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이종걸 의원(민안양 만안)은 27일 수원시 영통구 태장초등학교를 방문, 신종플루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교육과학기술부 이시우 국장과 함께 방문한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이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다며 학교나 교육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각 학교별로 보건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신종플루 예방활동과 대처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학부모나 학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태장초교는 신종플루로 인해 지난 20일부터 6학년 한 학급이 부분휴교를 한 상태다. 따라서 국회 교육과학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등이 현장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해 찾았다.
한나라당 황진하(파주)김영우 의원(연천포천)은 14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 9월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인해 무고한 시민 6명이 희생된 임진강 수난사태와 관련,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이들 의원들은 이날 한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파주와 연천 시민들은 지난 9월6일 발생한 임진강 수난사고를 통해 확인된 북한의 비인간적 만행에 대해 통분하고 있고, 또한 유사한 사건의 재발 가능성에 대해 걱정과 불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화성 갑)이 14일 검찰로부터 쌀 직불금 수령이 적법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일 한국진보연대의 고발로 실시한 김 의원의 쌀 직불금 부당수령 수사 결과 일체 혐의없음과 공소권 없음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그동안 서울중앙지검의 서면 및 소환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으며, 검찰은 관련 법률과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고발인이 제기한 사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에 대해서는 각각 혐의없음, 농지법 위반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이란 내용의 처분결과 통지서를 최종 통보해왔다.검찰 조사결과, 화성시 안석동 소재 농지는 김 의원과 가족이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곳으로 지난 2004년과 2005년 모친을 통해 김 의원과 배우자에게 공동명의로 증여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05년 고향인 화성시 안석동으로 이사해 현재까지도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으며, 모친은 단위조합으로부터 비료 및 농자재를 직접 구입해 경작하고 영농자금은 김 의원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백성운 의원(한고양 일산 동)은 14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신설시 인천공항철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백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결산심사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사업은 국가재정이 낭비되는 민자사업의 대표적 실패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실인 인천공항철도 문제에 대해 정부가 내놓은 방안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인수하라고 한 것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의 투자자산은 크게 개선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부채규모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유동부채의 경우 2005년에 비해 2008년 하반기에는 거의 2배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정부는 공기업의 부채 상환율과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과 철도공사의 향후 운영실적 개선에 대한 계획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찰청이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 갑)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스쿨존내 교통사고 건수는 전국적으로 지난 2006년 323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517건으로 2년사이 60%가 증가 했고, 올해만 6월 기준으로 272건이 발생해 2명의 학생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경기도의 경우 2006년 48건에서 2007년 51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95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6월 현재 53건을 기록하고 있다.인천시는 2006년 6건에서 2007년 19건으로 크게 늘어난 뒤 지난해에는 18건으로 줄었으나 올해에는 6월 현재 17건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 의원은 학교 통학로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인도를 확보해주고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차량의 속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시설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올 6월 말 현재 전국의 스쿨존은 9천349곳이며, 이 중 경기도내 스쿨존은 1천673곳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으며, 인천은 445곳이 지정돼 있다.
경기도내 초중고 일선학교의 신종플루에 대한 대응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가 20일 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에게 제출한 전국 유초중등학교 신종플루 대응실태 점검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경기도 3천21개 학교를 점검한 결과, 94.5%에서 매일 발열체크를 실시해 전국 평균 96.5%에 못미쳤다. 경기도 유치원은 97.6%로 전국 평균 97.1%보다 높았으나 초등학교 96.2%(전국평균 97.9%)중학교 92.3%(전국평균 95.8%)고등학교 84.8%(전국평균 92.4%)특수 각종학교 95.2%(전국평균 98.9%)로 나타나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각종 특수학교의 매일 발열체크 실시율은 서울시보다 낮은 것은 물론 전국 최하위로 집계됐다.또한 발열체크기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기도는 학교 당 현재보유 4.6대추가확보 6.7대로, 전국평균 4.8대(현재보유)와 7.2대(추가확보)보다 낮았으며, 위생용품 비치율도 비누는 99.7%로 전국평균과 같았으나 손소독제는 94.3%로 인천과 함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학교별 대책반 구성비율도 전국평균 94.6%였으나, 경기는 90.0%, 인천은 84.7%였다.
경기도내 자동차 조수석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률이 운전자보다 매우 낮아 교통사고 발생 때 참사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 을)이 21일 경찰청으로부터 국정감사자료로 제출받은 안전띠 지키기 실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률은 67.3~100%로 평균 85.9%였지만 조수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운전석보다 20~30%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수원 우만사거리와 성남 중앙시장사거리, 고양 주엽역사거리 등 전국 83개 지점에서 3시간씩 정지선에 멈춘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양 주엽역사거리에서는 운전자의 85.1%가 안전띠를 맸지만, 조수석 탑승자의 착용률은 54.8%에 불과했고, 수원 우만사거리에서는 운전자와 조수석 동승자의 안전띠 준수율이 각각 90.4%, 74.5%로 집계됐다.또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전석 준수율이 86.6%, 조수석은 82.7%였고, 성남 중앙시장사거리에선 운전자 88.8%, 조수석 70.0%, 고양 백석역사거리는 각각 88.6%, 73.8%로 조사됐다.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위해(危害) 수입쇠고기가 식탁 위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안성)은 21일 수입쇠고기의 국내산 둔갑방지와 위해 수입쇠고기의 신속한 회수를 골자로 하는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법안의 이름을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로 바꾸고, 현 축산물 가공처리법 시행규칙으로는 수입쇠고기의 수입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전 유통경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수입쇠고기 이력 파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개정안의 주요 신설 사항 중 하나는 수입유통식별번호제로, ▲관계기관 전자 D/B를 통한 전자계산서 및 거래내역 관리 ▲수입유통식별번호를 기록할 기록대장 관리 ▲수입유통식별번호 등록 제품 정보의 전산 관리 ▲관세청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연계를 한 이력관리 ▲이력관리 시스템 참여업체들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이 법이 통과되면 위해 수입쇠고기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위해문제 발생 시 신속한 회수가 가능해지며 수입쇠고기의 위장표시 문제 해결 등 건강한 국민식탁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기춘)은 23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용인시의회 김민기 의원(44)을 도당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민주당 도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능력있는 인재를 발탁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후보군에 대해 철저한 검증절차를 밟아 전국 최초로 기초의회의원을 도당 대변인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용인시의회 초선의원으로서 집행부에 대해 정확하고 명쾌한 견제와 기흥IC 존치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대변인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당이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도당 대변인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화성 갑)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발안시장과 남양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추석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탐방에 나섰다.김 의원은 23일 화성 발안읍 소재 농협 사무실에서 상인회 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세계경제가 회복단계에 있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아직도 어렵다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재래시장 특례보증 제도에 대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 제도는 신용만으로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경제침체로 인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