타운이 공급중이다. 총 분양규모 330억원대, 연면적 1만2천682㎡, 지하2~지상6층 규모로 총41개 점포가 공급되는 에스비타운은 상록자이 대단지 아파트(1천35가구) 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단지내상가 역할이 가능하고, 주차공간만 163대규모로 신대역 인근상가 중 최대규모다.지상층 전층에서 주차장과 매장이 바로 연결되는 동선을 확보해 고객과 입점주를 위한 편의성을 높였다.에스비D&C 김홍삼 대표는 에스비타운은 시행사가 직접 토지매입, 개발, 분양하는 상가로서 1층 기준 3.3㎡당 공급가격이 주변 보다 10~20% 훨씬 저렴하다며 주차장 용지 선별에 있어서 인근 상업과 업무시설과의 연계성 확보와 주차장의 편의성 그리고 배후수요와 유동인구의 소비력을 감안했기 때문에 입지적인 이점도 높다고 말했다.동탄신도시 에이스타운과 판교신도시 이신빌딩도 자리에 따라 주변 가격보다 각각 30%, 20% 저렴하게 공급 중이다.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학부모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학생수요를 흡수할 각종 프랜차이즈나 학원, 한의원등의 임차 경쟁에서도 비교 우위에 있어 관심을 둘만 하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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