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26일부터 ‘2024년도 제4기 사회교육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7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리는 이번 강좌는 전문기능과정, 실용·창업과정, 문화아카데미과정, 단기특강 등 모두 91개 강좌에서 1천641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기에는 ‘인공지능(AI)과 친구하기’, ‘타로심리상담사 3급’, ‘정리수납전문가 2급’, ‘몸펴기 운동’, ‘도전! 이모티콘으로 수익 창출’ 등의 신규 특강과 남성 전용 강좌인 ‘나는 초보 요리사’도 개설한다. 인천시에 사는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격 요건에 따라 우선 모집과 일반 모집으로 구분해 신청 받는다. 우선 모집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으로, 1강좌에 한해 수강료를 면제한다. 우선 모집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에서 선착순으로 한다. 일반 모집은 전문기능과정 및 실용·창업과정 26일, 이 밖에 과정은 27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복지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재능대학교 바이오테크과 재학생 연구팀이 LINC 3.0 AI・BIO 융복합 취창업진로동아리와 연계해 3개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8일 재능대에 따르면 바이오테크과 재학생 연구팀은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 ‘제4회 달서 전국대학생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AIDX 활용 창의적 문제해결 챌린지’에 참여했다.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에서 황주영·강준서 팀과 조승인·홍수지 팀은 각각 금상을 차지했고, 25개국 1천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두 팀은 700여 점의 발명품 중 상위 30%에 들어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또 ‘제4회 달서 전국대학생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는 Acousto-flex 팀(홍수지, 강준서, 성시연, 유승민, 조승인, 황주영)이 ‘심혈관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파동에너지 기반 고감도 바이오센서 카트리지 개발’로 은상을 수상했다. ‘AIDX 활용 창의적 문제해결 챌린지’에서는 DBT-다이그노트리 팀(강준서, 홍수지, 조승인)이 ‘AI 기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솔루션’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이 최근 ‘박태웅의 AI강의’ 저자 박태웅 작가와 김규환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초청해 ‘AI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능정보사회의 필수 소양인 AI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해 기획한 학산도서관 AI아카데미는 김 교수의 AI 리더십 특강 과 박 작가의 북토크 콘서트, 두 개 세션으로 운영했다. 김 교수는 ‘AI의 주체적 활용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AI와 인간의 공존 시대에 인공지능 활용은 인간의 주체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4가지 전략과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박 작가는 ‘인공지능의 시대 – 도전과 응전’이라는 제목으로 AI의 발전 과정과 최신 동향, 그 한계와 올바른 활용을 위한 대응법을 설명했다. 강연 뒤 박 작가와 김 교수, 두 전문가와 함께하는 Q&A 특별 대담에서는 ‘대학은 AI의 발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참가자 질문으로 논의했다. 박 작가는 “교양과 상식, 논리적인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질문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며 “AI에게 질문 하는 수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초적인 소양을 탄탄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쌓고 인지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기본 역량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AI와 상호 작용하며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이 주관하는 ‘제9회 레세냐(Reseña), 최고의 서평 대회’가 열린다. 12일 인천대에 따르면 레세냐는 스페인어로 서평을 뜻한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여는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내 대학생의 독서 활성화 및 인문 소양을 쌓기 위한 지역 참여 행사로, 인천 거주 또는 인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4권의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읽고, 서평을 작성해 오는 19일부터 10월9일 내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한 4권의 필독서는 ‘▲스티븐 와인버그의 세상을 설명하는 과학/스티븐 와인버그 ▲변신(단편전집)/프란츠 카프카 ▲총,균,쇠/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세의 철학/시노하라 마사타케’이다. 참여 방법, 혜택, 시상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학산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12일 IGC 운영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교육청 주관 ‘2024 대한민국 인천 교육 한마당 인 호치민’에서 베트남 학생 등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열었다.이번 박람회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IGC 운영재단은 홍보 부스를 열어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입학상담 및 IGC를 홍보했다. 또 호치민 7군에 있는 RISS 국제학교, EMASI 이중언어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IGC 입주대학 공동입학설명회도 열었다. RISS 국제학교 및 EMASI 이중언어학교 공동입학설명회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2개 대학이 참가해 입학설명 및 질의 응답을 했다. 해당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한국에 이런 해외대학이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기회로 한국에 있는 해외대학에 대한 입학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동진 IGC 운영재단 사무총장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대외협력팀장 등은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주호치민 대한민국 영사관을 방문해 IGC에 대한 홍보 및 입학 관련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부터 동남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IGC에 우수한 외국 학생들이 더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하대학교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 공모전’을 연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드높이기 위해 우리말 손 편지, 그림, 외국인 백일장, 우리말로 다듬기 등 한글 사랑 공모전을 매해 열고 있다. 우리말 편지 쓰기 공모전은 자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외래어, 외국어를 제외한 우리말로 손 편지를 써서 응모해야 한다. 그림 공모전은 한글, 한국어, 한글날, 세종대왕, 한글 창제 등 ‘한글 사랑’과 관련한 내용을 8절지 도화지에 그리거나 전자기기로 그려 응모할 수 있다. 외국인 백일장 공모전은 한글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어나 한국 생활과 관련한 경험을 주제로 A4 2장 이내로 글을 작성해야 한다. 우리말로 다듬기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렉스, 팬트리, 커뮤니티 센터’를 우리말로 다듬어 응모한다. 한글 사랑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27일까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공지한 내용에 따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한글 사랑 공모전의 시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과 인하대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가 궁금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한국어를 보급·확대하기 위해 정확한 한국어를 사용하려는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며 “인천시민들이 ‘나’부터 한국어 사랑에 앞장서는 한글날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 18개교를 신규 지정해 과학·수학·정보 분야로 진로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성장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과학기술의 발달에 발맞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학·수학·정보 교과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깊이 있는 학습의 성장을 지원한다. 일반학교는 전체 교육과정의 30%가 과학·수학·정보 교과로 편성해야 하지만 과학중점학교는 이보다 15% 많은 45%를 해당 교과로 편성해야 한다. 또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은 과학교과 7개 과목과 수학교과 진로 3개 과목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현재 인천남동고, 송도고, 선인고, 계양고등학교 등 12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지난주 발표한 ‘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 모집 공고에 맞춰 새롭게 18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학교당 매년 8천만원을 지원했지만 2차는 그 금액을 줄여 매년 6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상 학교가 늘어나 부득이하게 한 학교당 지원 금액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하는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는 2025년부터 5년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를 위해 ‘과학시민’, ‘컴퓨터 활용 생활 속 물리탐구’ 등 과목들을 개발해 창의융합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도성훈 시교육청 교육감은 “과학·수학·정보 과목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끄는 핵심 교과로 우리의 미래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며 “제2차 인천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Ai기반의 융합 교육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제2차 인천형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Ai 교육 거점센터가 없는 인천 서북부 지역에도 Ai융합교육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미래탄소중립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민간자격증 ‘탄소중립지도사’ 제1기 과정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기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충북개발공사, 수원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임직원과 에너지전환사업단, 언론인, 관련기관 CEO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오는 10월10일까지이며 온라인 10개 강좌, 오픈 교육 5강좌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 내용은 수강생들이 탄소중립의 핵심원칙과 실행전략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탄소 배출 감축, 지속 가능한 개발 및 환경 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포럼측은 이번 교육 과정이 시민과 기업, 공공부문 등에서 기후변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탄소중립 분야의 교육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포럼 상임대표는 “이 과정을 이수한 탄소중립지도사는 앞으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탄소중립지도사 교육은 정기적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인하대학교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인하대에 따르면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이다. 유망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투자, 실증·검증 등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성장을 돕는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창업 기업 97곳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총 매출액 653억원, 신규 고용 469명, 투자 유치 141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인하대는 올해에도 초기창업기업 30곳을 선발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인하대 이공계 융합공학역량으로 기술 기반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하겠다”며 “대학 중에서 선도적으로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를 위한 직·간접적인 투자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연수구 시민소통참여단과 ‘읽걷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소통간담회는 도 교육감이 시민과 시교육청 역점 사업인 읽걷쓰를 함께 하며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유승분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3), 연수구 시민소통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구 시민소통참여단은 인천교육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연수구에 사는 25명의 시민으로 구성했다. 도 교육감은 단원들과 승기어린이공원 내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인천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후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평생 함께할 ‘반려책’을 소개하고 서로에게 선물하며 읽걷쓰 활동을 함께했다. 도 교육감은 “일상에서 책 읽기와 반려책 갖기 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읽걷쓰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학교가 삶으로, 일상이 배움이 되는 읽걷쓰가 시민들에게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